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팀은 정말 지난 1월의 한국 대표팀과 닮아 있다. 대회전 최고의 우승후보중 하나로 꼽혔지만 뚜껑을 열자 경기력이 형편없었던 것, 첫경기는 승리했지만 내리 두 경기를 비겨 조별리그를 1승2무로 통과한 것부터 싱크로니시티의 징조를 보이더니, 16강전과 8강전 두 시합중 한번은 연장전승, 한번은 승부차기승으로 이겨 4강에 간 것까지 똑같다. 그리고 이 사태의 원인이 감독이라는 것도. 주전 스트라이커의 극도의 부진(조규성, 케인)마저 유사하다. 그럼 다음 코스는 네덜란드에 패해 탈락하는 것인데, 가능성은 충분하다.
@@user-pm5fb1fy4w 내 댓글에는 영상 관련 내용은 전혀 담겨있지 않아. 이번 유로와 지난 아시안컵에서의 잉글랜드와 한국팀 상황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고 있을 뿐이지. 너, 댓글을 읽기나 하고 재댓글 단 거냐. 아니면 댓글 다는 사람은 다 그 영상에 공감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거냐. 그렇다면, 여기에 재댓글 다는 너는 뭐냐. 마지막으로, 너 축구 이전에 한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지능이 있기는 한거냐.
케인을 빼자마자 일글랜드 축구가 살아나는 이유는 케인이 현대 축구와 너무 맞지 않은 스타일의 선수라는 게 문제임, 분명 킥력과 결정력은 정상급임. 문제는 단점인 느린 발과 자기 중심적인 주인공이 도려는 사고 방식은 모든 선수가 큰 그림을 그려가는 빌드업 축구와 빠른 공수전환이 빠른 현대 축구에서 너무나도 치명적이라는 게 문제인 거죠. 어차피 잉글랜드 공격의 끝점은 케인이니 케인만 고립 시키면 잉글랜드의 공격 루트의 70%가 막힌다 보면 되고 그로인해 다른 선수들도 늪에 빠진 것마냥 답답한 경기를 강제로 할 수밖에 없게 됨. 그러다 보면 케인도 답답해서 수비 진영이나 중앙까지 내려와 공을 받게 되는데 문제는 케인의 다리가 축구 선수 기준으로 너무 느리다는 거임. 케인은 거기서 공 받으면 전방까지 운반할 능력도 안 되고 패스를 넣고 자신이 공격 지점까지 달려갈 주력도 안됨. 즉 중간까지 와서 공을 받아도 패스를 받은 선수는 케인이 올라갈 때까지 공을 가지고 끌어야 하는 꼴이 되고 그 동안 상대 수비수들은 전부 수비진영을 굳혀 버리니 매번 굳건하게 다진 벽에다가 송곳 하나가지고 뚫고 가야하는 꾸역승이나 계속하는 거죠.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랑 똑같은 상황임. 케인이 공격의 혈을 막아서 꾸역 꾸역 약팀에게도 강팀에게도 평등하게 힘들게 이겨야 하는 꼴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