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오답노트는 진짜인듯고2 수학 6등급따린데 수학잘해보겠다면서 2주동안 게임이고 웹툰이고 다 참으면서 하루에 가용할 수 있는 시간 다 써서 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맞든 틀리든 나만의 답지를 만들었었음 이러면 잘맞겠지 하면서 콴다도 검색해보고 한 문제에 몇시간씩때려박아서 모든 문제를 노트에 정리하고 수 회독을해서 시험봤는데 결국 기억으로 푸는거더라... 응용된 문제를 하나도못품 결국 억울할대로 억울하고 성적도 안나옴.
경제적 상황이 어렵다면 안타깝지만, 해설을 보고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대체로 '효율'적인 공부법과는 거리가 멉니다. 고등수학에서 논증적 기하(중등 기하)를 응용하여 고도의 이해력을 요구하는 풀이방법은 대개 해설집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줄글로는 이해시키기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풀이집에 해설되어있는 내용은 정공법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되, 그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보며(풀이법은 보통 상위개념 또는 해당단원 개념만 사용하여 전개됨) 추론 능력이 향상되게 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비광역시의 경우, 동네 학원의 몇몇 강사들의 교수학습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자칫, '학원에서는 너희가 원하는 길을 걸을 수 없어'라고 들리기 쉬운 것 같아 노파심에 댓글 남깁니다.
땅우쌤과 의견이 달라 추가하겠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말씀하신 3등급 이하 학생이 자신의 논리가 끊긴 곳을 찾아 메우고, 자신의 발상 결여를 캐치한다는 것은 정말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타겟이 바뀐다면요. 이 영상의 타겟은 공부라는걸 제대로 해본 적 없지만 어느 정도 수학적 사고력이 좋은 학생이어야 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수학적 사고력 연습이 안된 학생들에게 이러한 공부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적 추론, 발상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정도 사고력의 학생들은 그정도의 사고력에서만 추론하고 발상하여 해설집을 받아들일테니까요. 땅우쌤 또한 수학적 사고력이 좋았거나, 노력하셔서 얻은 후의 공부법이지는 않나요? 공부하시다가 뒤늦게 깨달은 공부법이 아니라, 공부하고 나서야 비로소 할 수 있게 된 공부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의견이 궁금합니다 땅우쌤:)
정말 수학 공부하는데 있어 발상노트는 중위권 이하에서 성적을 많이 끌어올린 상위권 학생들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공부의 형태라고 느껴졌고, 그것을 땅우 쌤께서 경험을 바탕으로 명시화 한 공부법인 것 같아요~!! 원래 이런 공부법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곳에서 실질적으로 효과적인 정보는 얻기 힘들어서 무시하는 편인데 정말 이걸로 많은 도움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수학을 멀리하다가 고3까지 와버린 학생입니다..이제와서 현우진쌤 개념강의를 듣고 학교에서 푸는 교과서, 수특을 학습하고 학원에서 모르는 걸 묻고 다시 풀어가며 공부했어요. 근데도 같은 문제를 풀이 없이 보면 풀지를 못하겠더라고요..물론 여러번 푼 문제 유형은 어느정도 풀지만요 이분 말씀처럼 암기된 정도만 풀 수 있게 돼요. 걱정이에요 수능이나 시험에서 새로운 문제가 나오면 그 발상 단계의 부분을 해내지 못하니깐요..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문제들을 풀 수 있는건지 고민하고 주변인에게 물어보고 했는데 답은 못 찾았었어요..근데 그 해답이 이 영상에 다 있네요..?!?!! 사랑합니다 쌤 감사합니다
이제 중3된 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게임만 하는 시간이 더 늘어났고 중1,2 수학도 답지를 통해 쉽게 넘어간 후에 아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3 수학을 넘어갔습니다. 학원선생님은 초등학교땐 잘하던 제가 답지를 보면서 진도를 나가여 아무 실력이 늘지 않는 절 보자 신경도 안쓰셔서 진도를 나가야하지만 진도를 안내주시고 선생 말 안들어 쳐먹을거면 니 알아서 살아라 라는 말을듣고 지금은 수학학원을 끊고 집에서 컴퓨터중독이 됬습니다. 저도 제가 진짜 문제란걸 압니다 항상 게임을 하고싶어서 학원을 빠질때도 종종있고 학원에 있더라도 항상 휴대폰만 붙잡고 살거나 답지만 보면서 내용이해를 하나도 못하고 넘어가 지금은 중3 수학 인수분해에서 막히고 있습니다 그전 단원도 마찬가지로 편하게 넘어간 상태구요 저도 이상황이 미치겠고 비참한 제 실력을 보면서 답지는 안됀다 안됀다 하고 숙제를 하려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것과 풀리지않는것, 가장 큰 문제는 그 전에 해둔것이 없으니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또 게임은 해야겠어서 숙제도 답지만 쓱 보고 게임만 하루에 10시간씩하는 미친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제가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고딩이 되고나서도 이럴까봐 겁이납니다 인서울 꼭 하고싶습니다
오오 정말 효율적인 것 같아요! 올해 중3인데 이 영상 보고 아직 난 안 늦었구나 생각했어요 지금 이 영상 본 것 만으로도 진짜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요 갑자기 주변에서 전 안될거라고 하는 사람들 생각을 바꾸고 싶었어요 그리고 커서 후회하고 싶지 않더라고요...ㅜㅜ 다들 공부 힘드실텐데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할 의지라도 있으신 분들이라 더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포기하지 말고, 어떤 꿈이던 그 꿈 꼭 이루시길 바래요
이번에 고1 올라가는 여학생 엄마에요. 아이가 중3부터 수학 공부를 시작했는데, 역시나 따라가기 쉽지가 않네요. 학원을 다녀보고 과외를 열심히 하고 했는데도, 이번에 반배치고사에서 10개를 못 맞췄어요. 고1 상을 방학동안 열심히 했는데, 기출중간고사도 5개를 겨우 맞추더군요. 수학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보통 초등학교부터 수포자가 나온다더니....내 일이 아닌줄 알았는데...수학 만 공부하면 아이도 저도 많이 힘드네요. 지금도 아이는 아침 일찍 일어나 수학공부를 하고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땅우쌤 저는 작년에 검정고시 합격해서 현재 재수학원 다니고 있는 05년생 여학생이에요. 나이로는 예비 고2이긴 하지만 재수생들과 같이 공부하고 있어서 수학을 포함한 모든 과목들을 이미 학교에서 한 번 보고 왔다는 가정 하에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특히 수학에서 따라가기도 벅차고 할게 너무 많아요 ㅠㅠ 중학교 때도 선생님들께서 미리 선행해왔다는 가정하에 학습지 문제 풀이부터 나가고 주변 학원도 개념 설명보다 무턱대고 문제만 풀고 외우는 공부방법으로만 가르쳐주셔서 그렇게만 배워 왔었어요. 근데 이제 정말 제대로 된 수학 공부를 하려고 하니까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ㅠㅠ 수학적 사고 능력이 너무 약할 뿐더러 개념 하나를 알려주면 그 하나조차 못 받아 먹을만큼 이해력도 약한 것 같아요. 설명하듯이 공부하라고 해서 부모님 앞에서 화이트보드에 써가면서 설명도 해보고 백지 테스트도 해보고 답답해서 아예 개념 설명과 증명과정을 달달 외우기도 해봤는데 결국에는 그냥 외워서 뇌에 입력한 것 뿐이지 그걸 문제 풀이에 전혀 적용하지 못하더라구요 ㅠㅠ 오래 생각하면 풀리는 문제도 몇개 있긴 하지만 우연히 맞은 것 같고.. ㅠㅠ 시키는대로만 하면 점수 오른다는데 시키는대로 하는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이대로 놓지 않고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다른 과목을 확실히 잡거나 공부 방법을 다르게 해보는게 좋을까요..? 작년부터 땅우쌤 영상 챙겨 봐왔는데 너무 막막해서 처음으로 댓글 달아요 ㅠㅠ
수학을 아예 공부안한 완전 9등급 노베이스라 방학동안 50일수학부터 고등수학 상,하를 끝내고, 현재 수 1 개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루에 2강 정도 인강을 듣고 A4용지에 개념을 적고, 설명하면서 그 개념을 숙지한 후 개때잡과 쎈을 풀었습니다. 현재는 개때잡이랑 자이스터리를 병행하고 있는데 혹시 완전 노베이스한테 개념을 6월달까지 다 끝내고, 풀 문제집 같은 거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또한 아직 기출 분석은 안하고 개념을 공부하고 있는데 개념을 완전히 끝내고 기출분석을 해도 늦지 않을까요 ? 과목은 확통입니다.
아니 왜... 인물 훤칠하신 분이.... 발상 노트가 이런것이었군요 저는 문제에서 준 모든 힌트를 나열하고 적용할수 잇는 조건으로 만드는 연습에 뭐 그게 같은거죠 보다보니 후.. 잘하던 사람이 잘하는 애 가르키는건 문제가 안된다 하신것도 공감가고 (매년 아이들이 읍읍읍읍! 당근당근)
헐 미쳤다ㅠㅠ 안 그래도 저 며칠 전에 발상노트 만들었거든요! 땅우쌤 말씀대로 저는 수학 3등급이라 조금만 어려워져도 문제들을 다 틀려버려서 틀린 문제를 복습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어떤 조건이 있을 때 이렇게 생각해야겠구나! 아니면 내가 이 부분을 생각을 못했구나! 작게 노트를 하나 만들어서 밥 먹을 때도 보고 집 갈 때도 보고 하는데 신기하게도 진짜 전에 달달 외운 거랑은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요! 처음 본 문제들을 풀 수 있게 됐어요
헐 제가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이유에요. 강의는 항상 예시를 풀어주니까 직접 생각해볼 시간이 없어서 머리가 굳는다고 해야하나 내가 깨닫기도 전에 풀어버리니까 그냥 해설을 외우는 꼴이 되고 응용이 더 안되더라구요. 강의를 듣고 예시 문제 푼건 그냥 사용설명서 보고 조립순서에 따라 조립한 느낌이지 깨달았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차라리 아예 모르는 상태에서 머리 싸매고 곱씹으면서 풀어보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학부모인데 답답한 마음에 질문드리고 싶어요 4~6등급 자녀인데요... 수1ㆍ수2 진도는 다나갔지만 복습이 제대로 안되다보니 많이 잊은것 같더라구요 선생님들이 상담해 주시는 내용들이 다 다르셔서 어떤방법이 더 효율적일까요? 1번 선생님... 개념3개월 돌리고 기출풀이한다 2번 선생님...개념을 먼저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고3이니 일단 기출문제를 풀면서 모르거나 틀린문제에 적용된 개념을 다시확인 하며 공부한다. 마음은 급하고 수학을 모르는 부모라 조언을 부탁드려봅니다..
고민하다가 안풀린 문제들을 해설을 보고 이해하고 다음에 다시 풀어보려고 하면 풀이가 기억이 바로 나고 수학 능력으로 다시 푸는 느낌보다 기억력으로 푸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시간좀 지나고 다시풀어보니까 못풀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영상보기전에 먼저 질문남긴건데 딱 이게 문제라고 얘기해주시네요ㅎㅎ,,
예비 고3 인데 방학동안 알파테크닉 수학 1,2 풀었습니다 근데 수능발전문제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한 20문제 중에 3문제 정도만 풀 수 있겠더라구요.. 나머지 못 푸는 문제는 강의 들었어요 근데 완강 하고 나니 내가 뭘했나 허무하고 머릿속에 남는게 없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쉬운 것 부터하자 생각하고 쎈 수학 1,2 풀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그리고 그 다음 자이스토리 수학1,2 풀면 될까요 ㅜ 미적분은 아직 시작인해서 수학의 바이블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당장 내일 3월 모의고사를 앞둔 고3입니다..ㅎㅎ 지금까지 전과목 내신 1.32고 수학도 내신 1등급이지만 철저한 암기로 수학을 풀어왔어요. 그러다보니 당연히 모의고사는 안풀리더라구요. 대체 이 이상한 문제는 어디서 온 것이며, 어떤 공식을 적용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저는 문제 해석->발상 단계가 안되는 것같아요. 수1 수2를 학원에서 해주신다길래 들었는데, 처음에는 짱 쉬운을 푸니까 잘 풀렸어요. 짱 중요한을 푸니까 어려워져서, 어삼쉬사를 풀라고 하셨는데 그건 더 어려웠어요. 이제는 갑자기 짱쉬운 확장판을 사라고 하세요. 개념 공부를 더 한다고, 쉬운 문제를 더 푼다고 이 문제들이 전혀 풀리지 않을거라는 확신들이 들었어요... 모르는 문제를 암기한다고해도 모의고사에서는 통하지 않겠죠.. 그래서 학원을 그만 뒀어요 도움이 되는 것같지도 않고, 차라리 혼자서 엉금엉금 기어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금부터는 문제를 풀면 반드시 발상부터 해볼게요.. 내가 왜 이걸 풀지 못했을까... 쉬운 문제 푼다고 그 다음 문제 발상이 진짜 안되요...ㅠㅠ
지금 고1인 학생인데요. 고1 수학 1등급이 나오기는 하는데요 30번 같은 킬러를 좀더 잘풀고 싶습니다. 과거년도 모고 30번을 풀때 풀릴때도 있고 못 풀때도 있는데 풀더라도 시간이 오래걸리면 30분이 걸려요 앞 문제들은 빨리 풀리는데 30번 함수추론 같은 문제 개형 빨리빨리 떠올리고 문제 풀 수있는법이 있을까요?
무작정 문제외우기로 중3때까진 수학 한두개틀리다가 고등학교때부턴ㅎ 절-대! 안먹히니까 고1때부터 수학을 포기해버렸어요 ㅠㅠ 그리고 돌고돌아 24살인 지금 수능을 다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ㅠㅠㅠㅠ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느데 지금두 카톡드리면 개념 공붑법 알려주시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고1 올라가는 고등학생인데 담주에 모의고사라서 제가 수학 3모 2회분을 풀어봤는데요.. 평소에 개념서나 유형문제집 풀때는 몇개밖에 안 틀리고 그러는데 모의고사는 2,3등급이 나옵니다 ㅠ 곧 모의고산데 조금이라도 더 잘할수있을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그리고 저는 모의고사말고는 문제를 많이 안 틀리는 편이라 오답노트도 만들고있는데 오늘 보니까 약간 막막해서요 ㅠ
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쎈 풀때, 아무 생각없이 손만 움직여서 푸는데 이거 괜찮을까요? 보통 한단원 쎈B에서 발상이 안떠오르는 문제 3개정도만 있고, 나머지는 보면 아 이거 이렇게 풀면 풀리지않나? 하고 그냥 손으로 슥슥 푸는 편입니다(별 생각 없는느낌이 들어요ㅜ). 이렇게 풀다보니 개념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파트는 한단원에 3시간이면 다 푸는데, 발상을 생각했다기보단 이미 유형을 암기하고 있어서 빨리 푸는거란 생각이 들어서 걱정입니다...
사람이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발상이 그냥 떠오르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손으로 푸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건 추론능력 자체가 늘어서 되는거라 손만 움직여서 풀 수 있는 문제가 늘면 늘수록 좋아지는거야 발상이 안 떠오르는 문제만 잘 공부 해 보고, 쎈 말고 이제 뒤에 어삼쉬사나 수특 풀면 그 내용들이 섞인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가 또 나와서 그때되면 발상 공부할게 다시 많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