오랜만에 흙길을 봅니다. 개울도 시멘트로 덕지덕지 발라놓으니 그후로 나는 반딪불을 볼 수 없었지요. 산에 있던 소나무는 팔려갔지요. 도시에 가서도 잘 살아라. 나무는 늘 그 자리에 있어도 불만없어요. 이 나이에 보니 세금 이잣돈 생활비로 허덕이더라고요. 올해는 노각 고추 토마토 깻잎 검은깨 가지 오이 호박 상추 무우 나누었어요. 퇴비는 35만원 비닐이랑 모종이랑 트럭터비용 그러니 농사도 공짜는 아닙니다. 도시에 있는 저 멋진 텃밭을 보면서 인간이 참 부지런하구나. 매번 바르는 진흙 매번 뽑아야하는 잡초. 지우개로 지우고 내려놓고 다 말합니다.나이들면 그냥 깨달아지고 나이듬이 행복입니다. 참고 견디다 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렇게 많이 사랑받는데 가을이라고 우울하다니 웃음이 납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언니 저는 아주 못됐어요. 저는 사실은 우리 형부 선종 기도 합니다. 우리 형부는 성공하셨고 사랑하셨고 사랑받으셨어요. 그러니 저는 그분께서 이 지루하고 아픈 지구를 떠나 하늘 나라를 지키시는 베드로님을 만나길 기도합니다. 미안합니다. 때를 쓰고 화를 내는것도 살아있는 증거지요. 저는 연명치료 반대합니다. 벌써 성당서 저는 장기 기증했지만 자꾸 늙어가서 나중에 기증할것이 없겠다고 합니다. 마을서 나 어디 아파 여기 아파하면 다들 듣기 싫어 하면서 자기도 아프다고 떠들지요. 그래서 저는. 절대 아프다고 하지 말아야지하고 결심했어요. 요사힌 사실 떠들기도 민구스럽긴해요. 잘 나갈때 신났을 때 좋았지요. 지금도 불만은 없습니다. 요사히 기도가 그래요. 주님 저는 똥 잘치우니 똥 치게 해주시고 몸도 큰 저는 똥싸지 않게 해달라고요. 우리가 만난 건 기적이지요. 제가 상상하는 언니는 아름답습니다. 블루로즈님 하루꼬님 카치아님 모두 모두가 언니 사랑합니다. 그 얼마나 멋진 일인가요? 넘 떠들어 죄송하고 너무 솔찍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마루타를 보고 참마음이 아팠는대 지금자작님 말씀들으며 참 마음 아프내여 제 조카가 왼팔이 없어요 볼때마다 마음이 서늘함을 느껴요 어릴때 소 여물 써는대 손을 잘못 넣어서 그래도 잘살고 있어요 못하는게 없구요 세상은 받아들이는 대로 흐르는것 같아요 행복하다 하면 행복한 것이지요 자작님 고맙습니다
'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강렬하게 각인되는 문장입니다 "내가 나의 길이 되게 하라"로 받아들입니다^^ 가볍게 살기로 합니다 그래야 가을일 것 같습니다^^ 목소리가 크나큰 위로가 된다는 사실에 또 경탄하게 됩니다 정중하게 감사드립니다^^ 가을입니다 가을 같은 하루 되시길요~^^
자작님♡♡♡ 오늘도 나무들 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 투명한 병하나에 나에게 멋진일이 있을때 마다 종이에 적어 넣는다 ♡ 나발의 참된 행복의 정의는 내가 그곳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그곳이 나에게 오게 하는 것이다 ♡ 계속 주사위를 던질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당신은 반듯이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아이샤는 설탕을 끊는데 15년이 걸렸다 ♡ 감사 일기는 시도해 보겠습니다 팀페리스 선생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자작님 ♡♡♡ 감사히 잘듣고 갑니다 희망천사님 !! 화이팅 !!
일요일 밤에 오실것 같아서 찾아 보니 이미 와 계셨던 자작님~ 반가웠습니다. 간만에 40년지기(여고동창) 절친과의 일요일 오후 데이트를 마치고 들어 와서 씻고 아주 행복하고 흡족한 마음으로 찾아본 자작나무숲~ 이미 와 계셔서 좋았습니다. 간만의 외출이 좋기도 했지만 피곤하였는지 듣다가 잠이 들어 새벽에 일어나 나머지 공부 하듯이 다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도 너무 좋았지만 자작님이 가시는 그 바람길 따라 가는 그 길도 참 좋았습니다. 너무 심심하고 단조로운 길이 아닌 물 웅덩이도 있고 주위의 다른 풍광들도 더불어 눈에 들어 와서 그 길 따라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 길이었습니다. 저 길은 어느 곳에 있는 길일까? 몹시도 궁금해지는 길~ 이 책의 낭독을 듣고 생각하게 된 것은 자기를 변화 시키고 희망으로 이끄는 유일한 존재는 자기자신이라는 사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좋은책 낭독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정말 잘 들었습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한 주도 참 괜찮은 한 주가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오늘의 생각 : 죽지 않는 한 그만두지 마라. 당신은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두려움의 반대편에 있다. 용기를 내어 두려움의 강을 건너간다. 작은 숲 속에서 두 손 모아~
자작님 안녕하신지요. 댓글을 처음 다는지라 인사부터 해봅니다. 음..... 자작님이 들려주는 책으로 아침을 시작한지 어느덧 45일이 되어가는거 같습니다. 45일전쯤 작정하고 감상하고 명상하기 좋은 책읽어주는 사이트를 찾다가 자작님 목소리를 접하고 그안의 책제목도 접했습니다. 인생이 다 그렇듯 굴곡이 있을진데 제게도 굴곡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책은 저에게 하나에 도피처이자 출발을 위한 계기여서 책을 손에 들고 눈에 담고 마음에 남기고 싶었습니다. 해서 책을 들었고 그리고 듣고 싶었어요. 타인의 마음으로 생각되어지는 것을요. 자자님 마성의 소리와 책의 내용이 어울어져 처음에는 하나씩 듣다 어느 순간부터는 아침에 두편을 찾아 듣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다 오늘은 늦은 시간 침대에서 일어나기전 글자라는걸 써봅니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요. 사실 이말이 맞는건지 잠시 망설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사실인지 사랑하는 마음이 사실인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지고 그리고 읽어준 책들을 저도 다시 읽어보고저 교보에 주문해서 읽어도 보기에 무슨 마음이 진심일까? 에 잠시 망설였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는 '고맙습니다'는 표현이 가장 맞는거구나 생각되어 그 말씀 드리고자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자작님 목소리로 아침을 열려고 합니다. 매일 아침 1시간씩 들으며 명상하는것이 마음을 다스리고 기운을 차리라 하는거 같아 당신의 목소리와 글의 내용을 제마음에 거름삼아 아침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러니 독자들을 위해서 은은하고 차분한 목소리 소중히 하시면서 계속 좋은책 소개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세이카님, 자작나무숲에 전해준 첫번째 댓글, 고맙습니다. 굴곡지고 울퉁불퉁한 시간이 있습니다. 도피여도 좋고 도망이면 어떻습니까. 그렇게 어울렁 더울렁 지나다 보면 굽어진길이 펴지는 날도 있고 울퉁불퉁했던 바닥은 편편해지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더없이 좋은 친구가 책이라는 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어 저도 기쁩니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좋은 책 들고 세이카님 휴대폰에 '똑똑' 노크 하겠습니다. 늘 반갑게 맞아주십시오.
나이가 들수록 놓치고 사는 것이 점점 많아지는 거 같아 서운해지고 있는데 자작님의 방송을 보며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단 자작님께서 좋은 방송을 준비하시느라 스트레스가 심하신 것 같아 조금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편하신 마음으로 준비하심이 어떠실까요? 스트레스는 받지마시고요 제 수준에선 대충 하셔도 저에게는 감동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낮에, 소소하지만 멋지고 즐거운 일이 있었는데 침대맡에 누워 자작님의 읽는 글을 듣다가 바로 일어나 빈 노트를 펼쳤습니다. 살아가면서 얼마나 멋진 일들이 많은 지 게으름피우지않고 다시 적어보렵니다. 화상병동의 그가 손 안에 눈뭉치가 녹아내릴 때 눈물 훔치며 느꼈을 그 감동을 상상하며~~~
이까짓 것들 한번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오늘 일어날 기쁜 일 들 내일부터 당장 실천해 보겠습니다 ~~~ 잠들기 전에 갑자기 정신이 번쩍들었네요ᆢ "인생을 눈에 보이는 곳에 두어라" 시각화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 인것 같아요 저는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 우선순위로 계획을 세웁니다 감사일기를 쓰다보니 감사가 쏟아져 내리는 경험을 하면서 살고 있답니다 자작님! 오늘도 귀한 글 마음에 새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
아침에 유리병을 씻는데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오늘 멋진 일들을 차곡 차곡 쌓아 둘 것을 생각하니ᆢ 감사일기를 1년 반 동안 매일 나눴지요ᆢ 그 동생은 세가지에서 다섯가지 정도 저는 열 두지가지 ᆢㅎㅎ 그리고 그 동생이 달라졌어요 받기만 좋아하더니 주는 삶으로 .. 그 변화를 보는 기쁨과 보람은 정말로 행복했답니다 ~~ 감사는 행복의 지름길이죠!!! 오늘도 감사와 기쁨이 차고 넘치는 하루되시길~~~ 💐 💕 💜
바람길 너무 예쁜 이름이네요 우리네 인생길처럼 ᆢ 아슬아슬 조마조마 끝까지 가슴을 쓸어내리며 어머 어머 ~~아후 낯선길 ᆢ끝없이 이어지는 길 ᆢ자작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좋은글 잘 들었습니다 몇번 반복해서 들어야할듯요 자작님 웃음소리 들으며 저도 웃었습니다 ~ 재밌었어요 ㅋㅋㅋ 자작님 너무 좋아요!! 😆 감사합니당😆
끝없이 숲길이 정말 좋고, 좋은글들이 정말 많아 정말 좋고 글을 적다, 적다 처음부터 끝까지 좋아서 중간에는 화면만 보면서 혼자 걸었습니다. 새벽의 힐링 이랄까 ~ 우우~~~~👍자작님 따따봉 이 십니다. 그나마 기억에 남는 것은 생각을 종이 위에 꺼내라 ~ 감사일기를 써라 ~ 저도 가끔 감사노트를 쓰는데 요즘은 몇 줄 안돼는 것을 장식해 놓고 있답니다. 매일 똑같은 하루 라도 월요일 한주 시작 입니다.^^ 자작님+나무님들 눈 이 좋을때 예쁜것 많이 보시고 귀 가 잘 들릴때 좋은 음악 좋은글 많이 들으시고, 치아 좋을때 맛난것 많이 드세요^^ 오늘이 가장 젊은날 이랍니다.(기분 나쁜 일이 생길수도 있으면 우리는 고상한 자작숲이니 18색크레파스 하고 버리고 오세요~ㅎㅎ)
@@katiakim9549 사실 저도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거든요 ~ㅎㅎ 그럴때 댄스곡을 듣던지 하는데 제마음을 알아주는 곡이 ※ 싸이 제목 :기댈곳 이랍니다. 가사가 제마음 같아서 정말 힘들때 듣는 답니다. 예쁘고 쿨하신 카티아님 한번 찾아서 들어 보세요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쉿!!! 자작님은 우리가 잘~~ 키웠지요 어리광 받아줄라, 목 관리 하라고 잔소리하고, 울먹 되면 "뚝"해주고 ~ 아휴 ~ 그래도 예쁘다 예쁘다 해줘야지 어쩌겠어요 글은 잘 읽으시니~~~ㅋㅋㅋ)
나뭇잎에 새옷 입히려고 비는 바람까지 데리고 와서 온종일 목욕 시켰어요. 제 몸 다 적시면서요. 맑게 씻긴 저쪽 얕은 언덕, 노을빛 긴 의자에 도톰한 목소리가 앉아있어요. 바다가 연하게 마주 보고있구요. 뒤로 조금 제껴진 허리 하나가 슬며시 다가가 의자끝에 반쯤 무게만 얹어 놓았어요. 조금씩 느리게 옮겨 앉아가요. 그리고는 손끝으로 목소리 어깨를 투 -ㄱ 쳐요. 발끝으로 땅을 두어 번 비비고는 멀리 바다끝에 눈길을 던져버려요. 안개처럼 파도 숨소리가 흔들리며 눈에 잡혀요. 정성스런 목소리가 낮게 웃었어요.ㅎㅎㅋ 방금 들으셨죠, 나뭇님들?
캬아~~~❤ 나의 자작님! 저를 읽어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낮과 밤이 반대인 미국입니다. 성과 이름도 반대로 쓰는, 더구나 그리 험하게 살진 않았는데 성을 갈고 살아갑니다.😂 김가 인식입지요.(김인식) 막 강원 어디쯤 새벽 닭 어둠 터는 소리에 잠에서 걸어 나오셨을 자작님, 오늘은 미세하게 부서진 목소리가 치유 되셨기를요.-48분쯤 부터 목소리에 잔금이 보였어요. 😢 -겸손은 궁극적 진리- 안타까운 마음에 더 각인된 음절입니다. 해 질 무렵 부터 숲속이 분주합니다. 가을 익히는 풀벌레 소리, 쉰 목소리에 연고 한올 얹고 와야겠습니다.
자작님! 책 읽는 자작나무 15만 구독자 깊이 축하드립니다.💡📚🌳🍀🎁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은 자작님 영상듣고 큰 활자본으로 사서 읽기도 하였답니다. 💡진리 앞에는 겸손해진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생각해야 삶을 얻는다. 💡강을 건너야 원하는 것을 얻는다. *당신의 원하는 모든 것은 두려움의 늘 반대편에 있다. 오솔길 영상과 좋은 책과 용기와 치유의 음성 차암 고맙습니다. ♥️💙🐳🌊📖⭐🍵
매일 듣고 있는데 멋진 목소리에 매번 정신 못차리고 듣다가 빨간글자 구독을 오늘에야 구독중으로 누른건 비밀입니다 ㅎㅎ 그동안 엄마가 감춰놓은 꿀떡을 몰래 몰래 훔쳐먹은듯한 죄책감 살짝. 마흔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단말이 있는데 자작님 목소리듣고 목소리에도 지나온인생이 성품이 담긴다는걸 문득 깨닫고 말소리도 인격이나 성품처럼 다듬어 가꾸어야한다는걸 느낍니다. 책선정도 너무 훌륭하시고 낭독도 너무 멋지신 자작님 항상 응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