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린 가지에서 뿌리가 나오고 다시 작은 꽃을 피워내는 것이 기특하고 일년동안 그걸 지켜봐주며 기록을 남기신 분도 정말 대한하십니다. 이젠 길거리에 떨어져있는 부러진 가지 하나도 예사로이 볼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지금은 죽은 것 처럼 보여도 내년엔 꽃을 피울 아이일 수도 있잖아요
처음엔 나무에 비해 꽃이 너무 커, 수국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많이 심어져 눈에 익다보니 예뻐보이더라구요. 장마 때 삽목을 하면 성공확률이 높다기에 7월 초 허브 화분 한 귀퉁이에 삽목을 하고 지금 보니, 작은 새순들이 돋아났네요! 독일카님의 음성이 참 듣기 좋네요. 궁금한 점을 차근차근 잘 알려주셨고요. 좋아요와 구독 눌렀어요. ^^
일반 원예수국은 너무 추운 곳에 있으면 꽃눈이 얼어서 꽃을 못 피웁니다 ㅜㅜ 남쪽 지방은 월동이 가능하지만 중부지방은 힘들어요... 혹한에 추위를 견디는 품종이 몇 있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만간 수국 노지 월동 하는 방법 올려보겠습니다 :)
열심히 영상 올려 주시는 덕분에 화초 생초보 엄마라 많이 배우고 있어 정말 감사해요 저는 사다심은 화분에 여유가 많아 삼목한 아이들을 작년 가을에 심어 주었어요 올해 화분이 터질정도로 깻잎 농사가 어찌나 잘되었는지ㅠㅠ 참고로 옥상에서 키우고 있어요 사다심은 아이들은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는데 삼목이들은 아직 꽃망울이 없어유 너무나 틈실하고 좋은데 좀더 기다려봐야 되는지 아님 잘라 버려야 하는지 작년에 첨 영상을 보고 수국이가 참 아름답게 보여서 이웃집에서 삽수를 얻어 삽목했는데 웬걸 엄청 실한데도 5월20일까지 꽃망울이 없고 가장 깊숙한 새순속에 시꺼먼 작은 날파리 같은 아이들이 새순속 마다 집짓고 살고 있네요 꽃대가 없는 아이들은 어찌해야 할까요 ??? 더 기다려야 하는지 날파리 같은 아이들은 또 무엇이고 모르니 답답할 뿐입니다 도와 주세요~~~^^*
너무 이뽀요... 우리도 겨울에 눈이 와서 수국 4개를 사다 심었는데 겨울에 죽으면 어쩌나 걱정 했었어요.... 삽목도 쉬운것 같고... 저도 한번 해 봐야 겠어요.... 목소리 너무 좋아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대박나시라고 구독 좋아요... 팍팍 찍고 갈께용.... 건강하세요... 감사감사^^
전 작년 11월11일 가치치기해서 버린 것을 가져다 상토, 스티로폼 삽목해서 겨우내 돌보았더니 새순이 올라와서 어떤 것은 작지만 잎이 10장도 피웠어요. 이제 슬슬 화분에 옮겨 심으려고 합니다. 3개 정도 좀 큰 화분에 옮겨주어도 되겠지요? 글구 공구한 미니장미 꽃이 떨어지더니 다시는 꽃이 안 피고 잎사귀가 부지런히 아주 빡빡하게 틔우고 있답니다. 뭐가 부족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