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치 상호해지 과정 요약 By 맷로 첼시가 내년 6월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인 클럽 월드컵에 참가할 예정이라 대회 도중 감독을 구하는 행위는 하기 싫었던 보드진들의 입장은 계약기간이 6월말까지인 포체티노의 계약을 연장 or 경질 해야하는 입장. 많이들 경질 이유가 갤러거 찰로바 같은 이적시장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누가 이적 업무를 담당해야 하는지, 어떤 선수를 팔아야 하는지, 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견은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보다 철학적이고 클럽 구조 내에서 일하는 역학 관계와 관련된 것. 세트피스가 약점인데 포체티노가 세트피스 코치 해임 요구. 그러고 홈에서 울브스 2:4, 카라바오컵 결승전 반다이크 세트피스골. 포치는 세트피스 코치를 무시한뒤 축구는 전문가가 아닌 선수들이 하는것 + 선수단 내 상대적인 높이 부족이 문제라고 주장. 이때 선수단을 구성한 보드진들은 그의 저격성 발언에 빡침. 이때부터 포치는 구단주랑 접촉 없다고 인터뷰에서 본인이 밝혔고, 보드진은 새로운 세트피스 전문가(브렌트포드 코치 쿠에바)를 임명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는 부서를 설립하는 중. 그의 훈련 방식이 역대 최악의 부상문제에 기여했다는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 방식 고수. 첼시는 새감독으로 젊고 점유기반 축구로 수비적으로도 안정적인 감독 원함. 부상 관리 잘해야하며 첼시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콜 파머와 같은 선수들과 올여름과 향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할 선수들에게도 적합해야함. 회네스 미첼 맥케나 마레스카 프랭크 거론되는중이며 콘테 투헬 무리뉴는 X
포체티노가 요구했던게 너무 많았음.. 1. 브랜트포드에서 데려온 세트피스 코치 일 시작도 안했는데 자르라고 함. 2. 남은 계약 기간 1년이었는데 프로젝트 주도자가 될 수 있도록 장기계약 요구(포치 연봉이 펩, 클롭 다음 갈정도로 비쌈) 3. 선수 영입 권한 부여 4. 영입 기조 바꾸기
1~3은 오바인데 4번 영입기조는 바꿔야 합니다. 25세 이하 정책인지 뭔지 버리고 필요하다면 30세 넘은 베테랑도 데려와야 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중심 잡아줄 선수가 부족하죠 주장이란 놈은 없는 기간이 더 많고 실바 행님도 나가면.. 최선은 미첼 산체스 감독인데 지로나로 챔스 나가서 돌풍을 이어가고 싶지 않을까요?
후반기에 포치 괜찮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반기에 비해서 괜찮았던 건 맞지만 사실 선수들 폼이 살아나서 괜찮아보였던 게 더 컸을뿐 포치가 잘한건 아님 내년까지 한번 믿고 맡겨봐도 되겠다 싶었는데 역시 첼시 수뇌부는 칼 같이 자르는구나 오히려 이 결정이 더 맞는 거 같기도 하고.. 포치 하는거보면 한계점이 명확해서 그래도 이번 시즌에 갤러거나 귀스토, 마두에케같은 어린 자원들 적극 기용해서 폼 끌어올린건 나름 칭찬받을만함 물론 쟤네 말고 쓸 선수가 딱히 없어서 쓴 것도 있긴 하지만..ㅋㅋ
투헬 경질 사유가 구단은 영입 관련 감독이 의견주길 바랐고, 감독은 그런것까지 신경 안쓰려고 하다보니 서로 감정 싸움하다가 된거라고 알고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면 투헬 다시 복귀해서 이런 선수들 영입해달라고 딱 요청만 하면 프론트가 열일해서 데려오고하는 시스템 될수있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다른 감독와도 선수를 갈수도 없는데 그냥 포치를 다음시즌까지는 쓰는게 맞았음 이러면 다음 감독와도 뭐 하기도 애매하고 아마 지금 제대로 감독 준비안됐을텐데 아무나 데려오면 포치 꼴 또 나는거임 그냥 다음시즌 5등까지라도 가주길 빌면서 눈물 머금고 갔어야함 어차피 챔스가도 그 재정때문에 문제생길텐데 참
포체티노 유임이었으면 솔직히 이 이상 순위는 어려웠을거라고 봄. 아스날전만 봐도 감독의 차이가 크게 부각되긴 했음.. 근데 자를려면 플릭 같은 명장을 데려오든가 또 젊은 감독 고집하는건 뭐냐…ㄹㅇ 한방에 망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다시는 부활 못하도록 천천히 팀을 붕괴시키는 것 같음
장기적으로 보면 자르는게 맞음 전반기 중반기 리그 경기 보면 선수 세부 전술 빌드업 플레이 세트피스 전술 구단 라커룸 분위기 장악 스쿼드 관리 이런 부분에서 많이 미흡했음 당장 예를 들면 PK차는데 잭슨이랑 갤러거 마두에케 얘네끼리 내가 차겠다 싸우는거 보면 진짜 아님 유임은 첼시라는 빅클럽의 이름값을 봤을때 리그 우승을 하고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우승을 바라보려고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병행 경험이 있고 예전 무리뉴 투헬처럼 결단력있고 승부욕 있고 카리스마 있는 감독이 와야 구단 분위기나 선수들 수뇌부들 사이도 더 좋아질거라고 생각함 중서님 말대로 지금 스쿼드 너무 방대하고 그런데 첼시팬의 한사람으로서 바라본다면 좀 정돈된 베스트 11으로 세부전술 딱딱 있고 유기적인 경기 내용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경기가 재밌고 응원할 맛이 나지 새 감독 잘 좀 선택해서 데려와라 한시즌동안 또 고통 받기 싫다
근데 토트넘은 전성기가 없었으니 제외하고 맨유는 퍼기시절을 고려하면 아스날의 장기적인 감독 선임 기조를 따를 필요는 있다고 봄. 근데 첼시는 조금 다름. 애초에 첼시는 항상 단기적인 감독으로 트로피를 들어왔어서 경륜있는 베테랑 감독이 오면 바로 반등할수도? 물론 첼팬의 뇌피셜임;
개인적으로 포치가 요구한 조건들 중애 협상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의해서 끌고 갔어야했다고 봅니다(뭐.... 보드진이 그게 어렵다고 판단해서 이런 결과가 났을거라 생각해야겠지만...) 냉철하게 얘기하자면 첼시는 애초에 챔스권 안에 드는걸 목표로 하는 스쿼드 구성이였으며, 이마저도 클럽 자체의 규모를 반영한 목표일 뿐, 현실적으로는 유로파 안정권을 목표로 했어야 하는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첼시팬분들은 이번 시즌을 위해 쓴 금액이 얼마냐고 비판하실테지만 그건 역으로 생각하면 그 이전에 첼시 스쿼드가 그만큼 엉망이였다는 얘기도 된다고 봅니다. 지금 첼시는 욕심부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동안 쓴 금액들도 있으니 챔스권에 바로 도전하고 싶으실테고 그 자존심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팀빌딩과 챔스권을 동시에 도전할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는건 너무나 어려운 숙제입니다. 리버풀이 클롭을 선임한건 크나큰 행운이자 탁월한 판단이였던거지 그걸 평균으로 생각하여 첼시도 가능할거라고 단정지어선 안됩니다. 지금 첼시에 필요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포텐을 이끌어내고, 그 포텐을 바탕으로 전술을 구성해서 나름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독이 우선이며, 챔스권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포체티코와 협의를 통해 좀더 가능성을 지켜보는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어린 선수들의 포텐을 터뜨릴수 있는 감독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게 결정적이긴 합니다). 다른 첼시팬분들의 의견도 궁금하네요
8:13 지로나 창단 첫 챔스 진출 시킨 산체슨는 리그가 다르다면서 까내리면서 회네스는 '대단했습니다 이건 인정' 이라고 하는건 좀? 슈트트 2위 돌풍일이키면서 잘했지만 사실상 회네스도 그전에는 딱히 보여준거 없고 그렇다고 프리미어리그 경력이 있는것도 아닌데 미첼에 비교해서 대단한 정도인가?
개인적으로 포바오 정말 싫어함. 근데 지금 계속 나오는 감독 후임 기사들보면... 얘내들 뭘 준비는하고 내친건가? 하는 생각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음. FA컵 결승까지 봐야겠지만 첼시는 유럽대항전에 진출하고 내년엔 챔스권에 다시 도전해야함. 그러면 리그경쟁력과 유럽대항전 경험이 풍부한 감독을 데려와야하는데 링크뜨는 감독들 면면 보면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물음표까 뜰수밖에. 그나마 회네스같은 유능한 감독은 정말 환영이지만 슈투트가르트가 챔스 간 마당에 올까싶고. 정말 모르겠다. 정말 팀을 정상으로 이끌고 싶은건지 뭔지. 최근에 성적도 좋아서 유럽대항전도 다시금 진출하고 실바도 좋게 떠나보내서 좋았는데 시즌 끝나니까 다시 폭풍의눈 한가운데 들어와버렸네.
멕케나 대한 정보 짤막으로 푼다면 솔샤르 사단에서 전술 담당으로 있었고 솔샤르 전술의 본체 수준이었다고 알려졌음. 솔샤르 경질 되고 3부 입스위치 갔는데 2시즌만에 1부 입성시킨 개쩌는 업적 달성함. 특이사항 : 1. 돈 많이 못써서 부족한 선수단 퀄리티인데도 이 결과물을 냄. 2. 전술 특징으론 데제르비랑 비슷함. 비슷하게 전개구도 1244를 씀. 수비 전술 좀? 한것도 비슷. 3. 백3, 백4 딱히 고정 안함. 근데 이렇게 보니까 속으론 데제르비 선임하고 싶었는데 데제르비랑 첼시 사이에 해프닝도 있었고 또 브라이튼 출신 데려온 것도 그렇고 해서 비슷해 보이는 멕케나 노리는게 아닌가라는 뻘생각이 드네.
포치는 어차피 자르긴 했어야한다고 생각듬. 얘는 2년차 이상으로 쌓이면 잘라야하나? 남겨야하나? 이 사이에서 애매하게 줄타기하면서 구단 운영 입장에서 그 때부터 서서히 또 다른 늪에 빠지는 감독 유형이고, 그렇다고 첼시가 목표로하는 탑클럽감의 능력이냐라고 물으면 그것도 아니고 본인 벽 깨고 성장하느냐라고 물으면 또 그런 감독은 아닌 것 같기에. 그런데 그걸 떠나서 첼구단주 얘내는 축구 구단 매니지먼트를 딱 야구식으로 돌리고있는게 제일 큰 함정. 2년 동안 개박살내두고 아직도 축구의 축자도 감을 안 잡고있는게 느껴진다. 특히 감독 링크나는거보면 좋게 표현하면 활발한 소통, 협업관계 나쁘게 표현하면 따까리형 감독을 원하는데, 명장들 이름있는 감독들은 다 자기만의 고집(이적시장 전권 등)이 있기에 더더욱 네임밸류가 낮고 포텐이 높은 감독 선임해서 장기간 집권하면서 쌓이는 유대감,신뢰,소통과 협업 관계 바탕으로 성공하는 서사를 그리는 것 같음. 다른 빅,탑클럽에 많이 팔려가지만 레버쿠젠,라이프치히 감독 선임,유망주 육성이 대표적 예. 아직도 다저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식 매니지먼트를 고집하는 구단주보면 첼시팬들은 몇년 더 고통받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돈 쓰는거보면 미래에 결국 성공하긴할텐데 그 과정에 잡음이 이래저래 많이 나오겠네요.
저는 아쉬움이 조금 있는게..이번시즌 초중반에는 정말 최악이었지만.. 최근 5연승을 보면 수비전술+빌드업 전술을 수정하는 모습들을 보여왔기에. 보드진들 회의 들어간다는 이야기 들었을때. 연임에 대해 이야기 또는 1년만 더 보고..다음시즌에 새 감독을 찾을거라 생각했내요.ㅎㅎ. 지금 선수들이 엄청 당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 포치에 대해서 신뢰도가 엄청 높았다고 하내요! .. 참..우리 수뇌부들..마음에 안드내요 운영 ㅋㅋ.. 그리고..젊은 감독이 가지게되는 부담(매 시즌 우승컵은 꼭 들어올렸던 그리고 EPL 우승을 목표로 하는 첼시라는 구단에 대한)감을..어찌 극복해 갈것인지가...중요하다고 보내요...쩝.
잘 자른게 맞은게 토트넘 팬들은 알겠지만 토트넘 스쿼드 붕괴되기 시작한게 포체티노가 영입권한을 갖게 된 이후 부터임. 포치가 영입권한 갖게된 이후 영입한 선수들 중 크게 성공한 선수 진짜 단 1명도 없고 그나마 잘된게 요렌테, 모우라, 시소코임. 포치가 마음먹고 큰돈써서 영입한 은돔, 로셀소, 세세뇽은 5년이 지난 현재도 토트넘을 갉아먹고있음. 포치 안목은 진짜 재앙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