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에 코로나에 걸려서 아무데도 못가고 방콕하던 와중에 갑자기 알고리즘이 전에 봤던 슬라임 작업실 소개해주는 영상을 추천래주더라구요. ‘어 이거 전에 봤던건데 오랜만에 또 볼까’ 하면서 슬라임 영상을 쭉 보다가 소품샵편(?) 까지 넘어왔어요. 브이로그가 줄어드는게 아까워서 다음버튼을 누를까말까 하면서 몇 시간에 걸쳐 처음부터 끝까지 결국 다 보았답니다😊 영상 중간에 맨날 똑같은 구도랑 장면이라 지루하지 않으실까 걱정하시던데 그냥 그런거 없이 뽀시락 거리는 소리, 색지 구겨지는 소리, 백색소음, 가게 입구에 딸랑이는 종소리, 바코드 소리가 너무 asmr 같고 편한데다가 귀엽고 다양한 소품들 구경하는 맛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로웠어요. 그러다 오렌지빌리지 너무너무 가고 싶어서 네비게이션 검색해보니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더라구요😂😂😂 당장 가서 사장님한테 구독자에요! 하고 사장님이랑 수다떠는 상상 오백번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맘에 새벽에 스토어팜으로😢 언젠가 오렌지빌리지 꼭 가보고 싶어요. 브이로그 정말 잘 보고있어요 앞으로의 오렌지빌리지 더욱 기대되고, 2호점 3호점 100호점 생겼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건강하시구 오래오래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