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유리는 주행중 스톤칩이 크게 발생하거나, 스톤칩 때문에 크렉이 발생하는 경우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차가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앞유리만 전문적으로 교체해 주는 공업사도 있고 교체 수요가 꽤 많습니다. 전면 충돌 사고시에도 앞유리 멀쩡해서 교체 안하는 경우도 많구요. 차량 앞유리 교체 유무 만으로 사고차량 무사고 차량 구별은 의미 없는 방식입니다. 저도 한대는 고가도로 밑에 통과하는데 위에 지나가던 차에서 돌이 튀어서 전면 유리 교체한 적 있구요. 또 한대는 중고로 샀는데, 작은 돌가루, 모레 튄 자국들이 너무 많아서 지저분 해서 신품으로 교체한적도 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문짝, 트렁크 문, 본넷 교환했는지 아는 방법있어요. 문짝은 유리에 표기된걸로 완벽하게 믿을 수 없습니다. 문짝은 교환하고 유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완벽하게 문짝, 트렁크 문과 본넷은 교환유무를 알 수 없어요. 열고 닫는 문짝 앞 쪽과 트렁크 문 앞, 본넷 앞 보면 두 줄로 길게 튀어나온게 있습니다. 이게 순정 그대로 상태이고, 교환 시 이게 한 줄 입니다. 중고차 업체도 그렇고 정비사들도 이걸로 교환유무 확인가능하다고 하네요. 저도 아는 분에게 배웠네요. ㅋ
예전 자동차유리집에서 일한적있는데 사고로 유리가 깨져서 교환하는건 어쩔수없지만 사고가 있어도 유리의 파손이 없으면 기존유리 파손없이 떼어내고 가지고와서 저희가 보관했다가 공업사에서 도색후 콜하면 기존유리를 다시 가지고가서 재장착합니다. 거의 일과중에 절반은 이랬고 나머지는 중고업자분들 앞유리 돌빵이나 금간것때문에 교환, 나머지는 개인고객이었습니다. 기술자들은 앞유리건 뒷유리건 옆유리건간에 유리 파손안시키고 탈착 잘하기때문에 유리만으로 사고유무 판단하는것은 100프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엔진룸 대파되서 앞부분 엔진이며 미션이며 휀다며 싹다 내릴정도에다 트렁크까지 납작해진 사고차도 유리는 멀쩡한 경우가 있었는데 sm6차량이었고 이 차량도 앞뒤 유리 탈착하고 수리완료후 유리재장착 했습니다. 공업사 가면 사고나도 유리 멀쩡한 차들 진짜 많습니다. 도색하는데 유리를 왜 탈착하느냐고 물으시는분이 있으실건데 유리접합부도 철판이고 그 부분까지 완벽히 도색되어야 추후 문제가 없다고하시더라고요.
된다 안된다 말하기 쉽지않은데 일단 안될 확율이 90프로입니다 . 물론 이곳에서도 잘하고 계시는 여자사장님이 한 5분 정도 계십니다 . .제가 만나 달라고 하면 만나는줄텐데 이분도 완전 코 찔찔이 였어요 . .처음 제가 카페 만들었을때 오셔서 .수출이 뭐예요 라고 물어 보셨었죠 . . 하지만 지금은 날라 다녀요 . . 제가 시간이 좀만 되면 이제는 제가 아는 그 다음 레벨을 알려줘야하는데 ^^ . 어찌되었건 여성분들은 차량을 잘 몰라서 쉽지는 않습니다 . . .. 그 여자분 방송 출연시켜볼까요 . ..일단 섭외좀 해볼게요
컨텐츠 자체는 너무너무 좋네요. 진짜 큰 도움이 될듯..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그렇게 긴 내용도 아닌데 찍사랑 리허설 한번정도 하셨으면 좋지않았을까 싶네요. 뒤에 종이 댈 필요도 없고 찍사가 포커스만 잘 잡아도 영상이 부드럽고 보기좋게 넘어갈수있는데.. 찍사는 어딜 찍어야되는지조차 모르니 찍을 곳 한박자 늦게 찾고 포커스는 엇나가고하니 대충대충 넘기게되네요.
저도 제가 타고 댕기는 차량 앞유리 너무 돌빵이 많아서 교환했어요 ^^ .. 그럼 앞유리 제외 . ^^ 보통 앞유리는 앞유리 밑에 본넷 부분을 딜러분들이 차량을 보러와서 손을 넣어서 실리콘이 제대로 있는지 살짝 눌러본답니다. ㅋㅋ . 미리 탐색전을 하는거죠 . 본격적으로 차량을 보기전에요 ..
유리까지는 생각을 못할것같은데요 . 어쨌든 무빵 작업으 하지 않는 이상 성능점검이나 기타 점검상에서 다 발견이 되니까요 . 다만 이것은 참고 자료나 손님 만나기 전에 사전 정보차원에서 미리 보는것입니다 . 중고차매매업자분들 차량 보러가기전에 미리 사고이력 조회 해 보는것과 같습니다. 사고이력조회가 100프로 맞지는 않는것과 같습니다 .
침수차는 바닥 메트리스 밑에 보시고 안전벨트 끝까지 뽑아보시면 이물질이 보임니다.. 혹여 깨끗하더라도 냄새 맡아보시면 알수있음.. 이유는 벨트가 돌돌말려서 커버안에 들어가있기때문에 습기가 쉽게 빠져나오지못해 악취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벨트를 끝까지 뽑을 일이 없기때문에 거의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