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어릴때 투니버스에서 잠깐 하던거 본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히어로물인데 왤케 재미없지 싶고 관심없었는데 지금보니... 가족구성이 ㄹㅇ 막장이네요... 엄마는 결혼, 애를 가지면 안되었던 사람이고 아빠역시도 그냥 오덕질이나 하면서 혼자 살았어야 할 인간들이 만나서 애를 싸질러 놓아가지고 애들만 힘들어지는 전형적인 파탄 가정 이야기가 영웅놀이 하는것보다 더 주 된 이야기였군요. 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간 건 좋다만 갈등의 구조가 그냥 부모가 이기적이라서 벌어지는 일들이 주라서 (이거만 보면 첫째는 사실상 피해자인게 첨부터 끝까지 부모사이에서 당하면서 헌신적이기만 한 맏이였음) 갈등은 부모끼리만 고쳐지면 해결될 수준인것도 그렇고 딱히 복합적이고 짜임새있던 갈등 요소도 아닌거같아서 막 성인들한테 어필할만한건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애들보기에도 별로 좋은이야기인것도 아닌게 타겟층이 애매해서 인기가 저조한게 아니었나싶네요. 차라리 내용을 꼬아서 더 딥하게 만들던가 좀 가볍게 가던가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천일야화나 사랑과전쟁에 나와야 할 사람들이 썬가드 다간 같은 애니에 나와서 더 개판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구 수호를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애니였어요. 지구 수호 용자물의 클리셰를 깨고 싶어서 나온 것 같은 흥행 실패인 건 좀 아쉽네요. 지구 용자물의 역사에 획을 그을 수도 있었는데...
어렸을때 봤던 충격이 컸던일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애니 제목 찾다가 찾다 유튜브에 이르러서야 드디어 보게되었네요ㅋ 고작 댓글에 이런 가정사 달긴 뭐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어릴때 저 애니 가족들만큼 힘들었었기 때문에 이 애니가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그당시 이해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생각이날정도면? 지금 다시 보니 정말 어릴때 우리집의 현실적인 상황이 맞물려서....제목은 기억안날지언정 희미하게 줄거리가 기억에 새겨져, 아직까지 다시한번 보고싶었던 애니인거같고 그때의 제가 왜 이애니를보며 뭔지모를 슬픈 감정을 느꼈던거 같네요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방위가족 ) " 오리온 투니버스 " 때.... 내가 알기론.... " 19세용 " 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 GTO " 처럼 밤에 했고요..... 옛날 투니버스는... 모자이크도 없어서 좋았는데.... & 이건... 마지막화가 예술이였.... 아.... 아닙니다
아 이거 30중반가는 아직도 제목보자마자 기억날정도의 애니네;;; 어린나이에 봤는데 애니부분 씬들이 쓸데없이 고퀄이네;;그것도 그런데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어린나이에 볼때마다 뭔가 스토리가 찝찝해서 더 기억났었던거 같음. 지금봐도 충분히 그럴만한게 어린시절 가정환경 영향을 많이 받을나이인데 유복한집이면 상관없겠지만 저 주인공 가족처럼 불화가 있는집은 더더 다크한 스토리에 빠져들어서 봤을지도. 근데 선정성이 있는건 고맙구만.
저는 이거 꽤나 띵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어렸을 때 보던 성인용 작품들을 보면 뭔가 더 깊은 맛이 있달까... 시티헌터, 카우보이비밥, 유적탐험대 팜 엔 일, 로도스도 전기, 최종병기 그녀 등등 설정은 참신하지만 뻔한 스토리가 아니라 현실적이고 더 심도 있게 파고드는 점이 좋았어요
와..... 이 애니 어릴때 투니버스에서 심야시간에 방영해서 봤었지만 당시 투니버스에선 제대로 결말을 보여준 기억이없어서 ‘혹시 이 애니도 데블파이터 꼴 난건가?’ 싶은 마음에 검색해보니 현지에서 인기가 없어서 조기종영 했다는걸 보고 완결을 내주지 하고 아쉬워 했었어요. 그래도 어렸을때지만 심야시간에 19세 딱지 걸고 이 애니를 방영해준 투니버스에겐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맞벌이에 밤 늦게까지 일하시는적이 많아서 혼자 투니버스 주구장창보던 내가 볼수있었던 작품 슬슬 성을 알아가는 꼬맹이 시절인데다가 18세타이틀 붙이고 직간접적으로 야한장면들이 많아서 좋아했었음 나름 암울한 스토리들이지만 의외로 충격없이 흡수되었고 이후에 비슷한 우울한걸봐도 이 만화덕분에 충격이 덜했음 이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밤늦게 있으면서 봤던 18세 타이틀 달고 나왔던 투니버스 애니들이 못말리는 타잔, 헬싱, 몬스터 , 펫숍오브호러즈, 체포하겠어, 로도스도전기, 카우보이비밥 등등.. 투니버스덕에 어린시절의 부모님없는 밤을 잘 보내긴했었네요
이 만화 오랜만이다. 초딩때 밤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우산무기, 노래, 엘렌의 성인화, 꽃물키스.. 인상 깊은 애니였는데 완결이 안 나서 너무 아깝네요ㅜㅜ 가족 갈등으로 어린마음에 너무 어두운 내용이였지만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였어요. 알고봤더니 아빠가 가족 유지하려고 가족 몰래 지구방위 하는거 오케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재미상으론 취향이 크게 갈리는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함 히어로물에 메카와 액션이 나오면서 그 과거엔 히어로가 드물게 돈을 버는 전개, 강한 무기들엔 금전적 코스트를 주는 등 독특한 재미를 주는게 많았음 오프닝 자체도 신나며 블랙코미디 느낌이 강하고 작품에 어울려좋았음 다만 이를 이끄는 주연들이 파탄난 가족 이야기가 암울한 쪽으로 현실적이고 새벽 투니버스에서 들은 엔딩 노래는 들으면 우울하게 처지는지라....... 불화 회복안된채로 엔딩 노래들으면 참....😢 가족 관계가 회복은 되는데 그 과정이 짧지 않고 길고 나아지다 터지고가 반복됬음 암울한 작품에 면역이 약하고 밝은 작품 좋아하는 분들에겐 어려웠을듯함 애니 화마다 내용이 좋아도 다운시키고 어두우면 더 다운 시키는 크리 터트리는 엔딩 노래가
....이거 방영 당시 사실 보면 안되는 나이였던것 같은데....왠지 본 기억이 있어요 왜일까요 ㅋㅋㅋㅋㅋ 몰래 일어나서 봤던 것 같은 ㅋㅋㅋㅋ 굉장히 불안해 하고, 화도 내면서 봤던 기억이 남아있어요. 동생이 둘 있는 맏언니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첫째끼리 짊어지는 것들에 공감도 하고... 어떻게 '엄마'면서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냐며 화도 내고...한화 한화 저 가족이 살얼음 위에서 가족이라는 틀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었죠.
기억나는 대사가 물고기는 자기가 물고기라고 부르는걸 알까? 였나.....비슷한 대신가 기억나네요. 너무 어릴때봐서 그대사 듣고 좀 벙쪘었는데...아빠가 변기통?으로 엄마 관음했었나?? 암튼 지금 지금생각해도 소재가 신선한듯ㄱㅋㅋㄱㅋㅋ수위때문에 많이 조절 하신것 같습니다ㄱㅋㄲㄱㅋ
이거 한국판 엔딩곡 흘러나올때 태양이(다이)네 가족들 해변놀러가서 찍은 가족사진?같은게 배경이었는데 제 엄니께서 어머 저집 아빠는 왜저렇게 뚱뚱하니?라고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전 장녀정도 되는 나이였고 엄니도 저집엄마정도 되는 나이였는데 지금 저한텐 태양이 정도 되는 아이가 있어도 이상하지않을 나이가됐어요😂
기억 속에만 있는 애니였는데 알고리즘 덕분에 드디어 제목을 알았네요. 이거처럼 비슷하게 머리 속에 기억은 하고 있는데 제목을 모르는 애니가 너무 많은거 같슴니다. 그것도 메카물이면서 가족물이였고, 내용이 대충 가족들이 우연히 메카를 얻고, 함선도 있는데 함장을 정하는 레이스도 하는데 거기서 강아지가 함장이 되고 메카들이 합체할때마다 강아지 승인을 받고 합체하는 애니가 있었는데 혹시 제목 아시는 분 있을실까요?
과거에는 PC 사상의 오염이 덜 되었다고 할까...아니면 애들 정서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고 할까 지금처럼 검열이 심하지 않았던 면도 있습니다 지금은 애니든 코미디든 검열이 심하지요.. 1981년 은하를철도 999를 MBC에서 첫 방영했을 때는 1화에 등장하는 철이 엄마 시체 누드 부터 시작해서 다른 여성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도 종종 나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