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은 쉽고 이해하기 쉬운글이지 ,..어디서 주워들은거 되도 않는 문맥형식으로 찬양일색, 미개함, 봉인, 잠재력, 위태로운 형국... 전혀 글귀가 앞뒤가 안맞아요 규모의 열세.. 하 .. 님 킹덤이나, 베르세르크, 미생 좋아하시는거 같은데...지금 이 글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아서 댓글 남깁니다
우리나라도. 자세히 보면 허수아비 만들어 극도로 경계하고, 영화 드라마 수준으로 현실을 이해하는 사람들 많음. 다만, 그게 돈이 안되기에 돈이 별로 필요없는 부류들이 사이비종교처럼 따르며, 돈 많은 자들이 이 분위기를 이용해 꿀이득 보는중. 중국은 무술 업계이고, 한국은 다른 업계일뿐.
당랑권 고수는 애당초 당랑권의 '당'자도 보여주지 않았고, 그냥 복싱같은 타격기를 어설프게 아주 조금 배운 헬스충 일반인으로 보이며, 맷집은 좀 타고난듯. 3개월차 복서는 만약 진짜 노베이스 꼴랑 3개월에 저정도면 저런 허접한 애들 상대로 광대짓 하고 있을게 아니라, 하루빨리 세계 복싱 무대 정복을 목표로 나아가야 할 천재임. 원투 치는거, 가드 올리는거, 바디 치는거, 위빙하는거, 앞손 리드훅 거는거, 어퍼, 콤비네이션 등등 완벽하진 않아도 노베이스 3개월차는 절대로 죽었다 깨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움직임. 결론은 쟤가 당랑권 고수라는 소리도 개구라, 걔를 줘 패는 애가 복싱 3개월차 라는것도 개구라. 덜 배운 구라꾼 VS 더 배운 구라꾼 의 대결
내 생각에는 중국 무술을 수련 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현대 격투가들과 대련을 안 해서 그런듯. 맨날 자기네들끼리만 합을 맞추면서 대련을 하니까 자기네들끼리 있을 때는 대단 한 것 처럼 보이고 고유의 무술 자세를 활용하면서 잘 싸우는거 같아 보이지만 경험하지 못 했던 격투가들과 대련이라도 할라 치면 상대방의 진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모르잖아. 쉽게 말 하면 태극권 마스터라면 태극권에서 파생하여 나오는 모든 동작과 손과 발의 동선을 알겠지? 그러니까 태극권끼리는 대련을 할 때 상대방의 공격에 대처가 됨. 그런데 다른 무슬과 대련을 한다면 자기네들이 경험하지 못 한 공격이 들어 옴. 가령 태극권에서는 내가 공격 하려고 들어 갈 때 태극권은 손등으로 흘리면서 방어를 한다 치면 태권도는 거리가 있을 때 걍 돌려차기로 턱을 날려 버림. 아니면 쉬샤우둥이 했던 거 처럼 상대가 고유의 자세를 잡고 있을 때 걍 돌진해서 턱에다 원투 꽂아 버림. 자기네들 무술에서는 없는 공격 패턴이고, 평소에 한 번도 겪지 못 했던 패턴 이니까 대처가 안 되는 거임. 그러다 보니 가장 손쉬운 방어인 가드를 올리고 말이지.. 중국 무술을 폄하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 격투에도 통한다 주장 하고 싶으면 평소에도 다양한 현대 무술들과 교류를 자주 해야 한다고 생각함. 겪어 봐야 자기네들 무술에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고 어떤 초식(?)에서 어떤 자세를 응용해서 어떻게 대처를 하고 반격을 할 지 연구를 하지. 맨날 옷걸이만 후두려 패고 단련 한다고 온 몸을 휘적휘적 거리고 있으면 자기네들 문파(?) 수련생들이나 별거 배운 적 없는 일반인 상대로는 힘 좀 쓰겠지만 걍 거기 까지인 거임. 현대 격투와 교류를 하기 싫으면 걍 전통 무술은 심신을 단련하는 체조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태권도 선출이었던 조로건이 한 말이 있죠. 동양무술에 흔히 보이는 권위에 대한 복종, 이게 컬트처럼 교조화되고 종교화되면 현대적 의미의 싸워 이기기 위한 무술이 아닌 종교에 근접하는 수양과 양생의 수단이 되는 거겠죠. 태권도를 비롯한 여타 전통무술에 또아리를 틀고 앉은 수구주의 전통주창자들이 있는 한 실용적인 무술로 자리잡기는 힘들어 보이는 거죠. 세뇌를 통해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이상한 믿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 딱 신비주의 종교죠. 물론 태권도는 그 환상에서 걸어 나와 스스로 스포츠의 영역에 들어갔으니 최소한 객관적으로 뭐가 먹히는 건지 판단할 근거가 생기지만, 중국무술은 대련을 하는 산타선수들 빼고는 무형문화재 전승장인들에 다름 아니죠. 품새나 가타, 투로같은 연결형 동작은 실제로 써먹기 위해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재래식 훈련법이고, 지금은 그보다 나은 대안들이 넘쳐나죠. 어떻든 결국은 주먹은 복싱식으로, 발차기는 타이스타일로 수렴이 될 거란 게 사람들의 중론이죠. 문제가 되고 있는 협회를 비롯한 권위를 깔고 앉은 집단의 의지가 앞으로 나가는 것을 가로막고 있는데 사실상 특색이 옅어지는 수렴의 과정을 좋아하긴 힘들죠. 무용을 하더라도 자기색깔이 있는 게 나을테니까요. 게다가 운동 선후배 사제간의 불필요한 허례가 없이, 각자 상대에 대한 기본적 존중을 가지고 링에서 자기를 증명한다는 자세로 임하기 때문에 현대무술의 사부와 입문자는 수평적 관계죠. 이렇게 되는 게 선결과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