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님 님의 말씀 저에게 하나의 반향(resonance)과 울림(echo)으로 가슴에 새겨졌읍니다."책을 읽다 보니 어두워져서 저녁인지도 모르고 갑자기 눈이 먼줄 알았다!" 제 작은 치부 같지만 저는 아버지께서 아파트 낮에 전기세 많이 나오니 저녁에나 불을켜고 공부하라 하시니 저두 별도리가 없어서 저두"태양이 선명하게 제방에 밥상앞에 빛줄때만 공부중입니다.저두 너무 공부에 과몰입 하다보니 전기세가 아까워서 아버지 눈치보다보니 낮공부는 태양의 눈치만 보며 공부하는 거기다 안경을 벚어야 글자가 보이는 거의 반은 시력상실자가 되었읍니다! 너무 제 합리화를 늘어놓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작가님을 볼 수 있고 작가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였기에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소년이 온다 몇 년전에는 어렵게 다가왔던 책이였는데 조금 더 성장하고 배경지식이 늘어난 지금 읽는다면 이제는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겠죠 작가님의 신작 오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만나고싶고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네요. 작가님이 너무 좋아요. 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