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 밑에 자랐던 저였어요. 치매로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뵈러 가니 다른 가족은 다 못알아봐도 저만 알아보시더군요. 눈물 나오는걸 꾹 참고 함께 있는 내내 웃음으로 보답하려 노력했어요. 저에게는 엄마 그 이상의 존재인 할머니가 건강하실 때 늘 이런 영상의 분위기로 북적북적 행복했는데.. 그때의 분위기가 그리워 보는 내내 눈물이 나기도 웃음이 나기도 하네요. 방망이 할머니! 건강하셔야해요! 행복하셔야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머니!!❤❤❤
새해 브이로그 안올라오면 아쉬울뻔 했는데 또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서진이 얼마전까진 막례할머니만 보면 울던 아기였는데 금세 걸어다니네요.. 역시 남의 아기는 금방 큰다더니..! 정말 명절에는 이런 식구들의 북적북적한 분위기가 넘 정겹고 즐겁게 해요..! 할모니도 설 연휴를 잘 보내셨군요..! 차례상 준비하신다고 손 많이 가셨을텐데.. 명절음식을 준비하시는 모든 할머니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저희 할머니도요..😘
수영고모님 나오시면 넘넘 재밌어요❤ 서진이 많이 컸네요 벌써 걷고~ 말하고~ 저희 애들도 손가락 빨았었는데 야단치면 몰래 숨어서 빨더라구요 ^^; 하면 안되는 행동이라는 건 알아서(눈치가~ㅎ) 손빨때 이름만 불러도 스스로 손 뺄꺼에요 넘 걱정마시길.. 손만 자주 닦아주세요😊
편들중에 어여쁜 편은 본가에 당일로 가서 육해공을 즐기고 왔습니다 허전한 분위기 단촐한 일상이야기 입으로 전해 듣는 친척들의 소식 등등 저는 친가외가 모두 농업을 하는 벼농사 집안의 친외손녀인데요 유년시절, 친가 가는 걸 유독 좋아했어요 어린이들은 일하지 않고 놀고 먹고 왕대접을 받는데 외가는 어린이라도 일을 해야 먹을 수 있었어요 염병🤨 전 자식사랑이 극성맞았던 친할머님 단한번도 실제로 뵙적은 없지만 제가 3살때 돌아가셔서 사진으로만 그리워하는 쬐끔 성격을 닮아서 전 애들을 겁나게 사랑하죠 눈으로 먹고 마음으로 배부르게 감사한 마음 한가득 남겨놓고 갑니다 유라씨 늘 감사합니다. 늘 가정이 편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