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후 세컨하우스 지어 일주일에 3일정도 출근하듯 지내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살았기에 현실을 잘 알아 퇴직 전 20분 거리에 땅을 사서 20평 정도에 사무실 형태로 집을 짓고 조그만 방 하나 들였지요. 텃밭이 있어 오이 심어 실컷 따 먹긴 했지만 모기와 잡초를 이기긴 어렵더군요. 마당은 콘크리트로 다 덮어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대신 화분으로 화초를 키웁니다. 가끔 친구들과 친척들이 들러 차를 마시고 식사도 합니다. 자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을 때 혼자 와서 멍 때리고 쉬는 공간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차 한잔 마시고 책도 보고 혼자 서성거리다 퇴근하지요. 모든 것이 다 장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활동적인 성향인 사람은 여행이나 모임, 한달 살기 등이 더 좋겠구요. 사색형인 분은 혼자 시간 보내기엔 좋은 거 같습니다~
세컨하우스 스트레스 없으려면 1. 집은 1층으로. 애들 다락방 좋아한다고 2층 올리면 오르락내리락 무릎 나가고 힘들어서 안올라가게 됩니다. 방은 3개 이내. 손님 생각말고 내가 필요한 공간만 생각하세요. 2. 차고는 집에 연결된 지붕있고 문 있는 차고를 만든다. 정원 공구등도 안전하게 차고안에 보관한다. 3. 정원은 일단 작아야 한다. 4. 마당은 콩크리트나 천연석 아트 타일 같은것으로 덮고 흙은 농사지을 공간 카페트 한바닥 정도만 남긴다. 타일 사이 흙이 남지 않게 바짝 붙여 콩크리트로 땅을 완전히 덮는다. 안그러면 이음새 사이 잡초 올라올때마다 미쳐버린다. 잔디는 절대!! 한뿌리도 심어서는 안된다. 잔디는 들판이나 공원에서 즐기도록 합니다. 5. 담장과 현관 주변으로 콩크리트나 벽돌로 허벅지 높이로 올린 화단을 설치하여 바닥에 쭈그려서 꽃나무를 가꾸지 않도록 한다. 잔디와 흙 없이도 아름다운 정원을 꾸밀 수 있다. 6. 해 잘드는 곳에 집과 연결된 온실을 지어서 거실의 확장공간으로 겨울에도 춥지않게 해를 즐기고 화분도 즐길 수 있다. 7. 기타 시설을 만들지 않는다. 연못, 수영장 등 돈들어가는 관리가 필요한 시설은 절대 만들지 말자.
시골살이 하시고 싶은분은 해보세요. 밤하늘 은하수와 소쩍새 소리 들으면 행복합니다. 야채심어 다양한 신선채와 산에 올라 약초채취. 밤에는 장작불피우고 오손도손 담소나누며 옛이야기 들으며. 그런데 귀가때 자동차 정체로 허리는 아프고 텃밭 풀메고나면 얼굴은 동남아인처럼 잔디는 왜 그리 잘 자라나는지 또 그사이에 잡초는 캐어내도 자라고. 잡 비워두고 나오는 겨울되면 호수는 동파되고 변기는 금이 짝가불고 요런거 견딜자신이 없으면 편하게 집에서 지내세요. 5월 중순이면 저도 10년 반 자연인 생활 마감합니다.
여기서 알려주는 건 참고삼으면 될 듯요. 1.짧으면 1시간 10분 길면 두시간 매주 옵니다. 2.기름값들어요. 톨비 안내려면 국도로 다닙니다. 3.풀은 적당히 무시합니다. 먹거리 주변만 뽑고 나머지는 관상용으로 둡니다. 4.지금 3년차인데요. 토목공사를 여러번하느라 지치고 공사랑 파종 정식기랑 겹쳐 40일 정도 고생했네요. 그 때는 왜했지 했지만 지금 여유를 칝으니 넘 좋아요. 이 영상주님의 말을 참고하고 준비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집은 춥고 물많은 곳이라 황토집을 지었어요. 정말 좋아요. 수맥차단까지 하니 더욱 좋구요. 한겨울에도 장작지피니 따뜻하고 물도 얼지 않아요. 열선을 미리 깔고 공사한지라 동파걱정은 제로입니다. 이런거 저런거 보시고 장단점 모두 취합하셔서 전원주택이든 농막이든 세컨하우스든 집을 만드심 됩니다.
그럼 부셔 버리세요 나도 세칸 하우스 있지만 너무 즐겁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못 움직일때 쯤에는 부셔버리던가 아님 그 어느 누가 살겠다면 그냥 줄려고 합니다 어차피 도시에 집하나 있고 시골에다 쎄칸 하우스 말들때 돈 만들려고 한것 아니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 더더욱 마음 편합니다
쎄컨하우스를 정말 힐링하우스로 가질려면 여러사람에게 공유하고 함께 관리하고 함께 사용하는 겁니다. 혼자 가질려 하거나 혼자 책임질려 하거나 여러사람 접대할려하면 스트레스입니다. 회원처럼 같이 관리하며 같이 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자연 좋은 곳에 있는것보다 낚시 등산 연주등 함께 놀 장소가 되어야 오래 갑니다. 단순 먹고 노는건 한두번 오면 안옵니다. 접근성이 1-2시간 정도여야하고요. 저는 제가 좀 투자하고 회원에게 개방해 함께 관리하고 함께 바다낚시나 해루질하며 노니 25년째 잘 놀고 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주인의 손이 많이 가지만 같이하면 훨 손쉽고 전문가의 도움 받기도 쉽습니다. 운영의 묘입니다. 단순히 퇴직하고 로망만 가지고 하면 실패합니다.
@@ghk-123 나이들어 관리 못하면 그냥 내 버려 두면되지 그런것 때문에 내가 지금 하고 싶은것 못한다면 세상에 할것이 없겠네 어떤것이라도 다 문제는 있기 마련이지 나도 시골집 있지만 나중에 내가 힘들어 못하면 그냥 집 부셔 버리면 됨 아님 어느 누구라도 세컨 하우스라도 쓰겠다면 그냥주고 .....세상에 태어나서 딱 한번 사는 인생인데 이것 때문에 뭐 못하고 저것 때문에 뭐 못하고 ... 방구석에 가만히 있는다면 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
세컨하우스 15년차.. 4도 3촌 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즐겁지 않으면 무슨일이든지 고역이지요. 자연을 벗삼아 느긋하게 내 페이스를 유지하며 즐기면 되는 겁니다. 새소리 들으며 풀뽑는것도 즐기고 텃밭에서 잡초 뽑는것도 즐기면 되는 겁니다. 즉, 세컨하우스살이 경지에 도달해야 합니다. ㅎㅎ 만약 세컨하우스가 지옥으로 바뀌였다면 빨리 탈출 해야지요.. 사람의 마음은 갈대니까요..
70 대 중반 입니다. 세컨 하우스??? 없는게 좋습니다. 경험담 입니다. 무엇이던 자기가 handling 할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금은 지난날 회상을 하면서 허...허..하고 웃습니다. 세컨 하우스..수영장.. 캠핑추럭. 보트...없는게 좋운것 입니다. 미국 이민 45 년차 경험담입니다. 수영장 . 보트 캠핑추럭 관리 유지 가 문제 입니다. 캠핑추럭 1 년 에 며칠 여행 하나요 30 일 60 일...??? 모텔 이용하는게 경제적 입니다. 적어도 9 개월 부부 함께 여해을 한다 .3 년 이상을 여행한다 해야지만 캠핑카 대비 모텔 비용 비슷 합니다. 캠핑카 관리 보수비용 1 년후 부터 발생하기시작 합니다. 아무리 절색미인 일지라도 3 개월후면 예뻐보이지 않눈것 처럼 여행도 한달 하게되면 집생각 나게 됩니다. 남한테 보여주기식...세컨하우스, 보트, 캠핑추럭, 등등 쓰잘데 없는 꽝 입니다.
세컨하우스 전원생활 추구하는게 좋은 사람은 하면 되는거고~ 그걸 고민하는 사람은 영상 참고해서 본인이 그런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지ᆢ돌 다리 두들기듯 살펴보면 도움이 되는것인데ᆢ부정적이네,어쩌네 공격하는거는 아닌듯요.대다수 귀촌생활에 대한 동경과 실제 생활은 다를 수 있으니ᆢ 막연히 경험없이 세컨하우스 전원생활 꿈꾸는 이들에겐 도움되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년째 5도2촌인데 남편도 나도 정년이 가까워 질수록 주말주택없었으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하며 반문을 할정도로 만족 대만족하며 지냅니다~ 토요일 정원이며 텃밭가꾼후 정원쌈채에 부추전 만들어 607080 음악 틀어놓고 막걸리잔 기울이면서 인생을 즐깁니당~~😂 까페보다 우리집이 더 예뻐요❤ 특히 잔디 깎은 다음날 아침의 정원의 싱그러움은 이루 말할수 없는 만족감과 싱그러움을 가져다 줍니다 ^^ 한번씩 들르는 지인들은 부러워서 배가 아파합니다 ㅋㅋ 둘다 성격이 부지런해서 우리에겐 딱 맞네요 게으른 사람들은 안맞더라구요 부지런하신 분들은 시도해보세요 인생의 황금기라는게 이런거구나 새삼 일상이 소중하고 애틋하게 느껴지실거예요
잡초 뽑는 거 은근 중독성있어요~잔디깍기 싫으면 보도블럭 깔아버리면 돼요. 시멘트는 나중에. 맘바뀔수도 있으니까 비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풍경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죠. 내가 가꾸는 화단도 정이 가고요. 별이 잘보여서 천체망원경으로 아들이랑 밤하늘도 자주 보게 됩니다. 여름에 수영장 펴서 놀기도 좋고~~ 벌레는 집 주변으로 하데스 뿌리면 안 와요. 청소는 바닥에 물건 늘어놓지 말고 로봇 청소기 한번씩 원격으로 작동시키면 깨끗해요. 인터넷에서 잡초,벌레 이야기 하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공포를 심어주는 글이나 영상 많던데 살아보면 안 그래요. 아파트도 신축 있고 다 쓰러져가는 재개발 바라보는 구축있고 그렇잖아여 전원주택은 그 다양성이 더 제각각이라 단편적으로 단정할 수 없어요.
세컨하우스, 또는 시골치 전원주택? 로망이라 생각하죠? 어느 날 뱀 한마리 보고 나면 거실이나 방,화장실에 뱀이 또아리 틀고 잇ㄱ을 것 같아 제대로 걸어 다니지도 못합니다. 이불 덮고 자지도 못해요 이불 속이나 어느 구석에서 뱀이 나와서 같이 있을 것 같다나깐요. 뱀 한 번 보고 나면 전원주택은 끝입니다. 애물단지 됩니다. 조심하시길!!
금요일이다. 장마철 비가 와도 좋고 해가 떠도 좋은 세컨하우스 가는 날. 짐싸는 금요일 오후가 얼마나 행복한지 아십니까? 마당에 잡초가 무성하면 어때요.텃밭에 풀이 잔뜩 올라와 있으면 어때요. 시간되면 즐겁게 뽑고 싫으면 나중에 하면 되지요. 2년째 5도2촌 하고 있지만 금요일만 되면 힘이 생깁니다. 장마철 비 피해 없길 바랍니다~~
잡초는 잔듸는 살고 뿌리는 제거재가 있고 공업용 소금으로 제거. 제거~~난방은 1층만 외출로 틀어놓으면 얼마 안들어요~~힐링에 건강에 넘좋아요~~안좋은 쪽으로 ~~서울에 사시는분 고기리쪽으로 전원생활 오세요~~이웃 사람들 넘 좋구요~~몸이 안좋았는데 병이 싹 달아났어요~~노후에 전원생활 최고~~
35년전 우리 엄마는 열심히 일하여 모은 돈으로 한국의 시골에 집을 샀었죠 세입자도 있었고 할머니와 오갈 대 없는 삼촌을 머물게 했더니 세입자는 계속 월세가 밀려 내보내고 삼촌은 공짜로 사는 주제에 나는 양반인데 어찌 집안 잡일이나 하란 말인가 하고 정신나간 소리만 하여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집을 팔아 치우고 말았읍니다. 휴가받아 한국가서 편히 쉬고 싶었던 쎄컨 하우스는 결국 남좋은 일만 시키다 말았답니다.
별장관리는 돈주고 맡기는게 편해요. 돈없으면 가지지 말구요. 가장 큰 장점은 풀장 남들이용한곳은 절대 안들어가는데 나만 쓸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집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잡는게 편하구요. 편하게 쉬고 싶으면 사람 안마주치는게 낫겠죠? 담장도 5,6미터정도 콘크리트로 쌓아두면 외부랑 완전 단절되서 너무 좋습니다.
그럼...남은 인생 놀고 먹고 즐기기만 하기엔 지겨울텐데요 저희는 도시서 받은 스트레스 갈곳있다는 시골집이 있어좋고 거기서 스트레스 날리고 오죠..새삼 다른 인생을 사는 느낌...이러나 저러나 쉬운 인생은 없어요 놀고먹는데는 꽁짜있나요?! 가만히 있음 돈 모아지나요 잘생각하시고 본인에 맞는 집구입하세요 인생 후반전에 저흰 도전했어요 7년차 무에서 유를 만들어 대만족하고 있어요~
작은평수의 땅에 작은평수의 집. 그리고 바닥난방 없이 ( 겨울에 얼어 터질까봐 ) 냉난방기나 벽난로 작은걸로 . 마당은 왠만하면 돌이나 시멘트 보드블럭으로 다 덮고 아주 일부만 식물 야채 . 처마는 길게 뽑아서 건물외장재 보호하고 그늘 이용. 집과 거리는 2시간 이내로. 건축비는 최소로 해서 ( 단열재 내외장재 마감...) 처리시에도 부담이 안되게.
귀농귀촌에 환상을 심는 방송들이 많습니다만 귀농귀촌을 하며 극복해야할 5가지를 소개합니다. 저는 귀촌 3년차입니다. 1. 퇴비 똥냄세, 농약냄세, 축사냄세. 전문농부가 되려면 농약을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퇴비도 톤단위로 써야하고요. 2. 자연과의 전쟁. 풀벌레동물도적추위눈과의 전쟁. 3. 편의성. 시장관공서병원문화시설이 멀다. 뭐든지 일 한가지가 하루 일거리입니다. 도시에선 오전에 병원가고 오후에 관공서 들렸다가 저녁엔 미팅 외식을 할수 있는데 시골살면 하루에 두개하기 벅찹니다. 4. 이웃과의 문제. 친해져도 문제, 싸우면 더 큰 문제. 술이 늘고 도박을 할 수도 있고 성희롱이 수시로 일어날 수도 있고... 5. 농업의 저소득. 생산에 많은 노력이 들지만 생산하면 돈이 안된다. 특히 초보자는 완전 적자. 저는 지방도시 한가운데서 살아서 문제가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농지로 이동하면서 맡는 냄세 정도는 참아야죠. 농지는 집에서 10키로 이상 떨어진곳, 자연환경 보전지역이라 청정합니다. 도시에서의 이자소득으로 생활하는 거라 농업생산물은 자가소비로 만족합니다.
선수에게 말했습니다. 농사 짓는 걸 보면 쉽고 이쁘게 잘도 하십니다. 힘이 들지는 않나요? 선수가 답했습니다. 힘이 들면 아마추어죠. 어른들로부터 배운 요령이 쌓이면 힘이 들지 않아요. 힘들면 농사 못지어요. 살살하면 되는데 그게 머 힘이 드나요. 우리는 프로죠. . . 아마추어는 그게 무엇이든 고생이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농사 아무나 하는 거 아니겠지요. 지식과 요령이 있고 살살하면 되는 거 전원생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도시에서 큰병원 가까운 곳에 살면서 병원을 수시로 들락거리며 먹거리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만나봐야 재미라곤 하나도 없는 친구들 만나러 다니고 힐링한답시고 반겨주는 사람없는 관광지 떠돌아 다니며 기분상하고 매일 집에만 있는다고 마누라 눈치 보느니 뱀도 나오고 무성한 잡초에 절망감마저 느낄때도 있지만 혼자 또는 둘이서 같이 일하고 결과를 보고 행복한 기쁨을 느낄수 있는 세컨하우스를 소유하고 그생할을 즐길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할수 없고 축복받은 소수의 사람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