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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스토리 한눈에 보기 

Game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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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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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970   
@GCL
@GCL 6 лет назад
오늘의 스토리 한눈에 보기 시리즈는 암네시아 개발진으로 유명한 프릭셔널 게임즈의 후속작, "소마 (SOMA)"입니다. 흔히 말하는 갑툭튀 요소로만 가득한 채 쏟아져나오는 숱한 공포 게임들과는 달리 보다 심리적이면서도 근원적인 공포감과, "인간"이라는 주제에 대한 철학적 질문까지 던지며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에 가까운 공포 게임으로 극찬 받은 작품인데요! 다만, 본 영상은 메인 줄기의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문서나 인물들의 대화, 그리고 피폐한 배경 등 소마가 명작으로 손꼽힐 수 있었던 다양한 설정과 이야기들은 시간상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이 영상을 보시고 소마에 대한 감상을 끝내기보다 꼭,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보셔서 소마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무더운 여름, 여러분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달래주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드원
@올드원 6 лет назад
GCL - 게임 컬쳐 리더 저기...갓오브워시리즈와 헤일로시리즈 리뷰는 언제?
@gruwell9410
@gruwell9410 6 лет назад
캬아....영상 너무 잘만듬 보면서 집중하는데 개가 짖어서 깜짝놀랏네 ㅋ
@users-y1w
@users-y1w 6 лет назад
GCL - 게임 컬쳐 리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스토리 정리 해주세요
@sda8775
@sda8775 6 лет назад
이블위딘도 되게 재밌게했는데 이블위딘 스토리도 정리해줄수있나요 ?? 2는 그래픽이 넘 높아서 보기만했는데....
@백대환-d6y
@백대환-d6y 6 лет назад
1분 까지 보다가 어? 이거 설마 소마야? 싶어서 댓글읽고 바로 끕니다.. 저번달에 샀는데 아직 못해보고있네요
@도박사-n9u
@도박사-n9u 5 лет назад
계속 데이터를 이동해왔는데 그렇다면 결국 그 전에 이동한 사이먼들도 다 똑같은 고독하고 어이없는 상황을 겪었을 거란 생각에 또 소름이 돋네요;;
@ragnaraw
@ragnaraw 4 года назад
제가 엄청 옛날에 겜했었는데 몸 옮기는게 영상보다 많았던거 같음.. 아닌가?? 아닐수도있고..
@밈미-z9e
@밈미-z9e Год назад
@@ragnaraw 3년전이긴 하지만 답글 남겨봅니다. 인간 사이먼 > 잠수복 사이먼 > 강화복 사이먼 > 아크 사이먼 엄밀히 말하면 이동이 아닌 복제 입니다 100년전 복사한 사이먼의 뇌 데이터를 붙여넣은거죠 사이먼은 총 세번 복제 되었습니다.
@user-zh5tc3xf1m
@user-zh5tc3xf1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밈미-z9e 애초에 이동이란 개념이 환상인게 핵심인듯 합니다 영혼이 허구이듯이. 단지 저희 뇌(자아)가 그렇게 믿고 싶은거죠
@clee7087
@clee7087 6 лет назад
실제 엔딩은 낙원에 간 게 나중에 나오고 절망하는 부분이 먼저 나온다는것..
@KORShumai
@KORShumai 2 года назад
3년은 훌쩍 지난 영상이지만 엔딩을 이렇게 편집한 걸 좋아하시는 분도 있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네요. 이제라도 이유를 살짝 말씀 드리자면, 본 영상에서 소마의 엔딩을 바꿔서 편집한 것은 이게 유튜브로 보는 영상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이먼이 아크로 들어가고 보는 광경들, 그 속에서 게이머 스스로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설문조사가 개인적으로 이 게임의 서사를 마무리하는 화룡점정이라고 보았는데요.(물론 그 뒤로 사이먼과 캐서린의 이야기는 아크 속에서 이어집니다만...) 이건 게임을 오롯이 즐기고 그 과정을 체화한 분만이 느낄 수 있는, 게이머만이 느낄 수 있는 주체적인 감성이라 영상으로는 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기존과 같은 진행으로 편집하면 어차피 의미전달은 조금 떨어질테고, 임팩트도 같이 떨어질테니, 영상으로 소마를 접할 분들에게 조금 더 극적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순서를 바꿔서 편집해본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제 생각이 절대적인 정답이라는 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왜 이렇게 바꿨는지 궁금한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고 문득 생각하여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goddog2981
@goddog2981 6 лет назад
암네시아 제작사가 만들어서 믿고 했던 게임. 사람들이 기계나 기술에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과 차가운 부분을 소름돋게 잘 보여줬다고 봄.
@최상욱-w9q
@최상욱-w9q 6 лет назад
암넴시야
@nobular00
@nobular00 6 лет назад
암내시아
@아마미하루카-w7b
@아마미하루카-w7b 6 лет назад
'암내'시아
@WESWESWESWESWESWESER
@WESWESWESWESWESWESER 6 лет назад
암몇시야
@된장찌개-l8p
@된장찌개-l8p 6 лет назад
나 여지껏 주인공이 미래로 간게 아니라 자신의 뇌속에서 컴퓨터로 자신의 뇌정보를 옮기는줄 마지막에 헬멧 벗어지면 문쉬랑 실험 할때 현실로 돌아올 줄 알았는데
@얍얍얍-w3f
@얍얍얍-w3f 5 лет назад
내가 남겨지는 쪽이 되는가 보내지는 쪽이 되는가를 잠수복에서 한번, 아크에서 한번씩 경험하면서 반응이 다른게 소름인듯 남겨지는 쪽이 내가 되니 바로 열폭해버리는
@user-kx6gz7rn6b
@user-kx6gz7rn6b 4 года назад
아.. 생각해보니 진짜 그러네요.
@wls678814
@wls678814 3 года назад
게임 시점이 그래서 그런듯 시점을 일관되게했으면좋았는데 잠수복에서는 복사된시점으로 게임플레이하고 아크에서는 복사한시점으로 게임플레이하니
@dhs7029
@dhs7029 6 лет назад
이야 이분 편집 잘했네... 이 스토리 처음 보는 사람은 마지막 발사 후에 사이먼이 파토스 위로 올라간거부터 봐서 이후에 남겨진 사이먼이 더욱 극적으로 암울하게 보여졌을듯..
@아커만
@아커만 5 лет назад
@@peanutboarder 내 이영상과는 반대로 나와요
@anb00
@anb00 5 лет назад
저는 오히려 반대가 되서 그 처절함?억울함 이 희석된 거 같아 보여요. 원래 게임 엔딩이 더 멍해지고 뭔가 마음이 허해지더라구요. 생각할 거리도 많아지고
@hhsg6817
@hhsg6817 5 лет назад
@@peanutboarder 게임을 직접 해보시면 나름 순서의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됨...
@hhsg6817
@hhsg6817 5 лет назад
@@peanutboarder 저는 대충 하면서 깨달은 점이... 게임에서 남겨진 쪽 시선을 보여주지 않고 바로 아크 쪽 시선으로 옮겨진다고 이 영상처럼 해 봅시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결말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여전히 나는 나일 뿐이며, 나의 연장선상일 뿐이죠. 밑에 남겨진 나의 존재를 알고 남겨진 쪽이 절망해 있겠지만, 무슨 상관인가요. 승리한 나니까요. 강화잠수복으로 갈아탔을 때처럼 불쌍하긴 하지만 그게 다죠. 하지만 게임에서처럼 바로 아크 쪽 시선으로 넘어가지 않고, 남겨진 나의 시점으로 보면 남겨진 '나' 도 결국 '나' 인 것을 알 수 있었죠. 플레이어가 승리자인 시점의 나의 시선으로 보면 기쁠 것이고, 남겨진 나의 시선으로 보면 매우 화가날 겁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가 거짓된 나라면 왜 기쁜 감정과 화가나는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까요? 결말은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 왜 시점이 주어지는 한 쪽만을 계속 게임을 이어가는 캐릭터의 연장선상이라고 처음에 느꼈을까요? 다 전부 똑같은 '나'이기 때문입니다. 캐서린은 그런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죠. 어떻게 보면 보통은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사상이지만 말이에요. 사실 주인공도 현실을 알고 있을겁니다. 설마 처음에는 몰랐다고 쳐도 강화잠수복을 입은 곳에서 확실하게 알려주죠. 복사되는 것이라고. 아크에서의 나는 그저 부정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초반에 분명 로봇이지만 사람이라고 (원래 나였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처음 인간이었을 때, 강화잠수복으로 갈아탈 때, 아크로 갈 때, 승리한 나와 남겨지는 내가 존재하는 전반적인 상황은 전혀 변함 없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세타에서 원본의 내가 스캔한 후에도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도, 강화잠수복으로 갈아탔을 때에도 분명 바뀌었지만 지금까지의 행동해왔던 나라고 믿고 플레이를 하죠. 마치 진짜 게임 속의 주인공처럼요. 4번재의 아크에 탄 나의 상황도 사실 이전과 마찬가지입니다. 현실은 변하지 않아요. 남겨진 내 쪽을 보여주었지만, 아크로 간 나를 보여줬을 때에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지금까지 해왔던 나라고 믿고 플레이하면 됩니다. 뭐가 되었든 어느쪽이건 '나'니까요. 하지만 마냥 그렇지는 못하고 찝찝하죠. 만약 직접 해보신다면 아크로 간 나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이게 진짜 난가?" 라는 느낌이 드실 거에요. 지금까지는 똑같은 상황에 "이게 진짜 나다" 라고 믿고, 마치 스캔 이후에 내용을 담은 녹음본을 들었을 때에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던, 별다른 망설임 없이 잠들어있던 나의 생사를 결정하며 플레이하던 때와는 다르죠... 만약 영상처럼 승리자의 시점을 먼저 보여줬다면, 남겨진 사이먼 쪽에서 가지게 되는 그 감정에 덜 이입하게 되죠. 왜냐면 이미 삶의 연장선상으로 승리한 주인공 쪽이 진짜라고 마음 속으로 믿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상대로 하면 아마 반전의 요소로 적용되겠죠.
@김주영-n2m
@김주영-n2m 5 лет назад
극적이고 처절함이고 암울함이고 다 떠나서 영상의 취지 자체가 스토리 한눈에 보기니까 지금 영상처럼 편집하는게 맞다고 봄
@anb00
@anb00 5 лет назад
이거보시는 분들 참고로요, 이건 지씨엘님이 엔딩을 편집해 놓아서 그런건데 사실 아크로 쏘아 올리고 정신을 복사한 시점 이후에 - 아크로 넘어간 장면이 나오는게 아니라 바로 저 아무 일도 안 일어나(보이는) 사이먼 시점으로 쭉 플레이 됩니다. (17:19 에서 19:02 로 바로 건너뛰어서 보면 됨. 아크로 넘어간 장면은 후에 쿠키 영상처럼 나오는 엔딩입니다.) 그래서 게임 플레이 해본 사람 입장에선 저 정신을 복제한다.는 개념이 어떤 느낌인지 매우 잘 와닿죠. 나는 여전히 여기 남겨져 있는데, 그동안의 나의 기억을 가진 또 다른 '나랑 같은 무언가'는 저 위에 올라가 있고, 타인은 그걸 '나'라고 하고 있는 겁니다. 미치죠.
@IDEALIOT.
@IDEALIOT. 5 лет назад
실제로 비슷한 컴퓨팅 기술이 발달된다 해도 이런 식으로 되는 걸까요...?
@shno.1506
@shno.1506 2 года назад
근데 지씨엘님이 편집한 순서가 엔딩면에서는 더 강렬한듯
@엔프-t4l
@엔프-t4l 5 лет назад
'나'를 위해서 한 일인 줄 알았는데 '내 정신을 가진 복사본'을 위해 한 일이라는 걸 깨달았을 때의 절망감은,,,
@_Rexs
@_Rexs 4 года назад
문제는 본인도 복사본이라는 것..
@um_nyam
@um_nyam 4 года назад
로봇을 갈아타기 이전의 남겨진 주인공도 이거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거..
@CHAEYOUNG0514
@CHAEYOUNG0514 4 года назад
@이수신 애니좀 그만봐요
@이주성-s1v
@이주성-s1v 4 года назад
@이수신 네다씹
@줌커
@줌커 4 года назад
내가 강제로 테세우스의 배 됐누ㅋㅋ
@sjZf
@sjZf 6 лет назад
3:15 급하게 다시 끼는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ggi0991
@toggi0991 6 лет назад
왜 다시 끼는거임?
@고완석-d2u
@고완석-d2u 6 лет назад
@@toggi0991 재네 로봇들은 전력이 없으면 바로 죽는데 방금 저게 전력을 공급하는 선이라 그렇습니당
@haon6873
@haon6873 5 лет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했음
@하얀고양이진
@하얀고양이진 5 лет назад
귀여움 ㅋㅋㅋㅋㅋ
@KORchipmunk
@KORchipmunk 5 лет назад
데카르트가 진짜 천재적인 철학자라는 걸 느낌.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코기토 이론이 딱 나를 정의해줌. 정신이 똑같은 게 아니라 생각을 인지하는 본인이 나라는 거죠. 복사된 나라고 해도 지금 내가 생각하는 걸 인지하지 못하니까 별개의 존재가 됌. 생김새가 똑같아도 정신이 100퍼 똑같아도 생각마저 똑같이 하지 않는다면 그건 별개의 존재... 크으.
@Black-clad-wolf
@Black-clad-wolf 5 лет назад
생김새와 생각마저 똑같다고 해도 별개의 존재 소마에서 나오는걸 보면 알듯 아예별개의 존재 생명체와 다를바가 없어요 단지 나와 내 기억 내 생각 내 습성 내 행동 그런것들이 다 똑같은 나와는 별개의 사람일분
@Hyunny00-w4c
@Hyunny00-w4c 5 лет назад
생각을 인지한다는게 무슨말이에요?
@KORchipmunk
@KORchipmunk 5 лет назад
@@Hyunny00-w4c 다른 사이먼의 생각을 주인공 사이먼이 인지할 수 없다는 걸 말합니다.
@GabrielJingjings
@GabrielJingjings 5 лет назад
오호..
@멍멍친구들
@멍멍친구들 5 лет назад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인간의 감각으로서 수용되는 모든 존재들을 부정하고 부정하고 또 부정하다보니 마지막에 부정을 하고있는 자기 자신만은 부정할 수 없어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 라는말이 나온겁니다.
@dmadla2676
@dmadla2676 6 лет назад
스토리보고 재밌어서 사놓고 안했는데.. 이번영상보고 플레이하러갑니다!
@OddOddStar
@OddOddStar 5 лет назад
"캐서린이랑 사이먼은 ARK에서 안전한거야, 마음을 놓으라고." // "밑에서 우리는 죽어가는거야, 우주선에서 저새끼들은 오순도순 사는동안! 우리가 아니라고! 우리가 아냐!" 복제된 A는 초기A가 아니다. 복제되기 전까지의 기억을 공유하고, 둘다 같은 이름을 본인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으므로, 둘다 A이지만 그 둘은 서로 다르다. 캐서린은 그걸 충분히 잘 알고 있었다. 이론으로서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과학자이며, 그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어머니이다. 하지만 파이의 사이먼은 모르고 있었다. 캐서린은 사이먼에게 계속 설명했지만, 사이먼은 그 이론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아마 토론토에서 남겨진 사이먼, 오미크론에서 남겨진 사이먼은, 이해했을 것이다. 복제 후 남겨지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므로. 때로는 말로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직접 체험한 후에야 이해하는 경우가 있다. 토론토에서 남겨진 사이먼은 경험했고 이해했다. 오미크론에서 남겨진 사이먼은 경험했고, 아마 제정신이 들었다면 이해했을 것이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복제되고, 오미크론에서 복제된, 이제까지 복제되어 전송에 성공한 경험만 있는 파이의 사이먼은, 2번이나 전송되어 파이까지 온 자신이 남겨질 가능성이 있다는 걸 더더욱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은 두 번이나 전송에 성공했으므로, 그 스스로가 본체이고 나머지는 분신 정도로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가 파이까지 오는 데 그가 아닌 다른 사이먼의 희생이 필요했던 만큼, 그가 아크로 갈 때는 그 자신의 희생이 필요했다. 토론토의 사이먼은 죽음을 받아들였으니 복제 후에도 후회나 분노 따위 없었다. 오미크론의 사이먼도, 자신이 죽는다는 걸 인지도 못하고 죽었을 것이므로, 삶에 대한 희망이 좌절로 바뀌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파이의 사이먼은, 방금 전까지 탈출이란 희망, 삶의 희망을 순식간에 잃어버리고 아무도 없는 심해에 홀로 남겨지는 비참한 상황에 놓인다. 내가 파이의 사이먼이라면 무슨 기분이 들까.
@highskynomad
@highskynomad 4 года назад
너무 정확한 통찰이라 댓글에 이견이 없네ㅋㅋㅋㅋㅋ
@디지털인버터
@디지털인버터 4 года назад
아 왜 동전 게임에 비교했는지 이해가 되네. 굿굿
@user-my1tq9mp9b
@user-my1tq9mp9b 3 года назад
그럼 ARK로 간 사이먼은 세번성공했다고 느끼겠네요
@shno.1506
@shno.1506 2 года назад
@@user-my1tq9mp9b 아크의 사이먼입장에서는 체험하고 이해한적이 없기때문에 성공했다고 느끼지않을수도?
@chasinglight-
@chasinglight- 2 года назад
@@shno.1506 아니죠. 파이까지 온 사이먼은 이미 오미크론->파이로 온 기억을 공유하고 있을 테며, 자신이 복제되었으니 그 복제된 자신이 보는 관점이 두 가지가 생긴 것이고 그걸 게임에서 보여준 겁니다. 정리하자면 오미크론에서 파이까지 온 사이먼이 가진 기억은 동일, 파이에서 아크를 쏘아 올리고 난 후의 기억 중 아크 안의 사이먼은 지금까지 자신이 복제 후 느끼는 감정이 진짜라고 믿기 때문에 세 번 성공했다고 느끼는 것이며, 아크에 옮겨지지 못한 관점의 사이먼은 두 번 성공하고 마지막에서 실패했다고 느끼는 것이죠. 결국 둘 다 진짜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
@가스맨-u1j
@가스맨-u1j 6 лет назад
인간은 어떤존재인가에 대한 주제와 심해의 공포를 적절히 섞은 뛰어난게임
@psangjin15
@psangjin15 6 лет назад
공포게임 치고 괴물들이 친절해서 기절만 시키고 갑니다...물론 스릴은ㅋㅋㅋㅋㅋ 오히려 그래서 스토리에 더 눈길이 가구요. 스토리에 대해서 생각할 여운을 주는 게임. 진짜 호러성과 스토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명작입니당. 저도 공포게임 잘 못하는데 이건 끝까지 하게 되드라구요
@linkman8325
@linkman8325 6 лет назад
처음 엔딩 봤을때, 그 소름이란... 이해하고나서 엄청나게 놀랏죠. 게임을 직접해보면 더욱 감정이입이 되고, 먼 훗날에 일어날 인간복제와 비슷한개념의 순간이동이 될때 그 시대의 인류는 어떤 정의를 내릴까요? 아주 작은 단위로 나누어져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조립되는 순간이동이라면, 순간이동 전의 '나'와 순간이동 후의 '나'는 과연 같은 인물일까요? 전의 '나'는 죽은 것이고... 후의 '나'는 새로운 나라면... 과학의 발전이 항상 행복을 가져다 주는것은 아닌거 같군요.
@한잔하신산타
@한잔하신산타 6 лет назад
김동욱 그렇죠.. 정말 나를 흉내내는 것에 불과한 모조품으로 봐야할지.. 순간의 죽어버린 나는 없고 나를 대처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수있을지..하며 그래도 갑작스럽게 죽을 지도모를 세상 마치 게임에서의 세이브처럼 갑작스런사고와 죽음에 이제는 대처할수있게된거아니냐..하며바라볼수도있지만 결국 나를 흉내내는 것에 불과하지 않나... 그걸 과연 나라고 할수있나..하며 흥미롭게 바라보고 어쩌면 신중해야할지도모를 앞으로의 우리에게 질문을 건네는것 같아 참 많은것을 생각해볼수있는 주제인것같습니다
@아아나마엉
@아아나마엉 6 лет назад
애초에 '나'라는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그저 뇌에 화학신호등으로 생각하고 움직이죠 복사된 '나'도 같고 죽음도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할수있고요. 사실 우린 그저 생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수도 있지요
@atman-y4n
@atman-y4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같은건 기호일 뿐이 아닙니까?
@PalaDin66
@PalaDin66 2 года назад
데카르트가 남긴 말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흔하고 단순한 말이 자아 그 자체를 정의하는데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말인지, 얼마나 심도깊은 사고의 회오리속에서 나온 말인지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atman-y4n
@atman-y4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가 존재하긴 하는 건가요? 유소년과 청년, 노년기를 잇는 모호한 곽이 아닐는지..
@김대현-g2s
@김대현-g2s 6 лет назад
엔딩까지 봤습니다만 스토리 탄탄합니다 개연성도 좋구요 무겁고 칙칙한 분위기 잘 표현했는데 무엇보다 주인공이 전투쪽에선 무력하다는 것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맞부딫히는 여러 괴물에게 느끼는 공포는 어우...미러볼 괴물 극혐...ㅠㅠ...개인적으로 띵작입니다
@applehiya1602
@applehiya1602 3 года назад
이거 엔딩까지 보니 게임 중간중간 홀로남겨진 로봇의 전원을 뽑을지 말지 선택할수 있던 장면에서 안뽑고 살려주는 것만이 인간적인게 아니다라는걸 느꼈음.. 전원이 다할때까지 외롭게 그 자리에 있을수 밖에 없는 로봇의 전원을 뽑아주는것 역시 사이먼이 해야할 일이었을지도..
@allenlogan5013
@allenlogan5013 2 года назад
그건 당신이 멋대로 정한 선의일 뿐.
@warpwa
@warpwa 2 года назад
목에 힘 빼
@69MadnezZ
@69MadnezZ 2 года назад
@@warpwa 가을이 전원 뽑는다
@Gyung8
@Gyung8 2 года назад
@@allenlogan5013 사람이 작품을 보고 감상평을 쓰면서 '이건 A임' 도 아니고 'A였을지도..' 라고 하는데 그건 니가 멋대로 정한것일뿐..! 같은 쿨몽둥이로 맞을 소리하고 자빠졌네ㅋㅋㅋㅋ 본인 자식이 나중에 초등학교가서 독후감 써서보여줘도 그건 니가 정한 정의일 뿐이라고 해주셈ㅋㅋㅋ
@allenlogan5013
@allenlogan5013 2 года назад
​@@Gyung8 자기 일도 아니면서 타인의 생명을 off시킨다? 이게 어떻게 선의가 될지 있는지 좀 설명좀. 난 애초에 선의일 가능성까지 부정하고 있는데, 혼자 뇌내 망상이랑 쉐도우복싱 중이신듯?
@BlueisthecolourJohnTerry26
@BlueisthecolourJohnTerry26 5 лет назад
진짜 수작이네요 공포게임에 철학을담아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공포를 느끼게하다니... 귀신나오고 살인마 나오는 원초적 공포하곤 차원이 다르네요 쌍둥이가 아무리 똑같아도 별개의 존재이듯 복제된 존재라도 별개의 존재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영화 아일랜드도 떠오르고 스타2 용기병 피닉스도 생각나네요 ㅎㅎㅎ 잘봤습니다
@한국진흥교육원
@한국진흥교육원 6 лет назад
저것으로 임무 완료라 디트로이드에서 코너라는 캐릭터가 생각나네요. 기본부터 컨셉이 안드로이드라 복제품도 많이있고.. 여긴 인간의 뇌정보 자체가 복제되는게 신박하네요 ㅎ;
@라랄라-j1v
@라랄라-j1v 5 лет назад
짱구의 로봇아빠 생각나네.. 로봇아빠도 원래 짱구아빠의 기억을 똑같이 가지고있는 복사본이었는데...
@BigheadCrusher
@BigheadCrusher 6 лет назад
SOMA를 보면서 계속 떠오른것들이... 1. 인간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 2. 캐서린은 옳은 일을 한 것일까? 여러모로 진짜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에 공을 엄청 들이기도 하고 잘 만든 작품이였으니까요.
@DCDdochedot
@DCDdochedot 6 лет назад
POPCORN/P3PC0RN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3. 엔딩이후 시간이 흘러 ARK의 수명이 다했을땐 안의 데이터들은 어떻게 되나 4. 심해에 남겨진 사이먼은 어떻게 됬을까 끝을 생각한다면 암울한 부분입니다 :(
@헤어나올수없는매력
@헤어나올수없는매력 5 лет назад
@@DCDdochedot 3번문제는 소마에서 다루는 문제자체가 영생이라기 보단 생명연장이기때문에 시한부인생이었던 사이먼이 100세인생을 다시금살수있게 도와준거라고 생각되네요 아크수명이다되면 사람수명도끝인걸로
@myosotishater
@myosotishater 3 года назад
ARK 프로젝트 자체는 가치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실행하는 과정에서 캐서린이 보여준 태도는 영...
@리반-v4h
@리반-v4h 3 года назад
결말을 보고나니 사이먼과 캐서린이 한 행동에 옳고 그름의 정의를 내릴수는 없다고 생각함 어떻게 보면 살아숨쉬는 인간이 아닌 단지 프로그램에 의해 짜여진 시스템과 알고리즘들이 어떠한 결말을 내기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이 게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안국진-e7i
@안국진-e7i 3 года назад
캐서린은 옳은 일은했지만 방법이 잘못됨 사이먼에게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 시켜야지 내가가는 것이아닌 자신의 복사본이 간다는 사실을 사이먼이 멍청해서 그걸 이해못한다하더라도 무조껀 이해시키고 행동시키는게 옳음
@Flick-d1k
@Flick-d1k 5 лет назад
성우들의 연기력도 대단했음.
@히히반가요
@히히반가요 6 лет назад
역시 데이터는 이동하기를 해야지 복사하면 망한다는 교훈..
@바질씨드
@바질씨드 5 лет назад
이동하기도 복사하고 삭제하는 걸 하나로 만든 것 뿐이에요.
@IDEALIOT.
@IDEALIOT. 5 лет назад
@@바질씨드 자체를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machinekim646
@machinekim646 5 лет назад
@@IDEALIOT. ㅇㅇ 없음
@machinekim646
@machinekim646 5 лет назад
@@IDEALIOT. 데이터 파일 하나하나 쪼개서 이동시키는것외에는 ㅎ
@machinekim646
@machinekim646 5 лет назад
그럼 그것대로 자기 자신이 아니게되겠죠??
@아마미하루카-w7b
@아마미하루카-w7b 6 лет назад
헿 믿고보는 스토리 한눈에 보기 거기다 스토리 갓겜 소마 크흐~
@imk7493
@imk7493 6 лет назад
하루가카.... 어떠한 영상에도 빠짐없이 보이는 당신은 대체...
@黑山-z9v
@黑山-z9v 6 лет назад
흥미로운 주제와 뛰어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호러게임을 못하는 사람들은 다가가기 어려운 작품이라 이렇게나마 접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TimeParadox
@TimeParadox 4 года назад
진짜 영화한편 보는 느낌이네요 ... 이렇게 편집잘하고 정리잘하시는게 너무 신기하네요 ㅠ
@태순-b3r
@태순-b3r 6 лет назад
다른 게임이였다면 "오늘도 선댓글 후 감상!" ... 이라고 즐겁게 쓰고 싶지만, 제목부터가 숙연해지고 전신이 오싹한 느낌이 듭니다. 오늘의 게임은 소마(SOMA) 로군요. 직접 플레이 한적은 없지만... 스토리 다 읽은 날에는 잠도 못잤었죠. 기존의 호러게임과는 다르게 갑톡튀나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스토리가 심오한. 그것도 아주아주 심오한 내용의 게임 소마. 과연 겜프님이 이 게임을 어떻게 요약을 해주셨을까 기대됩니다 이제 댓글은 이정도로 써보고 감상을 시작해볼까
@고재현-t9o
@고재현-t9o 3 года назад
ㄹㅇ 이거첨해봤을때 심해느낌에 공포감쩔었고 내용신선했고 결말에 지렸다
@김지우-f9y7n
@김지우-f9y7n 6 лет назад
진짜 여태 공포게임중에 사람을 일부러 놀래키려는게 아니라 깊은 곳에서부터 소름이 돋은 게임이었움...결말에서 진짜 충격에 탄식에....주인공 홀로 그 어두운 심해를 꺼질 때까지 있는다 생각하니 소름동어무ㅠㅠㅠ
@말루옹
@말루옹 6 лет назад
와.... 쩐다 .. 목숨 걸고 임무를 끝냈는데 결국 나 아닌 내가 삶을 살아간다니...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 듯 ....
@trg9255
@trg9255 5 лет назад
희망과 잊혀진다는 공포를 잘표현한 명작이네요
@wowersdh1
@wowersdh1 4 года назад
3:16 ㅋㅋㅋㅋㅋㅋ 코드 뽑았다가 필요하다니까 다시꽂는거 귀엽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winterer742
@1winterer742 5 лет назад
여기서 캐서린이 ‘왜’동료에게 살해당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캐서린의 동료는 캐서린의 생각이 무었인지 알았던 듯 합니다...
@꿈꾸는기사
@꿈꾸는기사 5 лет назад
@@jban1189 그 복제본은 제가 아니니까요. 저 복제품이 행복해도 여기에 있는 나는 행복하지않고 완전히 다른 삶을 사는데.. 복제품의 행복이 내 행복도 아니고.. 여기에 서 있는 내가 나 자신이지 나와 똑같이 복제되서 서 있는건 나와 같더라도 내가 아닌데... 생각의 차이인듯하네요. 캐서린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냐.. 사이먼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냐..
@꿈꾸는기사
@꿈꾸는기사 5 лет назад
@@jban1189 님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다 같이 지구에서 죽자고 한적없습니다. 복제한 자신이 존재한다면 그건 정말 나일까? 지금 여기의 내가 죽더라도 다른곳에서의 내가 살아있으면 그걸 '내'가 살아있다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서 한 말입니다. 그리고 저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사람은 다 죽었습니다.' 행성충돌로 사람은 모조리 죽고 해저속의 과학자들만 살아서 사람들의 '뇌'를 복사한 채로 그 '데이터'들을 인공위성 속 컴퓨터 속 가상현실에서 살게 한겁니다. 지구는 행성충돌로 이미 인류는 몰살됬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모두 죽어 사라졌고 '뇌'를 '복사'만 한 데이터들만이 우주에서 인공위성속에서 사는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인류가 '생존'한 것이냐 라고 생각을 한 것이라 느낀점을 적은겁니다. 정해진 답은 없고 캐서린 처럼 육체가 사라지고 다 죽어도 데이터적으로 뇌가 살아있다면 그것은 산것이다. 라는 것과 사이먼처럼 지금의 내가 아닌데 단순히 뇌를 복제한것인 복제품일 뿐인데 그 복제품이 산다고 이것이 진정 생존인가? 라는 이런저런 생각과 의견들만 있는거죠.
@꿈꾸는기사
@꿈꾸는기사 5 лет назад
@@jban1189 오 의견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님의 의견을 읽어보니 캐서린이 어떤 생각을 하며 복사체를 올려보냈는지 알겠네요.. 저는 좀 더 감정쪽에 무게를 두고 생각했어요. 남겨진 사이먼쪽에 좀 더 동화되었습니다. 사이먼에게 제대로 말해주지않고 무조건 옳다고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캐서린을 이해하지 못했구요. 그래도 저는 동감하지는 못하겠어요. 인류를 보존하고 행복하다지만 그 소수의 끔찍한 희생을 치뤄서 얻어낸 생존이 진정한 생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역사를 부정하는게 되지만요. 저는 누가 저를 위해 피눈물 흘리고 괴로워하다가 죽었고 그 덕에 제가 살았다면 저는 전혀 안기쁘고 우울할 것 같아요.. 살면서 얻게되는 기쁨들도 있겠지만 죽을때까지 마음한구석에 죄책감이나 우울함을 안고 살겠죠. 그리고 만약 내가 희생하고 나 대신 사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날 희생할 수 있을 것 같지않네요.. 각자 생각하는 진정한 생존은 다른 것 같네요. 데이터적으로 살아있다는게 저한테는 살아있는걸로 보여지지 않아요. 데이터화 되어 살아야한다는것 자체가 , 죽는것도 나름데로의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러운건데 그걸 받아들일 수 없어 삶에 집착하는 걸로 보입니다.. 뭐.. 본인들이 원해서 택한 죽음이나 수명이 다되어 죽은게 아니니 삶에 집착하는 것도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요.
@꿈꾸는기사
@꿈꾸는기사 5 лет назад
@@jban1189 되게 이상적이시네.. 저는 누군가를 위한 괴로운 죽음은 공평한 죽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평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않고 같다'는 뜻입니다. 한명은 평온히 살고 한명은 피눈물흘리며 희생당한건 공평이아니죠. 공평한 죽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이 괴로움에 뒤틀려죽어야 남이 사는게 싫은게 왜 치졸합니까? 당연한거죠. 무슨 부처 예수입니까? 상대방도 고마움도 안느끼고 존재자체도 몰라주고 .. 개죽음인데요. 인류는 살겠죠. 내 가족은요? 나는요? 님은 님보다 남들의 목숨이 더 소중한가보네요 잘 알겠습니다. "인류"를 위한 희생정신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원본을 옮긴다vs 원본을 옮기지않고 복사했을시의 문제점과 상황을 나타낸겁니다. 원본을 옮기는게 불가능하다는 과학적 결론은 없습니다. 아직 현재징행 중입니다. 옛날의 하늘을 날 수있냐 날수없냐의 의견이 분분했을때 나왔던 예시들 같은거죠. 그냥 제가 가장 공감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걸 적은 댓글을 붙여놓고 갈게요, 밑에 댓글 중에 한 분의 말씀입니다. "자아의 연속성, 즉 '테세우스의 배' 논리를 공포게임으로 풀어낸 수작입니다. 고장난 배를 계속해서 수리하고 부품을 교체할 때, 그 배는 원래의 배냐 아니면 부품을 교체했으니 새로운 배냐의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는게 테세우스의 배 논리입니다. 미래에 인간의 자아를 기계에 넣어두고 영생을 누릴 수 있다는 '기술적 특이점'의 한 부분이 바로 게임에서도 나오는 전뇌화, 혹은 자아를 디지털신호로 바꾼 후 평소에는 레디 플레이어 원 같은 가상현실속에서 살다가, 필요할때마다 기계육체를 옮겨다니며 현실에서 활동하는걸로 영생을 누린다는 겁니다. 구글의 AI개발을 총괄하는 레이 커즈와일같은 급진적 특이점주의자들을 이런 매트릭스+써로게이트가 혼합된 세계의 재림을 2045년으로 보고있고, 이 때의 영생을 누리기 위해 연 10억원에 달하는 알약을 섭취하는걸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단, 인간의 자아를 ctrl+c,v를 할 수 있느냐 아니면 ctrl+x를 할 수 있느냐의 기술적 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구요. SOMA에서는 전자를 다루고 있죠. 우리 모두는 우리 스스로가 영생을 누리는걸 원하지, 우리는 죽어도 우리의 복제된 자아가 남아있으니 우리는 영생을 누리는거야! 따위의 정신승리를 원하진 않죠. 캐서린은 그 정신승리를 인류를 위한 위대한 희생이였다고 하는거고, 사이먼은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미치오 카쿠같은 온건적 특이점주의자들은 자아라는 것은 뇌에서 소용돌이치는 전기신호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뇌를 점진적으로 기계로 대체하는걸로 전뇌화를 이뤄내면 우리 오리지널 자아가 영생을 누리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 그냥 님과 저의 캐서린과 사이먼의 생각의 차이인걸루..
@quixc
@quixc 5 лет назад
​@@jban1189 동감 입니다. 이런 복제와 재탄생의 과정은 현실에서도 부모와 자식이라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고, 그래서 인류와 생물들은 망하지 않고 진화하며 계속 나아가는 중이죠.
@Yukhoe526
@Yukhoe526 6 лет назад
이게 진짜 스토리가 심오하고 재밌음 한동안 여운에서 못빠져나옴
@HojinNell
@HojinNell 6 лет назад
스토리 정말 지리네요...편집 고생하셨습니다. 진심 재밌게 봤습니다.
@inhwankim9418
@inhwankim9418 6 лет назад
진짜 현실적으로 다가온 공포게임. 이런게 공상과학 호러게임이지! 심지어 캐릭터 한명한명 성격도 현실적임.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아지매도 생명공급장치로 목숨을 연명하고있었지만 홀로 남아있다는 사실과 더이상 몸을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약해진 공포감으로 사이먼에게 부탁한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그래도 살아남는게 괜찮지 않을까 하고 물었던 질문도 엔딩씬에서 홀로남는다는 공포로 공감을 전해주죠
@지성주의
@지성주의 6 лет назад
요약 Ctrl + X , Ctrl + V 가 아니라 Ctrl + C , Ctrl + V가 되면 생기는 딜레마를 다룬 공포게임
@ms950512
@ms950512 6 лет назад
“잘라내기”란 파일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파일을 “복사”하고 원본을 “삭제” 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ㄷㄷ
@재용-z2q
@재용-z2q 6 лет назад
갓자 요약이잖아;
@유령회원-m6y
@유령회원-m6y 6 лет назад
Unknown GDog 적어도 남겨졋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니 나을듯
@물소잡이
@물소잡이 6 лет назад
처음엔 이게 뭔소린가했는데 영상 다보고 나니깐 이해했음, 확실히 요약을 그럴듯하게 하신듯
@바닷조각
@바닷조각 6 лет назад
저기의 지구를 Ctrl + z 할랭.....
@MrDBlock26
@MrDBlock26 6 лет назад
갠적으로 영화화해도 좋은 스토리인거 같아요
@잠김-e7f
@잠김-e7f 6 лет назад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체험하기에 더 충격적이고 여운있는 이야기인데 영화화하면 감동이 많이 희석될 듯
@pl0689
@pl0689 6 лет назад
chan morris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하면 뭐라도 되지않을까?
@씰띠부띠부
@씰띠부띠부 6 лет назад
영화 특성상 3인칭으로 보여줘야하는데 1인칭이 S.O.M.A에 걸맞게 자신이 로봇인지도 모르고 아직도 인간인줄 안다는걸 해줄 수 있는데 1인칭하면 어지러움을 느낄 수가 있어서 3인칭으로 해야함 그리고 이걸 스릴러 서스펜션 장르로 맞출려면 B급 작정하고 만들면 되지 않을까싶음
@pl0689
@pl0689 6 лет назад
호롤룰루 실험실에서 깨어나서 문쉬찾을때 부터는 1인칭으로하고 자신이 사람이 아닌것을 알고난후 부터는 3인칭으로 하면되죠
@hbchoi2950
@hbchoi2950 6 лет назад
1인칭 영화는 이미 나왔습니다. 1년 전쯤이었던 것 같은데 거의 찌르고 쏘고 하는 영화라 스토리는 신경 쓰지 않았지만 영상으로는 나쁘지 않게 봤구요
@조민준-t5d
@조민준-t5d 6 лет назад
자동자막 켜고보니 느낀건데 발음 되게 정확하시네요
@_nikojanu
@_nikojanu 6 лет назад
조민준 자동자막 한국어가 업그레이드(?)된거 같습니다. 말을 완전 흐트려말하는게아니면 다 인식하는거같습니다.
@peachblackstudio
@peachblackstudio 6 лет назад
맞습니다. 구글측에서 한글을 해결하는데 상당히 어려웠지만 해냈다고 할 정도니까요.
@_nikojanu
@_nikojanu 6 лет назад
JeongHwan Yoon 이제곧 진짜 사람같이 생긴 Ai가 나올날이 머지 않은거 같습니다ㅎㅎ
@gruwell9410
@gruwell9410 6 лет назад
무섭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갓겜인것같은데...영상만 봐도 내 10년 겜창인생센서가 반응하고 있다구!!
@incredid5677
@incredid5677 6 лет назад
잘보고가용.
@projectartemis1204
@projectartemis1204 6 лет назад
incredid 인ㅡ하 여기도 계시네
@FRBE-g3i
@FRBE-g3i 6 лет назад
incredid 여기도 있네
@achates865
@achates865 6 лет назад
소마 스토리 처음 정주행 했을때의 그 충격이란... 진짜 잘 만든 겜이죠.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 라는 철학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해주는 게임.
@로스수크랄
@로스수크랄 5 лет назад
와 댓글도 다 읽고 영상도 두번 봤네요 왠만한 소설 영화보다 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게임 ㄷㄷ
@밤도깨비-b9c
@밤도깨비-b9c 4 года назад
진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꼭 한번쯤은 해보길 권합니다. 정말 엄청난 게임이예요.
@kdh6387
@kdh6387 3 года назад
침착맨의 5억년 버튼 영상 이후 생각나서 오랜만에 재탕하러 왔습니다. 제 관점에서 생각하면 버튼을 누르겠다는 사람들은 사이먼 4에게 천만원을 주고 자신은 이공간에 전이된 사이먼 3가 되어 5억년간 고통받고 결국엔 소멸되겠다는 끔찍한 이야기나 다름없다고 느껴지는데 기억은 소거되고 자신은 이어지니 버튼을 누르겠다는 분들이 이 영상을 한 번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siesta312
@siesta312 3 года назад
하긴 실제로 순간이동같은 시스템도 우리 스스로를 아주 미세한 단위까지 나눳다가 다시 재결정하는 시스템이라서 이게 과연 이전의 나라고 할 수있는가라는 문제가 있다고 함 테세우스의 배인 셈임 처음의 테세우스의 배를 나무판자 하나씩 하나씩 교체해 나가서 전체를 바꾸면 그게 이전의 테세우스의 배라고 할 수 있냐 이거지 머 사실 소마는 아예 카피가 되는 시스템이라서.. 사실 주인공이 이미 버젼3로 옮겨 탄 상태인데 모른다기 보다는 머 희망이 워낙없으니깐 알면서도...
@youtubeislands
@youtubeislands 4 года назад
정말 철학적이면서 생각이 많이 나게 해주는 게임이네요......
@김준태-f6n
@김준태-f6n 3 года назад
이 게임은 직접 해 봐야 진짜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매우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꼇죠...사이먼은 절망했지만ㅋㅋ 이어지는 엔딩크레딧에서 많은 생각과 공허를 느끼고 있었는데.( 위 영상에서 엔딩은 반대순서입니다) 아크에 탄 사이먼으로서 다시 플레이하게 되었을 때. 엄청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전에 했던. 게임 중 설문조사에서 반대했던 내용들을 후회하게 되었죠..
@w0ni_
@w0ni_ 3 года назад
테세우스의 배 패러독스네요.. ㄷㄷ.. 정말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었습니다
@user-kx6gz7rn6b
@user-kx6gz7rn6b 4 года назад
호시노 유키노부라는 하드sf전문 만화가의 작품중에 약간 비슷한 주제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었던게 기억나네요. 시간이 미치도록 빠르게 돌아가는 행성에 불시착했는데, 자기 클론을 복제해가면서 구조대가 오길 기다림. 3번쨰 클론이 성인이 될때쯤 구조됐던것 같은데.. 2번쨰 클론이 죽어가면서 자긴 대체 뭣때문에 태어난거냐 절망하던게 상당히 슬프고 인상에 남던 작품이였네요. 소마에선 전뇌화해서 기계에서 기계로 복제 되었지만, 이작품의 경우엔 계속 자신의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세대를 이어가게 만든거라.. 다르면서도 뭔가 좀 비슷한 구석이 있던것 같아요.
@9944Kal
@9944Kal 6 лет назад
이거는 솔직히 스토리가 공포... 아크에 복사된걸 알고 살아가는 캐서린이랑 사이먼은 평생 그 기억을 갖고 살아갈거고 남아있는 기계는...음... 그냥 정신마저 사라지는게 더 행복했을지도..
@どんぐり-h7z
@どんぐり-h7z 6 лет назад
컨트롤 + X 가 해피엔딩이고, 본 스토리의 컨트롤 + C, 컨트롤 + V 는 암울 그자체.
@아아나마엉
@아아나마엉 5 лет назад
음.. 어차피 기억의 주인인 인간은 이미 죽었고 기계가 그 인간인척 하는것뿐임 별다른 의미가 없음 그저 기계가 연기하는거임
@김동윤-v7e
@김동윤-v7e 5 лет назад
기계에 기억이 복사된거면 나라는 존재가 다른 기계의 몸을 가진체 여러명있는거 아닌가요? 사이먼1은 100년전에 뇌질환으로 죽은인간 사이먼2는 오미크론에 남겨진 기계 사이먼3은 심해에 남겨진 기계 마지막에 아크로 옮겨진건 사이먼4
@황정원-g2x
@황정원-g2x 5 лет назад
저 같았으면 그냥 캐서린한테 ARK로 본인이 복사됐으면 남은 본인은 방전을 시키든 데이터를 삭제하든 해서 없애달라고 했을듯 그럼 남은 나도 고통받지 않을테고 원래의 목적도 이룰거고
@배호성-j3u
@배호성-j3u 5 лет назад
@@신신-o3w 이미 사이먼2에서 사이먼3으로 넘어갈때, ctrl c ctrl v라고 캐서린이 설명해줬을걸요.
@anb00
@anb00 5 лет назад
음.. 저런 문제들을 방지 할려면, 차라리 뇌는 그대로 살리고 그걸 옮기는 게 나을려나요? 내가 일단 한번 죽은 건 변함없을 거 같긴 한대(잠잤다 깨어나는 느낌일 듯.) 뇌를 옮기면 + 인공 몸에 신경을 제대로 연결한다면 온전히 (복사된 게 아닌) 내 자신으로 느끼면서 깨어날 수 있을까요? 이 겜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듬..
@sei4756
@sei4756 6 лет назад
영상 잘 보고 갑니다! 몰랐었던 게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GCL
@GCL 6 лет назад
직접 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ㅎㅎ
@dhk3960
@dhk3960 3 года назад
미친 한글화..... 요즘 이런 한글화팀이 없음ㅜㅜ 그래서 최대한 트윕이라도 하는중인데 슬픔...
@blueframe8535
@blueframe8535 6 лет назад
하 소마 이제서야 완벽하게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명작이군요
@user-Bighappiness
@user-Bighappiness 3 года назад
사이먼이 뇌스캔 할때마다 인디언 이야기 했던게 생각나요... 두번씩이나 강조해서 말했죠 뇌스캔이라는게 사실은 영혼을(기억을) 복제해서 더 나은 곳으로 가도록 돕는게 아니라 원래의 '나'로부터 빼앗는거라고도 볼 수 있겠어요ㅠㅠ 심지어 사이먼1, 2는 인디언 언급을 한 후에 복사본으로 인격(?)이 무사히 넘어간 모습으로 일어나지만 엔딩직전 사이먼은 인디언 언급을 하지 않고 스캔이 진행되었고 결국 원래의 몸으로 그대로 남게 되는 엔딩이라 더 소오름.. 절대 뺏기지 않을것이라고 착각했던걸까요? 그렇게 확신과 희망에 차있는 상태에서 심해에 버려진거라고 생각하니 너무 비극적이에요 '다른 나'가 아닌 자신이 아크로 가고 싶어서 인간의 몸을 버리려고 자살하는 것도.. 자살의 이유가 아크로 가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남아있어야만하는 현실을 견디기 힘들어서 였을까요? 실제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에요ㅠㅠㅠ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러움... +엔딩은 원래대로 하는 것이 더 원작을 살리는 방법같아요! 사실 원작 스토리 전개가 투머치한 느낌이라 그냥 손 안대는게 나은 느낌... 제작자가 전달하고픈게 너무 많고 중요한 스토리 배열도 고심해서 넣은 느낌이라 영화처럼 그냥 보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user-so4rt7nr4s
@user-so4rt7nr4s 6 лет назад
와... 엔딩 지리네요 진짜 재밌게 봤어요
@백신반대-w4o
@백신반대-w4o 4 года назад
와..영화로진짜나와도되겠다.너무재밌네요 편집도좋고 순식간에다봤는데 여운이기네. 복사된 자신은역시 자신이아니구나 ..같은모습을한 또다른자아일뿐
@user-mk5ut3nl3l
@user-mk5ut3nl3l Год назад
동전 던지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느낌상으로는 그렇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아크를 보내기전 존재했던 사이먼이 명백하게 있고 자신의 자아를 복사해 복사본을 아크로 보낸것이니 아크를 보내기전의 사이먼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일이죠 복사본만이 본인이 시궁창에서 아크로 옮겨졌다고 느낄뿐 복사본과 복사를당한 두 버전은 똑같은 과거경험과 자아를 지녔지만 아크를 보낼때 두 버전의 미래는 확실하게 이미 정해져 있던거니까요
@박용석-u4s
@박용석-u4s 4 года назад
비슷한 느낌의 칼럼같은 한 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인간 복제가 가늘하고 기억까지 옮기는 작업을 할수 있다는 말에 오래 살고싶던 노인이 그 작업을 자신에게 하게 되고 그 작업이 실행된 뒤에 자신의 복제체가 외부에서 하는 말을 듣고 자신은 복제를 위해 들어간 원통안에서 그대로 화장되는 장면을 그린 만화였음. 결국 자아라는건 하드웨어(신체)와 기억, 그리고 외부 자극과 그걸 통한 반사활동의 총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만약 사이먼이 저곳에서 자아를 유지 하고 싶었다면 자신이 기계 몸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인 후, 이전 인류의 지식을 찾아다니며, 인류의 지식을 통해 에너지원과 자신의 기계 몸을 보수 유지 하는 선택을 했어야함. 그게 사이먼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게임이 말해주는게 앞서말한 칼럼의 한장면 같아서 섬뜩..
@Hi-un6gb
@Hi-un6gb 5 лет назад
잘만든 게임은 잘만든 캐릭터랑 스토리라는걸 보여주는 명작
@thefuture6465
@thefuture6465 4 года назад
캐서린이 알게모르게 자기가아닌 타인의심정에서 공감대를 느끼는게 부족했다는게 확 와닫았음 카피된 자신들의 인격체는 계속 영생하거나 또다른 자기복제를 할수있기에 어떻게든 이 세계에서 나라는게 살아남을것이라고 말을풀었지만 거기에 참여한 제3자들의 입장에선 자신들의 카피는 자기의 정보를 전부 받아갈뿐이지 결국은 서로 인지하게되면 자연스럽게 구별하는게 당연한 타인이라는건데 그렇게 남겨지고 소실될 자신들의 절망감에대해선 생각하지못함 생전의 케서린이 그사람들의 관점에서 인지한이후 차이를 정중히 설명하고 유감이지만 우리는 온전하기 이곳에서 살아남을 가망성은 없습니다. 차라리 우리라는 존재가 이별과 이 행성계에 있었다는걸 기록하는관점에서 이걸 보내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꾸준히 제언을해서 인지시키거나 최초로 조우했던 사이먼 2에게도 그렇게 설명을했어야 마지막시점에서 사이먼의 행보가 어리석은 무지라고 비난하는 추태를 범하지는않았을거임 만약에 처음부터 그렇게 설명하고 설득했다면 메인컴퓨터를 제압하고 발사한이후 영생의 몸을 가진 우리들이 여기에남아 뭘 할수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거기서 공존해나갔겠지만
@꼬마돈까스
@꼬마돈까스 4 года назад
크리스찬베일 주연의 프레스티지란 영화를 전혀다른 느낌으로 풀어낸 게임이네요.. 좋은소개 감사드립니다
@dipdip9830
@dipdip9830 3 года назад
이런 히든엔딩도 있었으면. 사이먼3로 의식을옮기고 사이먼2를 살릴지 결정하는 선택지가있는데 만약 살린다면 로켓발사후 어쩌면.언젠가 사이먼2와 사이먼3가 만날가능성이 열림. 히든엔딩에서 이둘의 만남을 보여줬다면 좋았을것같다. 물론 더충격적이겠지..ㅜ
@joonheehan9183
@joonheehan9183 6 лет назад
딱히 평범하게 무섭게 하는 요소가 없었음에도 불과하고 매 순간 매 일초마다 찝찝하고 끈적한 두려움...같은 게임이였어요 마지막 엔딩 보고 생각한건 딱 하나 '남겨진 나는 스스로 날 지울수 혹은 죽일수 있을까?'
@박산형
@박산형 6 лет назад
크~~~ 명작!! 과연 진정한 나란 무엇인가?
@The_Manly_Man
@The_Manly_Man 6 лет назад
ㅇㅈ 육신의 어디까지가 '나'인가~?
@user-jb6ni7tf9w
@user-jb6ni7tf9w 5 лет назад
복제를 했을때 당신은 당신입니까? 당신이라 확신할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어 보는거 같아서 기분나쁨 근데 재밌음
@오소리-v7o
@오소리-v7o 6 лет назад
날 복사하면 지금의 난 있고 딴 내가 생기는건데 과연 복사된 나는 진정한 '나'일까? 그럼 도대체 누가 '나'지..?
@kimmjone
@kimmjone 6 лет назад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무서울꺼같어서 구매도 못했는데... 클립으로라도 잘 즐겼네요 : )
@firstmew
@firstmew 6 лет назад
사이먼은 2015년에 이미 죽었지 사이먼2든 사이먼3든 아크속 사이먼이든 진짜 사이먼이라고 볼 수 있을까?
@yoonsora7777
@yoonsora7777 3 года назад
이걸 보고 테세우스의 배 역설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경희 작가의 도 읽어보세요. 소마 때문에 관심가서 함 읽어봤는데 너무 좋아... sf 덕후는 웁니다...(´°̥̥̥̥ω°̥̥̥̥`)
@pwknai
@pwknai 6 лет наза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진짜 드럽게 꿀꿀한 결말이군요.. 막판 인공위성에서 끝냈으면 해피엔딩으로 기억되겠는데, 결국 시궁창 현실까지 드러내는구먼. 그래도 이게 영화 한 편 더 넣은 느낌이라 좋네요. 잘 봤습니다. 추천 구독이나 드셈!
@무표정-q9z
@무표정-q9z 6 лет назад
한번 보게 되면 심오한 맛에 끝까지 계속 보게 되더군요, 스토리라인이 매우 좋은 게임이었어요.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었단 느낌이 강했다고 해야하나
@유튜브고화질144p
@유튜브고화질144p 6 лет назад
잘 보고 갑니다. 예전에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심해공포게임에 스토리도 정말 소름끼치게 좋은 작품이였어요.
@GCL
@GCL 6 лет назад
가치관을 뒤흔드는 명작 게임이죠
@Exupery_ArtLab
@Exupery_ArtLab 5 лет назад
통속의 뇌.................. 게임 내내의 공포감보다 마지막 결말부분이 제일 무서웠음.... 배터리가 다 될때까지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ㅠㅠ
@금성무-h4i
@금성무-h4i 5 лет назад
솔직히 공포게임중 가장명작임
@leeki97
@leeki97 4 года назад
자신이외의 모든 것은 다른 것일 뿐이죠., 복사된 자신과 같이요. 이러한 관점을 극대화하면 결국 지구가 중심이 될 필요도 인류가 살아남아야 할 필요도 못 느끼는 허무감이 빠집니다
@JaeS-pg3nd
@JaeS-pg3nd 6 лет назад
이런 스토리 정말 재밌네여
@hyonsoopark2832
@hyonsoopark2832 Год назад
잘봤습니다. 저는 게임 중간에 아크에 대해 설명해줄 때 딱 공각기동대랑 메트릭스가 떠올랐어요. 전뇌화된 나는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기억은 무엇으로 확신하나? 현실에서 캡슐에 있는 나와 가상에서 일하는 나 둘 중 어느것을 선택할 것인가? 저는 사이먼의 반응이 사실 전혀 이해가 안 됐어요. 복제된 나와 현실의 나는 아예 다른 존재라고 생각해서 그냥 아크에 탄 나는 탄거고 나는 걍 남아있는거고 그런거 아닐까요? 전 캐서린의 반응이 더 와닿았어요. 우린 그냥 우리의 복제인간을 우주로 보낸거죠. 우린 여기에 남아있는거구요.
@hananehome2108
@hananehome2108 5 лет назад
소마 좋아해서 몇번이고 리뷰영상 찾아보는 1인입니다. 처음에는 제작자의 의도에 충격을 금치 못했지만... 지금 마음을 좀 차분히 가라앉히고 생각해봤을때 (아님 소마를 하도 여러번봐서 내성이 생긴걸수도), 만약 사람이 한 몸으로 영생을 누리지 못하는 조건이면.. 복제로 계속 자아를 이어달리기 하는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선택이므로... 굳이 동전던지기에서 졌다고 슬퍼하지말고 목숨1인 상태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초점을 맞춰서 이를 계속해서 이용해나가는게 이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는 소마에서 결론적으로 캐서린과 사이먼 둘다에게 일어난 일이지만, 캐서린처럼 긴박한 상황에 있거나 이런 일종의 시퀄?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자아복제는 훌륭한 목적이 될것이기 때문에 사이먼처럼 굳이 슬퍼하지 않는 캐서린이 이해가 가는부분이네요. 어차피 지워질바에야 새몸으로 잘크는 나자신을 보면 뿌듯한? 이럴느낌... 주저리주저리
@마법수달
@마법수달 6 лет назад
이것과 같은주제의 만화도 본적이있었는데 게임으로 다시 보니 흥미롭네요
@winmin5867
@winmin5867 5 лет назад
살면서 한번쯤 이런 생각 한번 해본적 있었음. 만약 세계종말이 얼마 안남아서 내가 과거로 가는 장치를 만들어서 세계종말을 막는다면? 그러면 과거로 가기 전에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그런데 이 주제에 대해 내가 생각한 최악의 결과를 이 게임의 결말에서 보여준것 같다. 그 남은 사람들은 세계종말을 맞이하겠지. 과거로 가서 세계종말을 막음으로써 이득을 얻는건 과거로 간 자신밖에 없는듯.
@Exupery_ArtLab
@Exupery_ArtLab 5 лет назад
할아버지 역설때문에 과거로 가서 뭔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고 함. 과거에 갈 수 있다는 조건이 있어도 역사를 바꿀 수 없다고 함. 즉, 자연이 자체적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없도록 방어대책을 만들어 놓은 듯
@BlackMalangCow
@BlackMalangCow 5 лет назад
이럴꺼면 복사하는 동시에 기억 삭제나 그런걸 해줘야지 ; 심해에서 쓸쓸히 죽어야하는 심정은 진짜 개같을듯 ;
@eeee-dh3sk
@eeee-dh3sk 6 лет назад
누가 이런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지? 미쳤다
@덤블도어-r8s
@덤블도어-r8s 6 лет назад
인간의 영혼이란 무엇인가...의식인가 기억인가? 인간의 기억을 프로그래밍화해서 기계속에 집어넣으면 그게 과연 의식이 이동했다고 볼수있을까?? 기억이란것 하나만으로 '나'라는 인격체가 될수있을까?? 공각기동대나 스타2의 피닉스등 기억이란것이 하나의 인격체로 정의를 하느냐 마느냐하는 논란이 끊임없이 거론되고있음. 이게임도 마찬가지고, 과연 난 그러한 상황에 맞닥드렸을때 나를 나라고 정의할것이냐 다른 인격체로 정의할것이냐 많은 의문점을 남김
@leejanghyun
@leejanghyun 6 лет назад
캐서린이 몇 번을 이야기 해 주어야 이해할까? 복장터지겠네.
@스윽-x8n
@스윽-x8n 4 года назад
ㄹㅇ 이 상황을 받아들이냐 아니냐는 자기 신념 문제겠지만 설명은 이미 몇번이고 했고만
@slfish1018
@slfish1018 4 года назад
근데 현실적으로는 주인공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누구나 자기는 살고싶을테니까..... 캐서린같은 대인배가 흔한 것도 아니고....ㅠ
@slfish1018
@slfish1018 4 года назад
@이수신 앗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bhng1111
@bhng1111 4 года назад
이해를 하는것보다 이걸 제정신으로 받아들이는게 더 힘들듯
@도고-y2i
@도고-y2i 3 года назад
@@bhng1111 근데 쟨 아예 논리조차 이해 못한것처럼 반응해서 복장터지는거 이해됨..
@slfish1018
@slfish1018 4 года назад
항상 생각하는데 GCL님 목소리 너무 좋은것 같아요ㅠㅠ
@goaten8335
@goaten8335 6 лет назад
진짜 엔딩은 이렇게 앞뒤가 바뀌었어야 했음
@인성폭발람바루가
@인성폭발람바루가 4 года назад
와 옛날에 봤던게임 사람처럼 행동하는 로봇들도 소름돋았고 결말 개암울해서 주인공이입되서 같이 고통스러웠었음.. 어쨌든 남겨진주인공은 잘하면 아크에 탄 주인공이 될수도 있었던거네 캐서린이 그렇게 말함...처음 눈떴을때랑 옷바꿨을때는 운좋게 복사체가 됐지만 결말에선 그러지 못함ㅜㅜ
@륜목
@륜목 6 лет назад
설정도 잘잡고 스토리도 좋고 평범한 공포만 주는게 아닌 철학적인 생각도 해볼수 있는 그런 게임
@히히반가요
@히히반가요 6 лет назад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quirellluca5307
@quirellluca5307 6 лет назад
반전아닌 반전..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GCL
@GCL 6 лет наза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흛뚫
@흛뚫 6 лет назад
사실 sf에 흔히나오는 딜레마인데 보통은 이 경우 더 상황이 나은 복제본을 만들고 원본을 '삭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s-monkey
@s-monkey 6 лет назад
17:36 여기서 캐서린과 단 둘이라는 생각과 함께 아담과 이브가 생각났다
@InvisibleDragon
@InvisibleDragon 5 лет назад
그런 장면 맞을겁니다
@ohyeon1221
@ohyeon1221 3 года назад
사실 다른사람들도 있어요 영상에는 안나왔는데 전에 다른사람들을 스캔하고 넣었습니다
@osward4412
@osward4412 6 лет назад
여윽시 겜프님 스토리 설명 잘듣고 갑니다
@절망고양이
@절망고양이 6 лет назад
정말 희망도 없는 엔딩이네
@하얀고양이진
@하얀고양이진 5 лет назад
그러게요
@sect0rb4d11
@sect0rb4d11 5 лет назад
SOMA 진짜 진짜 명작중의 하나죠 그런데 의문이 드는게15:18에서 WAU를 완전히 죽일려면 주인공을 죽여야한다는 뜻이 아닌가여? 그런데 그저 인공위성 보내고나서 캐서린 이랑 말싸움하다가 끝나니까 좀 찝찝한 엔딩이네요 캐서린 없어서 PATHOS-II로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할건데 저만 엔딩이 이거 때문에 아쉽나여
@쌀아저씨
@쌀아저씨 6 лет назад
남아있는 사이먼에게 이입이 과하게 되어서 정말 여운인 컸던... 혼자 두지 말라는 사이먼의 마지막 한마디... 저런 미래라면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HipsterFPS
@HipsterFPS 6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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