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이 있어야 하나 없어야 하나 이 전제 자체가 ㅈㄴ 멍청하다 지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인데 흑 아니면 백으로 밖에 판단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걸 보면 진짜 역겨워 어린 아이는 행복한 기억만 경험해야 한다는 둥 개소리를 주입시키는 모 육아 전문가도 역겹고 모름지기 인간은 어릴 때부터 자기 맘대로 다 되는 것이 아니란 것도 배워야 하고 잘못은 잘못이라고 따끔하게 혼이 나야 옳고 그름을 분간할 수 있게 되는 거임 아이 시절에 좌절과 한계를 배우지 못하면 그냥 쓰레기로 자랄 수 밖에 없음 그걸 어른의 훈육 혹은 징계 혹은 체벌이 돕는 거고 그 방식은 환경과 아이 특성에 따라 천차만별이 될 것임 어떤 애는 실제로 매가 필요한가 하면 다른 애는 말로 경고만 해도 바로 알아듣는 경우도 있다 요즘 진짜 인간혐오에 걸릴 것 같다 이렇게까지 어리석을 수가 있을까 외국은 안나가봐서 모르겠고 이 나라는 망하는 게 맞다
근데 체벌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특히 스포츠 훈련은 진짜 체력적 한계치가 있기 대문에 옆에서 자극을 줘야함. 체력적 한계는 어떤 동기와 큰 목적이 있어도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는게 체력적 한계다. 근데 이 아이가 스피드를 올리기위해 훈련하는데 한계치가 다다르면 그 이상으로 훈련을 해야 성장을 하는데 특히 아이들은 힘들면 금방 포기하기때문에 옆에서 자극을 줘서 조금이라도 뛰게 해야한다. 근데 옆에서 아주 착하게 "조금만 더 뛰세요~~" "힘들면 우리 좀 쉬다 다시 뛸까요?~~" 이런식으로 할 수가 없다는거임. 구기종목 특히 축구는 더 심함 팀스포츠이기 때문에 단체를 아우르려면 강하고 쎈 훈육이 필요한 운동임 그게 안맞고 기분나쁘고 하기 싫으면 축구같은 스포츠는 때려치는게 맞음,
사전 교육에 부자가 이새끼 저새끼 욕하는것도 포함되어 있음? 그것도 아님 잘못하면 축구용품 폴대로 뚜까팬다고 설명되있음? 난 엄격하게 교육한다라고만 언론으로 들었는데? 그 엄격이 개쌍욕 박고 뚜까패는거임,? 그게 엄격임? 참 미안하지만 그대 부모가 님에게 이새끼 저새끼 한적있음? 또 제대로 학습못햇다고 집에 보이는 물건 아무거나 들고 님 뚜까팬적 있음? 있었다면 그게 엄격함으로 느껴졌음? ㅅㅂ
저곳이 한달에 9만원인가 하는데 요즘 시대 복에 겨운 소리예요 10년전에 우리나라에 저런 천연인조잔디구장이 단한개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런 평수를 유지할라면 일단 땅부터 매입해야하는데 개인이 하기엔 엄청난 돈이 들고 유지보수비가 어마합니다. 저런 연습장이 없던 시절 물도 안빠지는 흙운동장에서 운동하던 축구유스들 대부분 많이들 그만두었어요 아주 행복에 겨워서 배부른 소리입니다. 5억원이라니 아주 나쁜 심보를 가진 학부모예요 옛날같으면 저거 생겼다. 전국에서 돈다발들고 서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손흥민 이름값을 보면 한달에 1000만원정도 받아야해요 골프레슨비가 얼만데
만약 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한 아이가 자기 플레이를 못했어.. 그아이를 바로 교체하고 감독이나 코치가 아무런 피드백을 주지않으며 바로 아카데미를 나가라고 한다면? 이런것도 고소할건가? 그냥 이런 아이와 학부모는 사설 축구교실말고 학교 방과후 축구교실에서 배우는게 차라리 났다
이 대한민국에서 프로축구 선수가 된다는건 서울대 가는것보다 어려운겁니다. 매년 서울대 가는 학생들과 한국프로축구 1~2부리그에 프로계약 사인하는 선수 수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런 벽을 뚫고 들어가도 소위 성공하는, 국가대표급 선수가 되는건 한 가문에 국회의원 되는것보다 어려운 극한의 길인데 그걸 견디지 못하겠다? 애초에 운동대신 공부나 기술 배우게 하는거 자식위한 길입니다. 체벌을 옹호하지는 않지만 어설픈 각오는 그것만큼 무능하고 허접한게 없는 법입니다.
교육=사랑 이라는 말씀으로 들리네요. 교육은 가르쳐서 길러낸다는 의미인데.. 반드시 사랑을 느껴야 하는게 올바른 교육인가요? 손웅정씨의 욕설은 다소 과한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올바른 교육에 있어서 최소한의 훈육과 체벌은 피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느껴지는 교육만 진정한 교육은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goyohansikdang 그건 유소년에게 강요할 요소가 아닙니다. 공산권을 제외하면 해외 어느 스포츠 강국도 유소년때 아이에게 그런 면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스포츠만 봐도 알수있죠. 페이커가 뭐 유소년때부터 코치가 미친듯이 시킨게 아니죠. 프로 지망생이 되고부터 그리한거죠. 유소년은 프로지망할건지 안할건지를 가르기에는 너무 빠릅니다. 세상엔 운동만 있는게 아닙니다. 미국만해도 어렸을때부터 운동도 종목별로 다 시키고 공부도 필수입니다. 그래서 nba, nfl 다 두드려본 선수도 있고, 육상대회 기록이 있는 nfl 선수들도 많고, nba 우승 선수가 박사도 하고 그렇겠죠. 유소년에게 가르쳐야할건 너가 손흥민 같은 원앤온니가 되지 않아도(확률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높고) 인생을 살아가게 할 능력, 경험 같은 것들이죠. 그럼에도 너가 이 길을 하겠다 선택한다면 이후에 단계별로 나아가야합니다. 이제 운동을 시작하는 아이한테,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한 인간에게 이제 너는 평생 운동으로 밥 벌어먹고 살아가는것 뿐이야 라고 할게 아닙니다.
@@코코으라차차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훈련하는 곳입니다. 단순히 방과 후 스포츠클럽이 아닌거죠 물론 훈육을 하는 방식에 부모가 마음이 아플 순 있겠지만 '빌미'라고 표현할 정도로 과하다 싶은 생각은 안드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운동장에서 선수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훈련하는 것은 같은 듯 보이지만 엄청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poljo8562 저도 국민학교 다닐때 운동을 했었었고 그래도 멍이날 정도로 맞은적은 없습니다. 교단의 힘이 그렇게 막강할때인데도 그러지 않았는데 단순히 축구선수 준비한다고 해서 초등학생을 때려야만 할까요? 중학생 고등학생만 되어도 이해는 해보겠습니다. 관행이었으니까요. 초등학교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체벌한다고 축구 잘한것 같으면 90년대 2000년대 운동했던 사람들은전부다 호날두가되었겠죠..
초딩들인데 해병대 이야기는 대체 왜하는거냐..성인들이 욱해서 욕하고 깃봉으로 허벅지 때려서 멍들정도면 사실 좀 아닌건 아닌거지 누가 축구훈련을 빡세게 안시켜 달라고 한게 아님. 왜 아이들을 성인기준으로 생각하냐는거지 이거 재판가면 100% 처벌 받는거다. 사랑이고 나발이고
@@코코으라차차 아닌건 아닌건데 그 현장에서 본인 아들도 같이 체벌 받았다는 부모는 왜 학대가 아니다. 일반적인 교육이였다고 할까요? 학대가 맞다면 10년동안 학대 신고는 왜 없었을까요? 훈련. 식사 이동 전부 라이브로 보여주고 따라다니는 부모들도 있는데.. 학대가 가능 할까요?
이걸 문제화한다? 한국 축구부터 모든 프로선수들의 기량이 하향 조정 될거임 이런 시스템에서 선수 생각하는 독한 지도자들은 전부 사라질것이고 지도자을 하려는 사람도 없어지겠지 저도 고등까지는 선수 생활 했는데 그땐 감독도 패고 선배들도 패고 뻑하면 합숙훈련하고 프로선수 생활 하는 이들중. 운동고만둔다고 안도망간 사람 없을거임 그때는 부모들이 감독에게 그냥 알아서 해라는식이였음.. 저땐 너무 심해서 문제이고. 지금은 너무 날로 처먹으렷하는거 같아서 문제
@@상록수-d2u 지금도 운동부 학생들에게 개쌍욕 퍼붓고 온갖 인격모독과 줄빠다 맞고 풀스윙 뺨따구 겁나 때리는데요? 그럼 그게 잘못된건가요? 대한민국 체육은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체육을 빛냈던 선수들중에 그렇게 안쳐맞은 선수 없는데요? 뭐가 미친거? 체벌도 엄연한 폭행인데 법으로 따지면 전부 다 형사처벌감인데? 하지만 본인들이 원해서 들어온거잖아? 그럼 내부에서의 그런 문화는 용인되는거, 난 용인대 가족참관할때 가족들 보는앞에서 그따위꺼 전혀 신경안쓰고 아랑곳 안하고 폭언욕설 구타 하는거보고 얘내 장난아니구나 했음. 이렇게 무쇠처럼 두들기니 잘 단련되서 메달따는 기계가 되는거지
저 어릴때랑은 참 많이 다른거 같아요. 반 수업분위기가 안좋다고 모두 무릎을 꿇리고 나무 몽둥이로 허벅지를 내리쳤던 선생님이 계셨는데요, 정말 풀스윙으로 3대 맞으니까 시퍼렇게 멍이 들었었어요. 억울한 마음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선생님이니까 그냥 받아들였고 부모님한테도 말씀 드린적은 없었던 거 같네요. 세월이 흘러 엉덩이 한대 꿀밤 몇대 쥐어박혔다고 고소까지 가는 작금의 상황이 잘 이해는 가지 않네요 ㅋㅋ
@@SamSam-uf3ok 싫음 나가면 됩니다. 해외 클럽유스는 뭐. 우쮸쮸 해서 가르치는줄 아나 거기 방관. 실력미달이면 그냥 짤라 버리고 못따라오면 짤라버리는 구조인데. 손감독도. 그렇게 하면. 편하게. 운영할수 있어요. 다같이 데리고 가고 싶으니 윽박지르고 더 하라고 채근하는것이지 그런게 싫음. 취미반가서 공놀이나 해야지. 선수지망반을 왜 선택을해
욕은 집밖에 나가면 아이들의 평범한 대화수단임.우리 아들들이 집에서는 순한 말씨만 써서 몰랐다가 밖에서 대화 자체가 욕인걸 보고 깜놀.35년전 얘기. 요즘 하교 시간에 버스를 타면 정류장에서부터 학생들이 남녀 없이 욕으로 대화함. 욕들었다고 상심할 학생들이 있기나 할까.
이번꺼 왤케 와닿을까요..저도 기타를 배우는데 거의 4년차가 된 시점에서도 실력이 안느는것이 6:07 처럼 취미 목적으로 가르치는 사람들을 3명이나 겪었어요..그러면 실력이 절대 안늘더라구요 위플래쉬도 최근에 봤는데 최고의 빌런이자 최고의 선생님인 포지션이 디게 인상깊었어요
@SamSam-uf3ok 욕설이 이새끼야인데 요즘 초딩도 씹쌔끼 개새끼 씨발 입에 달고 살아요~그리고 주주장창 이유없는 폭력아니고 전지훈련가서 학부모님 관람하에 아이들과 20초안에 못들어오면 한대 맞기 규칙세워한거고 플라스틱봉입니다. 거기 계신 학부모 한분의 아이도 통과 못해서 한대 맞는 모습 4.5년 다녔지만 처음봐서 처음엔 놀랐지만 당시 분위기도 나쁜지않아 훈련의 한과정으로 느꼈다고했음.아이도 마치고 웃으며 저녁먹으러갔었다고~~감독님은 필드위에서는 거칠지만 모든 열정을 쏟아붇는다고 하셨고 아이들도 처음엔 무서워했지만 왜 감독님이 그러셨는지 너무 이해되고 다른 유소년클럽을 다녀봤기에 감독들이 자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있다고 했어요!!
이 문제는 아직 이 사회가 인간의 정신에 대해 부실한 이해를 기초로 무조건적인 체벌금지 해석과 인식을 심어줬기 때문인 것이지, 손웅정 감독의 잘못은 사실 1도 없다고 보는게 타당할 것임 이 문제의 배경은 "무조건적인 체벌금지"란 보편적 인식과 내새끼만 특별하다 여기는 보편적 욕망의 결합에 있음 이 사회에 필요한 것은"유조건적인 체벌허용"임 그리고 그 조건은 떳떳하게 가감없이 밝힐 수 있는 체벌의 정도와 사유여야 함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손웅정 감독의 입장임 모든 인간은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이룸 즉 수용가능한 수준의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이루지, 수용가능하지 못한 수준의 어려움과 고통은 당연히 극복되지 않고 엇나가거나 패배,도피,후회로 이어지게 됨 체벌금지로 적용되야 할 내용은 당연히 후자지, 전자가 아님 전혀 애매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문제라고 봄 게다가 부모가 5억이나 요구했다는데 억울하다? 원래 자식 앵벌이 시켜서 돈 뜯어내려는 것들이 이런거 걸리면 억울하다고 함 도둑이 나 도둑이다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또한 애 멍자국이라고 보여준거.. 제대로 맞아서 멍 생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전혀 심각한 체벌에 의한 멍자국도 아님.. 대충 공에 맞은 정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측의 근거들은 이런 방향으로 수집되고 있음 반면 손웅정 감독이 돈이 없는 분도 아니고, 쟤들 레슨 한번 할 때 10만원도 안 받는걸로 알고 있음 고작 이런 돈 받고 자기 자식한테 엄한만큼 남의 자식도 애정에 기반한 엄격함을 항상 보여왔던 양반임 두 입장 중 이 사회에서 어느쪽이 정당함을 인정받아야겠음? 난 볼 것도 없다고 판단함
내용은 충분히 공감 하지만 비교 대상이 잘못 되었습니다. 축구는 1 : 1 코칭도 하지만 대부분 단체 훈련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잘 따르지 않아요! 심지어 부모가 보고 있으면 코치에게 또는 다른 열심히 하는 아이에게 욕을 하기도 합니다. 즉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 다 흐려요! 그래서 축구 코치 감독들이 아니 단체 스포츠 코치진들이 유독 큰소리를 치고 욕설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미가 아닌 프로를 꿈꾼다면 당연히 견뎌야 합니다. 또 축구는 다른 단체 스포츠와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인기! 인기 있는 스포츠는 부모들이 아이가 조금 호기심을 가지고 재능이 조금만 보이면 부모들이 간섭을 하고 부모들이 감독 코치질도 하려고 합니다. 축구 선수로 꿈을 가지고 목표를 정확히 정한 아이와 부모의 치맛바람에 아카데미를 등록한 아이의 훈련 자세는 하늘과 땅 차이며 항상 문제를 일으키고 물 흐리는 아이는 부모 손에 끌려온 아이 입니다. 그나마 손웅정님은 금전적 여유가 있어 기본기를 그리고 철학대로 훈련 시키지만 다른 중소 축구 아카데미는 눈치를 보고 성적을 내어야 합니다. 그래야 먹고 살기 때문이죠! 이게 지금 유소년 축구의 현실이며 제자리 걸음 아니 퇴보하는 한국 축구를 만든 겁니다.
참 예민한 문제인것같아요. 축구가 즐거워서 재미있어서 시작했겠지만 뭐든 업으로 삼으면 의무가 되고 하기싫어지죠. 성공은 하기싫은 일을 해내느냐에 달려있는것 같아요. 명문대 출신한테 기회를 더 주는게 그들이 남들이 놀때 공부하고 잠을 참아가며 공부했을거라고 생각하기때문이 아닌가 싶고요. 저는 체벌은 반대지만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고 혼내는 것도 선생님의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학부모가 제가 주변에서 자주보는 내아이가 어떤 행동을 하든지 대우받기를 기대하고 지도자의 정당한 훈육에 흥분하고 화를 내고 견디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또 그 훈육이 해외에서 열심히 뛰는 손흥민 선수를 기운빠지게 하는 그런 훈육이 아니기를 바라고요. 가끔 올려주시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프로선수하면서 잘 못하면...혼내주는 사람도 없다... 그걸 가르쳐 주는거다... 하물며... 자기 자식도 그렇게 가르쳤다...뭘 더 얘기할게 있나? 그리고 그게 잘못이었다면 벌 받겠다는데 뭘 더 할 얘기가 있나? 그리고...녹취록 떴더라.... 들어봐라...ㅋㅋㅋ 더 들을것도 없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영화 4등.. 도 떠오르고, 위플래쉬.. 죽은시인의 사회.. 굿윌헌팅.. 등등의 작품들을 통해 좋은 스승은 무엇이고, 훌륭한 교육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도 같이 하게 되네요. 저는 사실 양가적인 감정이예요. 저같은 경우는 자율적이란 말을 좋아하지만, 자율적으로 할수 없는 인간이예요. 폭력은 싫어하지만, 매를 들어야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는 유형이죠. 그래서 이번 사건도, 그래도 때릴만했으니까.. 때렸겠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그래도 폭력은 어떤 순간에도 안되지..라는 생각이 왔다갔다 하네요. 저만해도 학교 다닐때 폭력이 일상화였던 시대라서.. 이 사태를 온전하게 바라볼수 없는것 같아요. 이런 사건이 일어나고, 여론이 일어나야.. 아.. 우리가 이런 시대에 살고 있구나 깨닫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웅정이란 이름이 주는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쉽게 판단할수 없네요. 글쎄요. 이번 사건의 본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체벌..교육방식...도 중요하겠지만,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성공과 경쟁 그리고 돈과 물질적인 결과물들... 사회는 이것을 이룬 사람을 '위너' 라고 하죠. 하지만, 극소수이기도 하죠. 우리는 이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죠. 왜? 라는 질문은 무가치하게 버려진채로... 그 질문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기 전까지는 이런 사건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며 나타날거라 봅니다.
답은 없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최정점을 향해 달려가 쟁취하고 싶어하고, 누군가는 자신의 자리에서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은 피를깎는 노력을 해야하죠. 우리나라의 문제점은 최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은 극극소수라는 걸 외면한다는 것입니다. 자신과 같이 자신의 자식도 평범하다는 걸 받아들이기 어려워해요. 아이가 받아들일 필요가 없는 가혹한 교육을 강요하고 행복에서 멀어지게 만들죠. 손웅정씨의 교육은 엘리트 체육의 정점에 가기 위해선 누군가에게 필요할 것입니다.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그만두게 하면 되죠. 근데 내 아이가 힘들어하니 이 교육을 법적으로 멈추겠어. 라는 태도는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법적으로 가면 백퍼 아동학대 나옴 주호민 판결보면 그 특수교사가 욕도 아니고 조금 안좋은 소리 한거가지고 정서적학대니 뭐니하는 마당에 이번엔 욕설에 체벌까지 했으니.... 물론 싸대기 사정없이 갈기고 발로차고 이런건 문제겠지만, 그 피해자아이 메모나 손웅정말처럼 그정돈 아니고 훈육차원에서 한거같은데 참 애매하다
아니 뭐하러 운동선수 하려 하지? 혹독한 훈련을 받지 않고 편안하게 할 것 같으면,,,,,,,그런 사랑의 매를 구별못하고 고소할 것 같으면,,,,,,솔직 손웅정이 남의 자식한테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 있겠나? 정말 진심으로 축구 선수로 키워보려 하니 그러지.......
금쪽이의 미래에 도움을 줄 것인가 아니면 망칠 것인가 심각히 고민하기 바랍니다. 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에 따라 그 자녀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녀들 힘들어하는 거 좋아할 분이 어딧겠습니까? 아프지만, 자녀의 미래를 위해 참을줄 알아야 진정한 자식사랑입니다. 그럴 생각이 없는 부모라면 번짓 수를 잘못찾은 겁니다. 걍 집에서 끼고 사세요.
음악과 운동을 다 해본 저로서는 참 애매한 심정입니다. 음악은 프로 생활까지 했지만 중고교 시절 기초 연습보다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며 독학했던 것이 제가 더 나은 기타리스트가 되기에 걸림돌이 됐던 건 확실합니다.(기타리스트이면서도 기타리스트로서 부족함을 느낀 탓에 곡쓰기 쪽이 발전하고 호응도 얻는 기대 밖의 길이 열리긴 했지만요) 초등학교 시절 야구부에서 2년을 미친듯이 운동했던 경험도 있네요. 주장도 맡고 전국대회도 나가고. 하지만 거의 매일 감독님의 공식적인 체벌, 소위 빠따를 맞았죠.. 수비 연습 실수마다엎드려 허벅지에 빠따를 맞았죠. 아이들 허벅지는 늘 보라색ㅠㅠ 끔찍이도 아팠던... 맞으면 집중하고 그 과정에서 분명 실력이 조금이라도 늘었지만, 다만 입단 전에 야구에서 느끼던 재미는 싹 사라졌습니다. 타학교 야구부 친구들 사정도 다를 것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허벅지가 부서지는 느낌이던 빠따 체벌은 방문한 학부모 앞에서도 '공식적으로' 행해진 체벌이었어요. 속은 쓰렸을지언정 항의하는 부모님들은 없었죠. 개인이 미워서 때린 것도 아니고 일종의 규칙이었달까. 요즘 부모님들 보시기엔 말도 안되는 소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잘하던 선수들조차 단 한 명도 훗날 프로에서 보지 못했네요. 체벌이고 뭐고 내버려두고 '될놈될'이라고.. 잘하는 애들 알아서 크게 둬야 하나 싶기도 하고(체벌은 어쨌든 아프니까요). '피나는' 연습은 미래를 위해 분명 필요하니 어떤 방식으로든 피는 나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서두에 말했지만 양쪽 경험자로서 정말 애매한 마음이긴 합니다.
체벌을 결코 옹호하지 않습니다. 특히 예전 시대에 습관적으로 행하던 의미없는 체벌은 절대 행해져선 안되죠. 결국 명확한 규칙으로 모든걸 재단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멍청한 체벌의 시대에서 이젠 완전 반대쪽으로 가버리고 있는 듯힌 느낌입니다. 제대로 된 교육의 중도이자 정도는 무엇일까요. 그건 글과 규칙으로 표현될 수 없는 영역인 교육자의 역량과 마음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천개 댓글 봤지만 진짜 제대로된 댓글은 첨봄. 체벌도 규칙과 방법이 있어야 하고 체벌 도구도 일정하고 적절해야됨 또한 심각한 고통을 동반하면 안됨 그건 고문이 되는것임 그래야 감정이 실리지 않고 체벌의 효과를 봄 체벌시 욕은 자신의 주체못하는 감정을 드러낸것으로 그순간 체벌이 아니라 폭력이 됨
멍든 부분이 과연 맞아서 나온 멍든 것인지.부딛혀서 멍든 것인지.좀 의심스런 부분이 있습니다.예전에 맞아본 입장에서 엉덩이 부분을 맞아았다면 엉덩이 부분에서 멍자국 있는데요.매 자국도 남구요.근데 그 부분이 허벅지 옆 부분이더군요.그리고 넓게 퍼져있구요.축구 하다보면 그 부분은 부딛혀서 생기는 멍이 그런 모양인데.멍든 부분도 좀 의심스럽습니다.사진을 다시 한번 봐 주세요.그리고 축구 좀 하신분들 멍든 부분을 함 봐 주세요.그리고 왕년에 앙덩이 빳따 맛아본 사람들도 함 봐주세요.전 사진을 보고 그게 의심이 가더라구요.왜?저 분분이 매로 생길수 있는 부분이지?
과연 애들 입단 시킬때 자기 아들(손흥민)한테 했던 만큼 열심히 가르치겠다는 했겠지만 화내고 욕하고 체벌 하겠다는 말은 안했을 거라고 보고요 그거에 동의하는 부모에 한해서만 가르치면 될거 같구요 애들한테는 화내고 욕하고 체벌하는게 당장에는 효과가 있어보여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정서상 굉장히 않좋습니다 이 이야기하면 그럼 요즘 버릇 없고 폭력적인 애들 빗대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자란 부모들 성향 보세요 다 애들한테 소리 지르고 체벌하고 화내고 어릴때부터 그런 부모 대부분 입니다 금쪽이에 나오는 애들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하겠지요 애를 가질거고 양육 하실 분들이라면 화내고 짜증내고 체벌 안해도 교육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어요 공부하시면 되요 그럴 자신 없음 애 안낳으시면 되구요 둘이 좋아 애 낳은거지 애들은 부모에게 자기 낳아 달란적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법륜스님이 했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갈수록 존속 범죄가 늘어나리라 본다는......
그럼 운동을 시키지마, 대한민국 한민족은 운동선수라면 원래 코치와 고참들에게 맞아가며 운동하는건 아주 숨쉬듯이 자연스러운것이다. 세계적인 선수 박지성같은 선수도 무쟈게 맞아가며 그걸 이겨내 성공했다. 그정도 구타도 못견디면 운동 때려쳐야지. 그러면 군대는 어찌갈꺼야? 군대에서도 괴롭히고 때리는데, 하여튼 요즘것들은 개복치같아서 조금만 때리고 욕하면 고소하거나 극단적 선택해버린다니까? 마초같고 강인한 민족에서 어느새 비열하고 나약한 민족이 되었다.
교육철학 참 디테일적이라고 어려운일이고 이해하기가 힘든일이죠 그리고 그건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공통적인 생각일수도있죠 그리고 그결과 손흥민이죠 우리는 그결과가 철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10년전부터 손흥민 클럽여서 절대적으로 나오지 않을꺼라고 알고있죠 앞으로도 왜 현실적으로 지금처럼만 개인적인 철학으로는 절대적으로 이해하기도 힘든부분이 있고 자식이라서 또 할수있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자식을 축구를 시키면서 나에 감정 나의 철학 나의 성공 하지만 그건 세월이 지나면서 미안함 마음이 들기시작 함을 깨닫게 들때는 다른 아이는 즉 배우려고 온 아이는 왜 부모님도 왜 아이러니 하죠 이제는 손웅정 감독님 지금까지 한국에 기여하고 무수한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또한 축구철학을 기여하시고 좋은일도 많이하시고 하지만 왜 제 2에 제3에 손흥민이 나오지않는 철학은 조금더 왜 라고 생각해주셔면 또한 이말씀은 그때 분명히 말씀해주셔서 적어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13:13
만약 이번일이 아동학대다 라고 판결이 난다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손흥민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는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등등 해외에 진출한 선수들이 유소년때 감독, 코치의 욕설 한번 안듣고 꿀밤, 솜방망이같은 코너킥 봉으로 한대도 안 맞고 기합 한번 안 받고, 기분 나쁜 상황없이 우쭈쭈 칭찬만 듣고 실력을 키웠을까요? 그렇게 우쭈쭈해서 나온 세계적인 훌륭한 선수가 있다면 그 지도자는 온세상에 널리 알려져야 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운동선수중에 귓싸대기, 빠따질다 맞아가며 성장했음. 선수들도 그걸 잘못이라 생각하지 않았고 자기가 고참이나 지도자 되면 또 같은 방식으로 가르쳤음. 솔직히 난 예전 박종환 감독이 선수 뺨때렸다고 제재받는거 보고 어이없었음. 과거에는 그렇게 해도 그 누구도 그걸 잘못했다고 한적없다가 어느날과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했는데 듣도보도 못한 선수인권 운운하며 사실상 축구계에서 제명되었음. 박종환 같은 분이야말로 정말 훌륭한 체육지도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