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 플로우식이 앞치마 벗다 주머니에 마이크수신기가 같이 빠져서 자칫 잘못하면 랩 못 들어갈 뻔했음. 근데 다행히 잘잡고 들어감. 도끼 표정 보면 당황해서 그대로 굳었다가 문제없이 랩하니 그제서야 다시 리듬탐. 그리고 플로우식 디스랩은 도넛맨은 그냥 기본으로 깔고 그 팀 전체를 상대하는 여유를 보여줌.
디스전에서 못알아먹게 랩을 뱉은건 단점임 도넛맨이 그걸 여러분들도 못알아들으셨죠? 뭐라는거야로 받아쳤으면 딜교 씹손해보는 멘트임 한국 사람이 영어 못 알아먹는걸로 욕하는게 더 데미지가 클까 아니면 한국 프로그램에서 한국 래퍼를 대상으로 한 디스 가사가 영어라서 한국인 관객들이 하나도 못 알아 쳐먹은걸로 역공하는게 데미지가 클까를 생각해보면 뭐... (+ 저정도 속도면 사실 영어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가사를 유추하기가 쉽지 않은 속도와 딜리버리임 힙합 음악에서 이러한 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들이 소위 말하는 속사포 랩에서 약점으로 작용하기에 모두가 에미넴처럼 랩을 하지 않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