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의해 저 싸구려 희석식 소주가 들어오면서 우리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맥이 끊기다시피 하고 이후 대중화의 길이 사실상 막힌거죠 서양, 동양 가릴 것 없이 술 좀 마시는 사람들은 소주에 대한 평가가 나빠요. 알코올에 그냥 물 탄 맛이라고 동남아에서 현지 생산하고 수요가 많은건 일단 값이 싼게 가장 큰 이유고 과일맛 소주 위주로 많이 팔려요
그것은 아님,,, 어짜피 전통 증류식 소주는 쌀을 빚어 만든 증류주임,, 일제시대 이전에도 귀했던 쌀로 소주를 만든 소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 평생을 살면서 소주를 단 한번도 마셔보지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다는것,, 일본이 희석식 소주를 가져오지않았다해서 소주를 누구나 즐길만큼 만들 수 없었다는것 일본이 물러간 다음에도 쌀이 없어 쌀막걸리조차 만들 수 없게했는데 양이 더 적게 나오는 소주를 못만들게했음,,, 굶어죽는 사람들이 부기지수인데 전통 증류식 소주는 꿈도 못꿀 귀물이었음
@@김지연-v6v 외국도 저런 희석식 소주가 있긴 해요. 다만, 이거 저거 섞어서 리큐르 형태로 파는데, 우리나라처럼 그냥 물에 탄 거 파는 건 ㅋㅋㅋㅋㅋ 진짜 취급이 안 좋죠. 꼭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드니까 많이 팔렸다기 보다는 그냥 술이 싸서 가장 많이 팔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감자 보드카 처럼 말이죠. 그래서, 님 말대로 술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취급이 안좋은 거죠.
와인이나 위스키를 보면서 저급 술 이라고 하면서 왜 소주가 한국 사회에 깊숙히 박혔을까를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함. 와인 위스키가 좋은 술이긴 하지만 일단 비쌈. 삼겹살 둘이서 먹으면서 와인이나 위스키를 시킨다고 가정하면 4,5만원 식사값에 술값이 얼마가 될까? 와인 한병 못해도 5만원은 될텐데 둘이서 두잔이면 없어짐. 두병은 시켜야 함. 그러면 식사값 15만원 나옴. 회를 먹으면서 위스키를 시킬까? 위스키가 좋은 술이니까? 그러다 보면 왜 소주 밖에 다른 선택지가 생각이 안나오는지를 암. 거기에 희석식이라 깨끗해서 뒤 끝도 별로 없음. 잡맛이 없고 맛이 깨끗해서 음식 맛을 가리지를 않음. 회, 고기, 찌개 등 음식 고유의 맛을 느끼게 하고 느끼함을 잡아줌. 소주 없이 음식 만 먹기도 힘듬. 넘어갈 때 약간 진저리가 처지는 그 느낌. 이 중독을 잊기가 힘듬. 저급술이라하지만 왜 그토록 강력하게 한국 사회에 자리 잡았는지를 생각해야 함. 좋은 술인 와인, 위스키키가 한국에 소개되었지만 소주가 밀려났는지? 여전히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음. 절대 안밀림. 그 이유가 있는 것임. 한국 사회에서 그토록 강력하게 위치를 잡고 있다면 다른 나라라고 못할 게 없는 것임. 추운 가을 날 식당 한구석 포장마차에서 안주 한개 먹고 투명한 소주 한잔을 목에 넘길 때 대체 어느 술이 그 느낌을 대신할 것인가? 술은 만든 과정과 가격이 그 가치를 정하지만 이와는 무관하게 소주를 접한 사람이 이를 잊지 못한다면 그 가치가 절대 떨어지는 게 아님. 외국 사람이 한국 살다가 삼겹살에 소주, 매운탕에 소주, 회와 소주, 이런 식의 경험을 한 사람은 다시 외국에 가도 절대 이 맛을 잊지 못한다.
안동소주 한테 처맞을 소리 하시네요. 본래 카테고리상 명주 라는 이름으로 만들던 겁니다. 한국소주가 뜬금없이 대나무나 솔잎을 쓰는게 아닙니다.일본이 공정을 기계화 화학화 시킨거지 소주 자체는 한국에 있던거에요. 참고로 간장도 한국의 전통 방식이 아닌 화합합성물로 만든게 양조간장이구여 이런식으로 화학물질화 시켜서 생산을 하는것이 일본방식이지 원조가 아닙니다.
인도네시아에 판매되는 소주는 짝퉁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기술제휴한 제품이고 바람이란 제품은 진로연구원 옥점조 명인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출시당시 공항면세점에서도 판매했다. 한국에서 안만들면 짝퉁이라는 당신의 사고가 편협하지 않나? 그들이 소주를 개발한다는건 그만큼 문화가 널리퍼진다는거다. 그리고 동남아에서 아무리 잘만들어도 한국의 술맛을 똑같이 만들지 못하는데 그 이유의 첫째는 물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정의 경우 진로소주도 자체개발이 아니고 사다쓰는데... 주정공급업체는 보해양조다.
한국의 진로 소주는 일본과 직접적인 역사적 연관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진로 소주는 1924년에 설립된 진로 주조에 의해 한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진로는 한국에서 소주를 대중적으로 보급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한국 소주의 현대적 발전과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일본과 관련된 주장은 주로 일제강점기와 관련될 수 있는데, 당시 한국의 많은 산업과 문화가 일본의 영향 하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주 자체의 기원이나 진로 소주의 역사는 일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고려 시대 몽골의 증류주 기술이 한국에 전해진 이후 발전한 한국 고유의 소주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진로 소주가 일본에 기원을 둔 것은 아니며, 한국의 증류주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20세기 초반 한국에서 상업적으로 발전한 브랜드입니다.
늘 좋은 주제 잘 선정해서 잘 만들어 놓고 꼭 이상한거 하나씩 끼어있어서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디씨멘터리... 소주병 처럼 보이는 초록병에 한글로 브랜드를 박아 놨다고 짝퉁이면... 영어로 이름 짓고 위스키 처럼 보이는 병에 담은 국산 위스키는 짝퉁입니까? 뭔가 빌드업 하려고 만든 부분인가 싶다가도 뒷부분과 그리 매끄럽게 연결되지도 않는데, 차라리 중간에 참이슬 처럼 보이는 제품만 언급하고 이정도로 한국산 소주의 열풍이 거세다..정도로 마무리 했으면 좋았을 것을. 어떤 주종이 유명해지면 현지화 되는건 당연한겁니다. 가장 큰 이유는 세금때문이고, 막걸리 같은 주종은 유통기한 때문이기도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만든 술이 현지에서 생산하면 가격이 크게는 1/10까지도 줄어드는데 수요가 높아지면 생산이 따라가려 하는게 당연하지요. 브랜드까지 베꼈으면 짝퉁이라 하지만, ..... 이건 좀 너무 가셨습니다.
같은 제조방법으로 만든술, 타국의 글자로 적어놓은 브랜드, 타국의 고유 주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 아니에요. 그게 불법이라면 국산와인이랑 국산맥주,국산음료수들은 다 고발당할겁니다. CASS도 서양의 라거맥주 제조방식으로 만든 술이고 브랜드명도 영어이고 영어 알파벳으로 적어놨는데 팔지못하도록 소송을 걸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