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해밀턴 인트라매틱 메카니컬이 좋은데, 여러 모로 그 시계에 대해 살펴보니 단점이 더 크게 느껴져서 살 수 있음에도 안샀네요. ㅠㅜ 이 시계도 제겐 비슷한 느낌인 것 같아요. 티쏘, 해밀턴, 미도는 충분히 고가로 올라왔음에도 너무나 아쉽게 만들어주는 게 단점 같네요. ㅠㅜ
크로노 없고, 데이트 창 없앤거 너무 좋다. 진짜 깔끔하다. 정말 시계 다운 시계. 취향저격인데. 한가지 아쉬운건 오메가 문워치 검은색 처럼 색대비가 명확했으면. 저렇게 흰색 바탕에 흰색 바늘은.... 거기다 12시 부분 인덱스만 구별해서 걸어가면서 계단 내려가면서 시계를 봐도 몇시인지? 한눈에 파악이 되고. 제일 이해안되는 시계가 크로노 시계. 시간 측정 기능이라면서 버튼이 튀어나옴. 손목이 접히면 버튼이 의도치 않게 눌릴수가 있는데. 불안해서 측정기록을 신뢰나 할수 있을까? 서비스센터가서 지샥 아날로그 타이머처럼 거꾸로가게 개조도 해준다면, 공항가거나 기차타러가거나 시험감독할때 유용하게 쓸수 있을텐데...
이런 디자인 계열은 너무 쟁쟁한 시계들이 많아서 시계가 적은 시린이라도 차라리 돈을 더 내고 블링블링하게 가거나 아니면 가성비로 빠지거나 싶지 않네요 퍼포머에서 유일하게 이목을 끌 만한 34미리 청판이나 38미리로 냈으면 여름 버프 받아서 판매고를 조금 기대라도 해볼수 있을텐데 저런 성의없는 검은색 배젤은 심심한 육각형의 원탑시계 성격조차도 스스로 밀어낸 것 아닌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