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늘 새로운 발견과 더불어 자꾸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설로만 구전되어 내려오던 것들이 어느 날 실제로 존재하는 유적으로 발견되어 통채로 뒤바뀌는 일이 자주 일어나 듯. 과학의 발전과 더불어 역사는 계속 수정되어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누가 미케네문명. 트로이문명이 사실이라고 생각했겠습니까? 괴베클리테페의 발견으로 인류문명사가 1만년을 훌쩍 넘겨 버릴지 누가 알았겠나요. 기독교신자들이 발작하는 성경이 수메르석판에 기록된 수메르의 기원에 대한 기록의 아류이자 짜집기라고 누가 알았을까요?!! 아무리 전설이니. 구전설화이니 말해봐야. 시간이 지나고 새로운 발견과 더불어 사실로 밝혀질 고대사와 인류의 기원 등은 지금 확신을 하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사유재산 때문에 계급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엥겔스 식 설명하시는데. 원래 인간은 사유재산이 없어도 계급은 생기게 되어 있읍니다.. 똑같이 회사에 입사해도 누구는 사장까지 올라가고 누구는 만년 과장이듯이 사람은 사유재산이 아니더라도 차이가 나게되어있어요.... 원시시대에 산다고 하면 사냥능력 무기 다루는 능력등에 의해 잘살고 못사는 사람이 나눠지게 되지 않겟어요?
기원전 12,000~5,000년에 해당하는 시대에는 메소포타미아에 어떤 고고학적인 발견이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오늘날 서양인의 조상으로 알려진 Y 염색체 하플로타입 R1 그룹이 기원전 10,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에서 소를 가축화에 성공한 다음, 소아시아를 거쳐 우크라이나로 건너가 유목민족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암나야 문화 - 이후 기원전 2,000년 경 말을 가축화한 후 유럽 대륙을 정복), 과연 그들이 살았던 10,000년 경 메소포타미아에서도 그 흔적이 남아있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