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선 잘 하네요~ 대박*^^* 스판끼 있는 청바지 정말 잘 박으셨네요~ 저는 그냥 잘 드는 가위로 원하는 길이 만큼 보다 크게 잘라서 다시 잘 자르기도 합니다 한번 세탁기 돌리세요~ 그럼 올 풀리고 올 풀리는거 싫다면 한번 잘라주고 그러면 됩니다 그지같이 잘려서 나오는 바지도 있어서 그냥 사선으로 자르지 않는 이상 이쁩니다 웬만하면 ㅋ~ 수선 잘 하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수선을 하지만 굳이 밑단을 살릴 필요가 있나 싶어요 말씀대로 옆선 부분이 두꺼워지고 밑단 스티치 위에 안으로 접힌 이음선이 보이니까 이런 단점들이 밑단을 살리는 이점보다 더 큰거 같아서 그냥 말아박고 입고 다니면서 몇번 빨고 그러면 세월이 지나고 자연스럽게 물 빠지더라고요 옷을 좀 만들 줄 아는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는 이어붙이기 식의 밑단 처리는 물 빠짐 효과를 살린다 하더라도 옷으로서의 기능이나 미적인 부분이 오히려 반감한다고 생각해요 청바지 밑단은 옷감이 3장 겹쳤을 때가 가장 만졌을 때 느낌도 좋고 보기도 좋지 이어붙이면 5장이 겹치게 되니까 전체적인 느낌이 딱딱해지죠 더군다나 안쪽 옆선 눌러박은 다음 말아박아야 되는데 이러면 원래도 9장이 겹치는데 이어붙이면 말도 못하게 두꺼워지고 느낌도 안좋고 미적으로 꽝이죠 둘레는 마치 플라스틱 링이라도 끼워 넣은 것처럼 실루엣이 자연스럽지가 않죠 일반인들은 이런 구조적인 부분은 모르니 눈으로 보이는 물빠짐이 있냐 없냐만 따질 수 밖에 없지만요 물빠짐을 포기하더라도 그냥 원래대로 말아박는 게 더 고급스러운 봉제라고 생각하고 물빠짐을 살리면서 이어붙이는 건 사실 그 청바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까지 생각합니다
질문드립니다. 리바이스501이나 그외 테이퍼드핏의 경우 8cm가량 수선할경우 워싱된 밑단의 폭이 수선할위치의 폭보다 좁잖아요? 그땐 어떻게 수선해야 하나요? 밑단 살리는걸 포기하고 새롭게 워싱을 만들어줘야 하나요? 오히려 부츠컷 바지는 기장을 줄이면 밑단이 남기때문에 수월할거같은데요.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바지 기장줄이는것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