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행이님 안녕하세요. 저는 히오스를 애정하는 한 유저입니다. 댓글을 다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제 생각에 대해서 의견을 여쭙고 긍정적이시다면 어떤 부탁도 드려보고 싶어서 입니다. 일단 저는 빠대 솔큐 or 듀오 유저입니다. 요새 저를 비롯해서 게임을 애정하는 많은 일반 유저들이 빠대의 아쉬운 생태계로 인해 게임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아쉬움은 아무래도 5인큐 시스템 이겠죠. 5인큐 하시는 분들 개개인을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5인큐를 하는 마음은 100번 이해됩니다. 다만 아쉬운 팀원 혹은 조합을 선정받은 솔큐 유저들이 5인큐와 매칭되어 허탈한 게임을 하고 무력감을 느끼며, 심지어는 5인큐를 연속으로 만나면 한 두판 하고 게임을 끄게 되기도 합니다. 잘하는 분들께서 잘하는 이들과 팀을 이루고 싶은 맘 당연히 이해되지만 ..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일한 대안은 일반전의 활성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른대전의 매칭 시스템이 바뀌어 파티끼리 붙여준다던가 혹은 솔로,듀오 플레이만 가능하도록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은 일반전 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푸행이님께서도 제 의견에 긍정적으로 공감해주신다면 일반전 활성화를 위해 힘 써주실 수 있을까요 ? 현 히오스에서 가장 대중적인 네임드 중에는 푸행이님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푸행이님 같이 유저들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네임드분들이 힘 써주신다면 조금은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일반채널 혹은 푸행이 채널처럼 일반전 채널을 개설하고 특정 시간대에 참가 인원을 모아 사지정이 아닌 일반전을 돌리며 게임을 만드는 겁니다. 그럼 모인 분들도 빠대를 하는 것보다 더 수준높은 게임을 하니 재밌을 것이고, 라이브를 보던 유저들과 인게임에서 소식을 들은 유저들이 빠대를 하다가도 일반전으로 넘어와 매칭을 걸려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움직임이 쌓이면 일반전을 경험한 유저분들이 푸행이님의 모집 없이도 자체적으로 모일 수도 있고, 일반전 게임 개수가 늘어나면 몇몇 유저들은 특정 시간대만이 아니라 자신이 평소 게임하는 시간에도 한번씩 해보는 그런 시도가 생기길 바라구요. 다른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무력감과 허탈함으로 히오스를 접어버리는 유저들이 더는 생기지 않게. 그리고 그렇게 떠난 유저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우리가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조롱하고 심지어 게임을 하는 유저들도 포기한 히오스이지만 저는 이 게임을 너무 애정해서 이런 긴 글 적어봤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어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솔큐 듀오 / 다인큐 해보면서 서로 간의 장단점을 알아보긴 했었습니다 5인큐에 대해 부정적이지 않고요 저도 한국 일반전 오픈을 해보긴 했었는데 그 처음에 버티는 단계가 너무 힘든 거 같습니다 사람은 들어오지만 결국은 패배하는 쪽에서 문제가 걸리기 마련이고 문제가 걸리면 사람은 1명씩 이탈하고 또 방송 키고 하다 보면 오픈하는 사람들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그거 보고 또 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안 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일반전 5인큐를 하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할 수도 있지만 처음에 말씀하신 5인 큐에 대해 불합리함이 일반전에서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지금 빠대 하시는 분들이 폭리가 안되니까 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밴픽으로 이기기 힘들면 또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물론 5인큐 아바 노탱 노힐 말도 안되는 조합은 피할 수 있어서 그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탱커랑 힐러를 고를 수 있으니 뭔가 새로운 것을 도전하면 7일 이상은 꾸준하게 해야 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제가 요즘은 영상 올리는 것도 힘들고 히오스에 그렇게 힘쓰기가 좀 부담스럽네요 ㅠㅠ 나중에 라이브 스트리밍 오시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개인 생각 입니다만, 우선 운영진과 개발진들도 거의떠난 이 게임에 오히려 유저가 더 애착을 가져야 한다는게 아이러니해서, 그 사람들이 가지면 가져야지, 우리가 신경 써봐야 마음만 더 아프실거 같아서 너무 마음 크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최근들어서 계속 빠대 솔큐 하고 있지만, 빠대라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빠대라고 즐겜하면서 대충하는 사람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오히려 승률 낮은 사람들이 제 관점에서는 한 캐릭만 하는게 아니라, 골고루 하는데 승률이 낮은 케이스가 더 많은거 같았고, 예전에 채널에서 닉이 '올라갈놈은 올라감' 이라고 하는 닉 있었는데, 나중에 티어 마스터이상은 가 있더라고요. 빠대도 사실 전 비슷하다 봅니다. 양학하는 5인큐매칭도 문제지만, 도장깨기식으로 하려다보면 오히려 솔큐들이 못해서 그게 더 답답한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귓말체크로 무조건 피하려해요 솔큐는...정석캐릭이든 비정석캐릭 유저든, 포기하지않고 실력향상을 목표로 매판 꾸준히 연습단련처럼 하다보면, '영웅이 영웅을 알아본다' 고, 그 고인물들도 바보들은 아니라서, 오히려 자주만나서 좋게보고 그러면 친추 먼저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같이하기는 힘든데, 이미 커뮤니티는 다 형성되있다 보고, 해봐야 '단기용병' 식이긴 하지만, 그래도 실력자라고 인정은 받을순 있습니다.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양학 5인은 최대한 귓말체크로 피해보시고요, 5인큐만 없으면 솔큐는 좀 클린하다 보거든요? 다만 승률 30%유저 폭탄돌리기가 좀 있는데, 그래도 일방적인 게임은 안나옵니다. 혼자든 두분이든 하실때 최대한 게임실력을 키워가면서 고인물들한테 인정혹은 도장깨기 성공하실지, 아니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고, 오히려 일반전 도입으로 즐겜러들이 떠날수도 있다 보는 입장이라, 뭐든것에 다 장단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수련할지, 체념하고 이대로 적당히 즐길건지, 떠날건지 저는 그래서 게임에 대한 애착보단 오히려 지금 이 현실에대해서 어떻게 판단할건지가 더 중요하다 봅니다. 아무튼 힘내십시요!! 솔큐는 야생입니다. 오히려 5인들어가서 우스갯소리로, 님들하고하면 이제 야생으로 못 돌아갈거 같다고 얘기한적 있었습니다ㅋㅋ;;
@@user-iv6yz3ec9i 아바 트레나 아바 겐지 아바 제라툴 같은 경우엔 각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적팀 영웅에 따라서 다를 거 같아요 아바 겐지 - 초반에 강함 / 근데 만약 적이 초반에 약하다 그럼 초반에 기강잡기 가능하고 렙차로 후반도 든든하게 가져갈수 있는 점 대신 후반 겐지 밸류가 조금 떨어져서 동렙 일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아바 트레/제라툴 초반에 약하고 후반에 강한 성격 / 적이 초반에 강하다 그러면 어떻게든 16레벨 이후를 노리는 건데 만약 적이 그걸 막는다면 조금 힘들겁니다 옵젝 주고 킬 최대한 안주고 동렙 맞춰야 하는데 나머지 솔큐분들이 잘버텨준다면 성공 못한다면 렙차나서 조금 힘든 게임 근데 트레 겐지 제라툴 경우엔 아바 실력도 중요하겠지만 피지컬 마다 진짜 극과 극이라서 정확한 답은 드릴수가없네요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