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isesstom-lv3lr 좀 독특한 케이스라 기억에 남습니다 공수 교번은 장교가 앞이고 병들 그것도 후임병이 마지막이라 맨 마지막 번호인걸 보고 첨에는 막내 이병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첫 강하전 군복입고 기도 해 주시는걸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대위 계급장 ㄷㄷㄷ 같이 담배피우고 훈련도 같이 받고 신부님이 참 애연가셨는데 ㅎㅎㅎ
@@user-bb2lk5mm4b 불교가 제일 헬 난이도? 누구를 위한 난이도 인가요? 육식 안 하는 것이 선인가요? 아니면 육식제한이 사회에 무슨 순기능이 있나요? 그리고 선이라는 관념은 개인이 남보다 선해질려고 필요한 것이 아니고 더 좋은 공동체 유지를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신부님들도 스트레스 푸는 선에서는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술 편히 마시세요
확실히 절 음식이 진짜 맛있음. 부모님 49제를 모두 고향의 작은 사찰(비구니들 계시는 곳)에서 지냈는데 제 지내고 음식 먹는데 아주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진짜 맛있었음. 입이 짧은 편이라 편식을 좀 하는 편인데도 상위에 오른 모든 음식을 다 먹었음. 고기도 없고 자극적인 양념도 없는데도 진짜 맛있게 먹음.
기본적으로 식당 밥하는 보살님 케바케긴한데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 많고 부처님 불상한테도 같이 올리고 해서 요리하는게 돈버눈게 아닌 덕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하심.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대게는 정성으로 지어서 플레이팅도 너저분하거나 간결하지 못한게 없음. 절 하는거랑 밥짓는거랑 똑같은 수행이고 좋은 인을 만드는 행위임. 불자라면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는 나에게 돌아온다는 인과를 다 믿음
초기불교는 그냥 주는 대로 먹었습니다. 고기든 채소든 곡식이든 탁발 다니면서 받는 대로 받아 와서 다 같이 나눠 먹었고, 탁발에도 아주 엄격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고기 먹지 말아라 하는 건 살생 금지 이런 게 아니라 옛날부터 귀한 음식이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먹을 것에 욕심부려서 돈이나 남을 괴롭히게 돼서 그런 겁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여기 출연 목사님이 잘못 말씀하신 것입니다. 목사님들 스님들은 사고를 쳐도 제재할 수 있는 권위자가 없으니 다른 종파로 옮기거나 개인 교회나 암자 세워서 계속 하시고 심지어 목사님들은 중책까지 맡는 경우도 많으니까 더 드러나는 것이고 신부님들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경고성 인사(시골, 한직, 정직)를 하니 알아서 조심하는 것이죠. 그래도 문제가 있다 싶으면 옷을 벗기니까 전체 분위기는 청정하죠. 게다가 신학생 때부터 품행이 안 좋으면 신부가 될 수 없으니까 일단 신부가 되는 순간은 정말 모범적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