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리모델링한 공공기관의 정원의 반송이 물빠짐이 전혀 안 된 상태로 겨울을 난 후 봄이 지나 막 여름으로 가는 찰라에 지난 겨울에 뿌리가 동사가 되었는지 뿌리썩음으로 인하여 고사되어 가고 있네요. 작년 초봄에 정원의 시공이 잘못되어 누누이 재 시공해 줄 것을 수십차례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오늘 낼 하며 겨울을 난 세월의 찌든 때 인 양 처참한 상태네요. 하물며 배수처리는 커녕 큰 돌덩이를 묻고 그 위 에다가 초화류를 심어놓고 조경 끝이라고 한 작자들의 무책임에 정말 개탄스런움 뿐 입니다. 세끼 밥 먹을 힘은 있어도 본연의 업무는 등 한시 하는 조경업자는 마땅히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자보수 대상으로 보이는데 참 안타깝고 화가 나시겠네요. 책임있고 이름값하는 조경을 위해 미국, 유럽등 외국처럼 건설법에서 분리하여 별도의 조경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무가 죽는 대부분 이유는 배수, 토성, 토심을 충분히 조치하지 못하고 비용절감과 이윤을 더 따져봐야 하는 현실성 때문에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저희집 소나무는 적송인데 지난번 영상에서 윗부분의 소나무잎을 정리할때 양손가위질로 각각의 덩어리마다 자연스러운 타원을 그리면서 잘라보라고 하셨는데 이영상을 보니 그렇게 잘라내면 3배정도의 잎줄기(새순)들이 나와서 더벅버리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 심을때부터 수영이 멋지게 잡혀서 온 나무였는데 심은지 3년이 되었고 맨 윗부분에서 필요없는 잔가지들을 정리할 필요가 느껴지고 있고 들숙날숙한 소나무 잎들은 어떻게 예쁘게? 할지 고민만... 지금까지 제가 해온 것은 5월이 오면 세력지2-3개정도만 잘라주었어요 어떤 영상을 보면 제가 자신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까요? 후회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