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배틀필드5의 스토리 구성도 좋았다고 생각함. 전쟁이라는게 노르망디, 프랑스 점령, 진주만 공습 같은 큼직한 전투와 패튼, 맥아더, 롬멜 같은 유명한 장군들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기에, 지금까지 다뤄온 2차 세계대전은 그런 것들만 다뤄왔기에, 이렇게 한번씩 이름모를 전투, 유명하지 않은 전투들, 수많은 전투에 참여했던 군인들을 한번씩 재조명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결국 큼직한 사건들로 인해서 전쟁의 판도가 뒤바뀌고 승패가 결정났겠지만, 작은 전투들에서도 수많은 희생이 뒤따랐을테니까
와... 진짜로 독일군의 스토리가 너무 무섭네요 나치를 믿고 따랐던 지휘관이 과연 이게 맞는건가 하며 생각이 변하는 모습 그리고 나치에 세뇌당하고 얼마 안된 젊은 군인의 모습 어쩌면 당시 독일군이 어떤 상황이였을지 알려주는 스토리로 느껴지네요 저는 마지막에 지휘관이 그 나치모양 그 뭐지 금속으로 된거 떼는데 와... 싶더라구요 정말
나치모양은 아니고 옛날부터 있던 독일 전통의 철십자라는 겁니다. 검은색 십자에 테두리는 하얀색으로 얇게 있는거고, 저건 철십자 훈장중 하나인 백엽 기사철십자 훈장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철십자를 나치표식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은데 2차대전 끝나고도 씁니다. 나치표식은 하켄크로이츠
57:55 고문관이라고 불린 사람도 어쩔수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어렸을때 받은 교육으로 인해 정신은 이미 나치즘에 감화된 상태이겠죠 그 중에 나치 독일은 패망이 다가오고있었고 그 상태에서 정신을 지탱할수있는 믿을수있는 사람인 티거의 전차장이 철십자 훈장을 버리며 항복하면서 여태까지의 자신의 믿음이 부정당하게 되면서 큰 배신감을 느끼게 되겠죠
17:30 프랍 돌아가는 사이 발사되는총을 영어로 Synchronus Guns 라고 합니다. 헤드님이 타신 비행기는 Ju87으로 총이 날개에 있어서 프랍사이로 발사되진 않는데요, 하지만 많은 독일 전투기들이 보통 프랍사이로 총을쏘는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미국, 영국 비행기들은 대부분 날개쪽으로 기관총을 많이 집어넣는걸로 유명하고요 (폭격기 격추에 유용함), 소련, 독일, 일본 (독일 빼낌)은 큰 오토캐논을 보통 프랍 뒤에 넣는 걸로 유명합니다. 아무래도 총이 몰려 있으니깐 더 정확하고 공대지 사격이 훨씬 더 정확하죠. 38:22 B-25 인지 궁굼하신분 있으시던데 B-25 저렇게 공격 못합니다 ㅎㅎ 나온 비행기는 영국 Mosquito 이고요, 콜론 전투에서 (게임배경임) 많이 쓰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보:티거는 당시 T-34,M4셔먼,KV-1 등의 전차들과 동시대에 운용되었으나 월탱에선 시대별이 아닌 스펙별로 분류되어 앞서 언급된 전차들은 5티어에 티거만 7티어에 분류되었다.(동시대 전차인데 게임에서 두티어 차이나게 분류될정도로 씹사기인것...전장에선 그냥 답안나오는 괴물이었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