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을 업으로 하지는 않지만, 오감 중 소리가 제 인생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정말 너무나 너무나 공감하는 영상입니다. 저는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소리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고 있었기에 저희 딸들에게도 교수님께서 몇년 전에 공구한 키즈 헤드폰을 3살때부터 착용하게 했고, 집 거실에도 소소하나마 오디오 시스템을 꾸며 동요 청취나 영상 시청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아이들이 5살 6살인데도 전화기나 패드 말고 거실 스피커로 음악 듣고 싶다고 말합니다. 좋은 소리는 어릴때부터 경험해주면 본능적으로 아는것 같아요.
교수님 개빡치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온화해보이는 분을 이렇게 악에 받히게 한 사람이 대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도 아예 다른분야 전공자지만 ㅋㅋㅋㅋ 어느정도 공감가는부분들이 있어서...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하구나 싶기도하고 이렇게 대단해보이는 분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구나 하는것도 보이고 가장 좋은건 젊은 친구들 어린친구들한테 한번이라도 더 좋은 기회를 주려고 하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앞으로도 젊은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가격 착하고 좋은 오디오 교수님 채널에서 자주자주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전 최근공구 아스텔앤컨 Dac 샀습니다 ㅋㅋ) 화이팅이에요!!!!!
상황이 눈에 보입니다... 담당자는 A 장비가 필요해서 요청 했더니 어디서 이상한 거 듣고 와서 무조건 B 장비 사자고 고집. 그래서 B 장비 구매해서 들어보니 소리가 안 좋다고 태클. B 장비가 안 좋아서 그런 거라고 말하면 시스템 전체 탓을 하더니 "내가 오디오 좀 아는데" 하면서 처음 보는 브랜드 제품 추천. 그러더니 "전부터 소리 너무 작아서 안 들리더라. 좋은 거 사주면 뭐하냐."하며 오퍼레이터 실력 지적. 담당자가 좋게 설명하는데 "소리 들리기만 하면 그만"이라며 다음부터는 그냥 크게 틀라고 지시. 말이 안 통하는 거 보고 반 포기한 담당자는 '그냥 크게' 세팅. 사정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은 소리가 이상해서 수군거리는데 담당자랑 싸운 사람은 자존심 때문에 "소리 좋은데 왜 그러냐" 시전. 담당자 퇴사. 본인이 책임질 거 아니면 좀 가만히 있었으면 합니다ㅠㅠ 애초에 강당으로 설계를 했는데 어디 공연장에는 뭐도 있더라 하면서 시설 추가해서 강당도 공연장도 아닌 공간 만들어버리고. 다목적 시설을 시스템 변경 못 하게 만들어서 일반 강당으로 만들어 버리고. 국공립 공연장, 강당도 말 들어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태클 걸어서 '특화 공연장'에서 '다목적 공연장'으로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말이 다목적이지 뜯어보면 이도 저도 안 되는 애매한 공연장인데 말이죠.
저도 다니는 교회에서 음향파트를 담당하는데요, 사실 프로들이 올 상황이 못돼서 불가피한 사유로 맡게 된 케이스여서 민폐는 안 끼치려고 지금도 편법으로나마 더듬더듬 공부하고 있습니다. 모르는 건 물론 아는 것들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인 프로들한테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고 있네요... 헌데 문제는 말씀하신 다섯가지 케이스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가, 교회 고위직책들(목사님, 장로님 등) 대부분이 듣는 귀를 닫는다는 게 아닌가 합니다. 다행히 저 같은 경우 과거에 악기를 했고 신학 전공이다보니 전공의 위력(?)을 이용해서 담임목사님(제 성격 알고 있어서 아예 안 건드리심) 빼고는 다 찍어누르고는 있는데(모르면 가만히 계시라는 소릴 그냥 대놓고 합니다), 장로님들은 저한테 찍어눌리면 애꿎은 청년들한테 화풀이를 해댄다는 게. ㅎㅎ 참고로 저는 "학생들한테 좋은 거 필요없다"는 얘기가 제일 싫더라구요. 제가 "프로"는 아니라서 하는 소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히려 좋은 건 그친구들이 (망가질 가능성이 있다 해도) 만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가르치는 교회가, 음악이나 찬양사역 하게 하면서 빛과 소금 역할을 할 준비도 안 시켜준다? 말이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무턱대고 좋은 거 만지게 한다는 건 자칫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가끔 주변에 아는 프로들 시간 될 때 불러서 일타강사 식으로 찬양사역 하는 친구들한테 팁 전달하게 하고 그러는데 사실 잘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제가 담당하는 파트에 저 같은 어설픈 놈 말고, 진짜 프로들이 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질문이 있는데 물어볼 곳이 없어 문의 드립니다. 유선 이어폰 분리된 상태에서 DMDC 듀얼 자기회로 유닛 헤드에 전자기파측정 앱을 설치한 헨드폰을가까이 대보니 수백uT 값이 나오는데 문제 없는지?? 젠하이저 제품들은 가까이 대도 변화 없는데.. 이어폰 전자파 문제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요? 중국 직구 수입품들 전자파 검증은 된 것인지? 괜한 걱정인지 혼란 스럽습니다. 전기도 통하지 않는데( 분리된 상태) 왜 전자기파가 경고음에 도달하는지?
금한 점이 있어 문의를 드립니다. 컴퓨터(맥프로)와 TV를 HDMI 단자로 연결하고, TV를 광케이블로 오디오 DAC에 연결해서 외부 스피커로 사용 중입니다. 영상 신호는 TV로, 음성 신호는 TV에 장착된 스피커가 아닌 외부 오디오 장치(DAC-프리앰프-파워앰프-스피커)로 출력해서 듣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TV를 HDMI 단자로 연결할 경우, 컴퓨터의 영상신호와 음성신호가 각각 켬퓨터에 내장된 그래픽카드와 내장 사운드카드를 거쳐 HDMI로 신호가 전달되는 것인가요? 그게 맞다면 내장 사운드카드의 성능이 최종 출력되는 오디오 음질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그게 맞을까요? 컴퓨터에 내장된 사운드카드보다 외장 사운드카드 성능이 우월하다고 할 경우, 외장 사운드카드(사운드블라스터 G6 등)을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고, 외장 사운드카드의 optical out 단자에 광케이블을 통해 오디오 DAC에 직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음질적으로 유리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