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를 하자면, 저는 여행을 가면 그 나라 사람들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태국 사람들하고 얘기하던 중 알게된 사실인데 한국어 - 태국어 통역가 2박 3일 고용하는데 2500바트 약 10만원 정도라더군요 사회적 엘리트임에도 불구하고 그 돈받고 일한다는게 놀랍더군요 .. 게다가 약사는 첫 월급으로 200만원 정도 받는다고 하고요 그래서 맞아주는 역할로 돈 버는 선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되지만, 송재성 선수와 세컨이 고의로 그런 선수 데리고 와서 경기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름 커리어 꾸준하게 쌓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포인트 쌓겠다고 리스크 대비 얻는게 작다고 봅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 의견에 틀렸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저 같은 경우 명확한 근거 없이는 주작이다 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원터치복싱 예 저도 동의합니다. 자버 선수들은 애초에 승부조작이라는 명제를 깔고 시합에 참가하는게 아닙니다. 주최측이나 프로모터에서 그러한 동남아 수입 선수들을 기용해와 경기라도 한번 더 성사시켜 한국 유망주들을 키우는 용도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또 이게 참 애매합니다.; 과거에 paba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방어전일 국내 무대에서 태국선수들을 데려와서 샌드백 용도로 많이 데려왔는데 당시 paba 챔피언이던 김정범 선수와 방어전을 치루었던 선수도 jobber이니 참조 정도만 해주심 될 것 같습니다. jobber입장에서는 전적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수입이 전제조건이다 보니) 일종의 조건부 계약이라볼수 있고 자버선수의 트레이너 측에서 져주는 댓가로 파이트 머니에 인센티브를 받는 형식이라. 그 누구도 피해자가 없기 때문에 불법은 아니죠. 철저히 계약관계이며 애매하지만 엄연히 승부조작은 아닙니다.
첫번째 어퍼에서 맞는단계, 뒤로 넘어가는 단계. 두단계로 넘어가는데요. 이상하긴 하네요. 주작일지 아닐지 알수는 없지만 복싱에서 커리어를 진지하게 쌓아가려는 선수로 보이지는 않네요. 태국은... 저도 늘 저 무에타이 합숙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근데 동남아 음식을 못먹어서 가면 살아남을지 모르겠어요ㅎㅎㅎ
2번 넘어가는 것도 조금 생각해봤는데, 만약 저게 연기라면 저정도로 고개 젖혀서 뒤로 떨어질 용기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 합숙 훈련 어깨 넘어 봤는데 군대 처럼 굴리는 것 같던데요?? 새벽부터 로드웍 시키고 ... 밥 같이 먹고 훈련 같이하고 ... 서양 사람들 그런게 좋으면 우리나라에도 해병대 캠프라는게 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