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이효리가 외적인 걸 타고 났다고 해도 저런 환경을 딛고 탑스타가 된 건 너무 대단한 것 같네요.. 잠깐의 에피소드랑 아버지 말씀만 봐도 정서적인 결핍이 생길 상황이 난무했는데... 엇나가려면 충분히 엇나가고도 남았을 것 같아여 그럼에도 긍정적이고 당당해서 저는 그저 일개 일반인일 뿐인데도 참 짠하게 느껴지고 넘 멋있네요.
효리언니가 말하는 혼날일이 아닌데 혼난다는거 너무 이해됨..그런 인간들은 아이 낳지말길..지 스트레스 푼다고 밥상 엎고 엄하단걸 보여준다고 애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취급할거면 왜 낳았데..효리언니가 용서하고 이해했겠지만 객관적으로 욕먹어도 쌈. 효리씨가 스스로 예민했다하고 주위의 평가에 힘들었단것도 다 부모의 탓이 큼. 어릴적 눈치를 쉼 없이 보는데 안예민하게 클수가 없음.
굉장히 마음아프고 상처가 됐을 수도 있는 이야기인데 어쩜 저렇게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니까 심각한 이야기인데도 주변분들이 웃으며 반응하네요. 개그하는게 아닌데. 정신이 강한 사람인것 같아요. 과거에 구겨지거나 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자신을 만들어 갔다는 것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내나라대한민국-v7q 사람 취급을 안하긴요... 이 나라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가정폭력으로 신고 들어오면 경찰이 아유 아버님 아이가 속썩여도 좀 이해하셔요 허헣 ㅇㅈㄹ 하고 그냥 가는 게 태반이었음.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진작에 가정폭력 범죄자로 감옥에서 몇십년 썩었을 인간이 운좋게 지 수준에 딱 맞는 나라에 태어나 맘껏 폭력 휘두르고도 잘 살았는데 이게 과연 사람취급을 안 한 결과인가?..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