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며느리는 누가 와도 웬만해선 맘에 안 들듯 보통 맘에 든다하면 본인 집안도 좋을때 좋은 집안 데리구 오면 좋다 그거지 본인 집안이 별루면 무시당하기 딱 좋은 상황이 올수도…함익병님은 어릴때 사정 안 좋아 힘들었고 여자 선택은 자기가 하고 편하게 살겠다 생각한듯 그리고 자기 주관대로 살겠다 하시는거 같고 장모님이 편하게 해주시고 하니 뭔가 자기 집안에서 못 느꼈던 편안한 무언갈 느껴서 자주 가고 잘하는거 같은데? 댓글들은 시댁입장만 생각하네 나는 함익병님 생각 이해가 감 내가볼땐 어릴때 아버지가 친척들한테 신경쓰느라 못살고 그래서 불만 있었을거 같고 부인도 부인이지만 처가를 좋아하는것 같음
@@양진숙-r5j 그생각이 잘못됐다는 겁니다.결국 그런 생각 갖고 있는 지인 부모가 자기원하는대로 며느리 얻었는데 불행하더라구요. 자기아들 사귀는 여자랑 헤어져 엄마 원하는 여자랑 사랑도 없이 결혼해서 엄마말 듣다보니 본인중심 가정도 안되고 부부불화 심해지고 엄마는 끝까지 잡고 휘둘러서 껍데기 같이 살던데요. 의사아들은 없어도 주변에 의사들 많아서 잘 알아요. 결국 아들한테서 불리되지 않는 부모는 아들도 불행하게 만들더라구요. 맘은 알지만 속상해도 독립 시켜야 합니다
저도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두 아이를 가르쳐 대학 보내고 보니 함원장님 어머님 마음 더더욱 이해가 됩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 아들이였을까요. 그 사랑을 지킨 함원장님도 대단하시구요. 근데 방송에 비춰진 아내 분 모습으로 봐서는 인성도 뭐도 진짜 별로여서 실망했어요. 기가 썬건 둘째치고 말을 너무 막하더군요
부모님이 풍족하게 해주신게 아니라 힘들게 하셨데요 그래서 그런듯 ㅠ 아들이 의사라서 의사시킬라고 힘들게 산게 아니라 원래 집안이 힘들어서 힘든거였으니까요 ㅠ 먹고 살기 자체가 힘들었다고 하고 아빠 형제들 도와주느라 못 먹었다고 하니 억하심정도 조금은 들듯요 안 당해본 사람은 몰라요 다른 사람 도와주느라 집안이 그러면 자식한테는 얼마 신경 못 쓰죠
함익병 씨는 정말 모든걸 다갖추고 남편감ㆍ최고ᆢ근데 처갓집만 챙기지말고 어머니 한테 잘해 드리세요ᆢ저런 아들을 너무 아까워서 장가 보낼때 어머니가 속상하고 우셨을거 같아요 ᆢ저 정도면 부인감을 골라서 장가를 가야지 아내분 티비서 보니까 인물도 말투도 모두 별로고 ㆍ함익병씨가 너무 아까워요 ㆍ아내분은 복을 타고 났네요 ㆍ함익병 어머니도 인성인품좋고 남편도 인물ㆍ키ㆍ성품 능력 모두 갖춘 저런 남편 만났으니 시댁쪽에선 손해본거죠
저희 신랑도 전문의이고 결혼반대가 있었어요. 욕심보다는 집안조건에 대한 오해가 있으셨었고 신랑이 시어머님께 '엄마가 헬리콥터맘처럼 대치동8학군에서 자기를 서폿해주고 신경써서 의사를 만들었냐' 왜 관심도 없다가 이제와서 반대냐고 .. 의사는 내가 공부해서 내가 됐다. 굉장히 반감이 심했습니다. 저와 친부모님은 낳아주고 길러주고 아무 문제없이 키워준 것이 부모의 역할을 다 한 것이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식이 이해를 못하면 남이 이해를 하겠냐...설득했어요. 따로 저와 아버지를 직접 보시고 마음을 돌리셨지요. 지금은 저도 아들을 낳아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함익병엄마 재수없다. 딱 내 상황이다. 그런데 내 남편은 그냥 말단 공무원이었는데 점쟁이 말 신봉자인데다 제자식만 엄청 대단한줄 알아서 2냠1녀 모두 결사반대했다. 상견례 자리 갔는데 사어머니는 없었다. 시아버지와 남편은 미안해서 어쩔줄을 모르고 순박한 시골 분들인 내 부모님은 "볼일이 있어서 못나왔다" 는 말에 모든걸 이해하려고 했지만 우리 집안 전체를 모욕한 사람를 용서헐수 없어서 나 혼자 일어서 나와버렸다. 나중에 들은 얘긴데 그날 모자가 심하게 다퉜더더라. 결혼 33년 동안 남들은 평생 한번도 안겪을 일을 나는 시어머니가 최소 3번은 저질러서 지금은 모자간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지 4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