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작품을 보면 '내가 본 작품'이 나의 경험의 일부가 되듯이 이 작품을 본 관객의 생각이 관객의 개인적 경험으로 녹아들어가기를 원했던것 같습니다. 그럼으로 작품이 완성된다는 개념인것 같고요. 관객 하나하나가 이 작품의 결말에 이르러 개인적(다양한 삶의 경험)경험에 의해 만들어진 의미가 부여되고 해석되고 생각으로 확산된다면 그 또한 재미있는 일이지요.
기시감인지 모르겠지만 이미 한번 해석을 들은 것 같은 영화에요. 어쩌면 기시감이 아니라 다른 채널에서 이미 봤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많이 이상했던 부분이... 생활고를 걱정하는 여자의 식탁과 음식 그리고 거주 공간의 고급스러움 그리고 갑자기 세상의 종말!! -_-; 이 영상보다는 김씨네님의 차분하고 담담한 목소리가 더 기억에 남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