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8 비상의료시스템에서 버티는 목적은 1.(뼈를 갈아) 잘 하고 있으면, 음~괜찮네, 거봐 할만하네, 계속 해야지! 2.놓치고 있으면(아마, 필수의료현장을 떠나던가, 치료결과가 안좋을때를 말씀하시는거겠지요?), 의사가 그러면 안되지, 인간의 생명을 두고 집단 이기심을 채우다니, 나쁘다나빠! 우리는 언제나 천칭의 중앙에 있습니다. 좌우로 한발짝 움직이기도 무섭습니다. 좌우란 내 눈앞에서 나만 보고 있는 환자와 지금은 나를 보지않지만, 앞으로 나를 볼 환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므로 자꾸 뛰어봅니다.제자리뛰기마냥.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제자리걸음중인 작은의사-
의사가 돈벌려면 미용으로 간다고 했다. 어린이 관련 소아과는 수가도 낮고 책임은 무겁고 일도 많아서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이라고 ㅠㅠㅠ 아무리 노인이 증가하는 추세라지만 노인 관련 수가만 계속 높아지고 소아 관련 수가를 올려주지 않는다면 소아과에 더는 미래가 없을 것 같아요 ㅜㅜ 지금 인터뷰만 보아도 많이 지쳐계신데 어떻게 선생님들께 희생만을 강요 할 수 있겠습니까.
말을 조심하는게 느껴짐. 눈앞 환자들때문에 몸을 갈아넣으며 간신히 버티는데 정부와 국짐은 동료이자, 선후배인 의사들를 악마화하면서 비상의료체계가 지들이 관리 잘해서 유지되는것처럼하니 열받아 아, 이제 우리도 사직해서 환자를 떠나야 하나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차마 못하는거 같음. ㅠ
제발 병원은 의사님들 의사가 제일 중요하는데 갈수록 나라가 이게 뭡니까 애들잘 봐주는 의사님을 제발 그분들 사명감 가지고 일할수 있도록 국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의사분들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제발 의사님들 너무고생합니다 얼마전 수술받았는데 너무고생하셔요 의사분님들 없어요 제발 병원 의사님들 존경합시다
어떻게 의사가 부족한 분야나 지방으로 의사를 배분할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이 2000명에 집착해서 시작했고, 지금 의료대란 터지니 대기업 계열 대형병원에 지원을 몰아주고 가뜩이나 의사 부족한 지방에서 공보의 빼오고 군의관 빼오고 해서 지방의료를 더 어렵게 하고 의료비를 대폭인상하는 정책으로 일관하며 사실상 이걸 계기로 의료민영화로 가려고 하고 있다. 2000명 증원계획도 사실 의대정원 크게 늘려서 자녀들 의대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들에게 표와 지지 얻으려고 한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본다. 그리고 의료계에게 대화하자고 떠들지만 이건 안 되고 저건 안 되고 조건부터 걸고 하자니 그런 대회를 누가 하겠냐? 일반국민들의 건강과 생명보다 재건축재개발, 건설사의 이익이 더 중요한 정부 아니냐? 그래서 빨리 부동산이 망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지
이번 의료시스템붕괴는 전초전이다 다음스텝은 민영화다 안그럴거같지? 여태 국짐당 정권잡을때마다 매번 민영화 해오던 방식이다 시스템적으로 적자가 되도록 만들고는 적자라고 언론플레이하고 적자스텝 다음에 재정운영이 어려우니 민영화를 하겠다 그렇게 KT를 철도,지하철을 민간발전소를 제철소를 사기업으로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의료 다음으로 무슨 민영화를 할려고할지 궁금해짐
국가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라고함 실제로 그러하고 ㅇㅇ 민주당이라서 뽑고 국힘이라서 뽑는 사람이 태반임 그리고 대통령 후보 자체가 너무 재앙임 전자는 윤석열 이고 후자는 이재명이었음 우리나라의 수준 이거밖에 안된다는 소리임.. 정치인들 뽑을때 젤 먼저 보는게 당인게 문제 이게 문제라는거.. 어휴 이런 상황인데도 1찍이니 2찍이니 이런소리 하는 사람도 많고 더 문제는 의대증원은 국민의 80~90퍼가 찬성한 아젠다 엿는데 이제와서 정부 욕한다 한들 바뀌겟음? 국민들은 유구무언임 2차대전당시 전후에 독일의 국민들은 유구무언이었음 ㅇㅇ 국민들의 투표로 나치가 나왓듯이 국민들의 투표로 지금의 정부와 지금의 정책들이 나온거
지금 현실성 없는 얘기지만 변호사든 의사든 약만 지어주고 어중이떠중이 개판 합리화로 자기 수익에 따라 놀 게 뻔한 것들, 그것도 증거고 자시고 실상 하나도 안 중요하고 간단히 입만 놀리면 되는 것들은 싹 다 AI 로봇한테 맡기고 정말 사람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사람의 판단 정밀도가 필요한) 범죄 사건 다루는 변호사, 수술하는 의사 극소수만 고급인력, 고수익 직업인으로 남겨둬야 할 듯합니다. 사실... 병 걸려도 치료도 잘 안 되는 거에 수년 내지 수십 년 갈리는 환자도 지치고(개인의 의견만으로 안락사 및 존엄사 시행 적극 찬성!!) 100년 지나도 바뀌지도 않을 시스템 속에서 박탈감 느끼며 일하는 의사도 너무 지칠 것 같습니다. 의사는 직업인이지 봉사활동인이 아니니까 이런 것부터 정확히 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필요해질 우리나라 요양시스템도 ...요양보호사가 가족도 아닌데..가족인 자기들도 못하는 걸 싼값에 사람들의 기대는 가족 같이 돌봐주길 바라고 매체에서도 가족 같이 돌봐주는 분들 칭송 내지 보여주기 식 은근히 있는데 사실 이런 건 절대 있을 수가 없어요. 1인이 2명을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시스템이 된다면 모를까 안 되잖아요. 환자 1명을 요양보호사나 간병인 2~3인이 3, 4교대로 24시간 양질의 보호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못 돌아간다고요. 돈 벌려는 사람들도 이렇게 한가하게 ... 설사 환자 2~3명 교대로 지극정성으로 잘만 보면 돈 충분히 벌게 해줘도 더 벌겠다고 막 더 뛰고 돌아다니겠죠. 이러면 또 망치고... 어차피 직업이 되고 큰 조직 속에서 굴러가야 할 것들에는 봉사와 같은 정신을 바라서는 안 돼요(암치료 의사가 부작용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 안 하잖아요. 요즘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치료지요. 이걸 가지고 뭐라 할 수도 없는 일) 일단 의료 문제는 입만 떠벌거리고 문서만 좀 끄적대는 의사는 의사라도 의료보험 축내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력을 배치해야지요. 하나 마나 한 소리네요. ㅠㅠ 이게 바뀔 구조가 아니니까 사기꾼이 판치는 한국. 남 등쳐먹고 나만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 남이야 뒤지든 말든 아몰라 ~ 이런 사람들이 가정도 잘 꾸리고 잘 사네요. 이것저것 위한답시고 오지랖 부리고 마냥 희생해 봐야.... 더 이상 말 줄입니다.
의사단체의 잘못도 없진 않지만 (대표적으로 지금 본업으로 병원에서 일하는 전공의들 블랙리스트를 만든 의사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해주니 마니 하는 것임. 그 블랙리스트에 있는 의사들은 의사가 아닌가? 그리고 그렇게 개개인의 신상명세를 비꼬듯이 다 오픈하는게(특히 무슨 누구는 언제 결혼하니, 하는 사적인 면까지) 정말 옳은 행위인가?무슨 내부고발자 비슷하게 영융대접해주는데, 그 블랙리스트에 있는 의사들에게는 2차 가해다. 그리고 그 행위 자체는 도덕적으로도 옳지 못하다. 상대가 도덕 따위 개무시했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덤비는 건 정말 옳은가? 좀 생각 좀 해보면 좋겠다.) 솔직히 스노우볼을 이렇게 굴린 건 정부이고, 의사 개개인의 사명심에만 맡기는 걸로는 결국 한계가 올 수 밖에 없다고 본다. 그리고 내 생각에 건강보험도 이미 고갈 시기가 정해있는 상태에서 이번 의료 대란에 건보 재정도 쓰이고 있어서 더 그 시기가 앞당겨질 것임 개개인의 사명에 기대어봤자 큰 흐름이 뒤집어지면 결국 피해는 환자가 봄 내가 생각할 때 한국 정부의 입장은 이 현재의 판을 뒤집고 싶고, 건보 재정의 파탄의 비난까지 정부가 받긴 싫고 그걸 넘길 존재가 필요했는데 그게 의사일 뿐. 앞으로 국민들은 언젠가 아플 수 밖에 없는 본인과 가족들을 위해서 실비보험은 기본적으로 꼭 들어둬야 하고 건보만 믿으면 안된다. 길게 썼다가 지웠는데, 국민들은 실비보험 이제 필수임. 그리고 실비보험을 써먹으려면 병원비 쓸 거 몇 백 정도는 기본적으로 통장에 넣어두고 살아요. 건보만 믿다간 수술 한 번 하기에 오래 걸릴 지 모른다. 그리고 능력 있음 해외 가요. 지금이 한국 경제 꼭대기임.
국가의 선동이 제대로 먹힌 것을 님과 같이 인식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조차 전공의구속을 보는 관점을 그러하시다니. 선동이 제대로 먹혔군요. 사회적 현상에는 여러 요소가 맞물립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면 더 의심하는 태도를 보이더군요. 정작 사기는 많이 당하면서요. 특히 정치사기는 더 많이 다하시죠, 의료는 정치로 해결하기 힘든데, 의사편을 들다가 지금까지 누리던 것을 더 못 누리게 될까봐 겁나는 거 이해합니다. 님께서 안목이 높으신 분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blissonair3457 각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조사하거나 하는 것은 당연히 반대합니다. 솔직히 조사할 건덕지도 없고 위협용이죠. 다만 제가 말하는 전공의는 자신과 같은 의사들 중 병원에 근무 중인 전공의들을 블랙리스트로 만들어서 돌렸잖아요. 이건 의사가 아니라 어떤 직업군으로 들어가도 절대 해선 안되는 짓입니다. 저 블랙리스트에 있는 전공의들은 무슨 잘못을 한건가요? 저는 전공의들 사직을 지지합니다만 그 지지 이면에는 각자 어떤 행동을 취할 지에 대한 자유가 먼저 자리하고 있습니다. 즉 사직을 하는 전공의나 병원에 남아있던 전공의나 다 각자의 자유로, 자유의지로 한 선택이며, 자신과 다른 포지션을 취한 이들의 신상은 노출시키고 자신은 익명성 뒤에 있는 것은 절대 지지해선 안되는 일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의대 교수님들도 좋게 보진 않는다고 하셨고, 제 가족도 다들 꺼리는 필수과에 수술과 전문의임에도 이 부분은 지지하진 않는다고 하셨어요. 이분들도 다 선동당하신 것일까요? 전 그리 보지 않아요.
못 버티기를 다들 바라나? 버티지 못할 순간이 올해 올 줄 알았는데, 안 올 것 같고, 내년에는 PA 간호사가 전공의 자리 메꿀 거다. 결국 그 버티지 못하는 순간은 안 온다. ㅎㅎ 의사들이 착각하는데, 버티지 못하는 그 순간이 온다해도 의대 증원은 확정이다. +1500 이 뉴노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