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요 ㆍ 수학천재ㆍ영어천재ㆍ암기력천재 수많은 천재들 속에서도 이수라는 아이는 단연 돋보이는 ᆢ 무한 감사와 감동의 마치 예수와 부처의 현신이 저 아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네요ㆍ 우리 모두가 세상을 이수와 같은 마음으로 산다면 잔인한 전쟁도 다툼도 부조리도 차별도 없이 마냥 따뜻하고 평화로울텐데 싶더랍니다
색감, 그림 실력 모두 천재성이 넘치는데 저 아이의 사고가 진짜 너무 따뜻하고, 괜히 고마운 느낌이 든다. 나또한 그림과 무용을 병행하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내 자신에게 취했던 삶을 살다가 현실의 벽이 좀 느껴져 돈만 보고 하루하루 살아갔던 나였는데 내가 잠시, 아니 한동안 잊고 있었던 내가 좋아했던 거 또한 주변에 대한 생각을하게 되는 배움을 얻고 간다잉…
생각해보니 이수 가족에게 고마운점이 참많다.. 학교에서 만났을때 딱히 다른애들과 다를빠 없어보였던 평범한 아이가 갑자기 영재발굴단에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처음에는 대단하다.. 근데 왜나가는거임? 싶었지만 방송을 본후 이수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했을때.. 남들은 멋지다 했지만.. 같은 그림쟁이로써 나는 겁나게 부러웠짘ㅋㅋㅋ 그래서 진짜 열라게 노력하고 했지만.. 뭔가 찝찝하더라.. 내 그림은 별 특별할것 없는 평범한 그림이고 이수의 그림은 희망 넘치는 따뜻한 그림이었으니.. 이수네 집에 자주 놀러가던 시절 이수엄마가 나에게 그림의 개성이 없다고 하고 그말을 듣고는 엄청 노력했지.. 항상 잘그린다 소리만 듣다가 이런 소리 들으니까 적응이 안됐나봐..진짜 개성을 찾을라고 죽어라 노력하고 많이 힘들어했어.. 그런데 뭔가 개성있게 그림이 변할수록 내 마음은 더 힘들더라.. 그때야 알았어 내가 그리던 그림이 정말 즐겁더라, 내가 원하는걸 그릴때 정말 행복하더라 나는 나답게 그리자. 그 이후 이수는 학교를 떠났고, 나는 이수 엄마의 인정을 받기위해 죽어라 노력했어 그리고 오랫만에 이수네 집에 가서 그림을 보여줬더니 잘했다고 칭찬을 받았어.. 눈물까지 흘리면 진짜 만화같고 좋았겠건만 오히려 허무한 감정만 들더라.. 내 그림을 인정 받는게 너무 흔한 일이여서 인정받는다는 감정이 무뎌진건감.. 쨋든잿든 요렇든 저렇든간에 그래도 아직 난 그림을 행복하게 그리고 있고, 이수 가족 덕분에 정말 행복했다! 이수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