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식퐁이보다 레퐁이를 선호합니다.. 향이 아무래도 식퐁이는 너무 쌔더라구요. 레몬즙과 퐁퐁을 4:6으로 섞는 것도 괜찮아요. 레몬즙 농축액 200ml에 1500원에 슈퍼가면 파는데 그거 하나 사서 레퐁이 만들어 쓰면 여기저기 만들어서 나눠주며 써도 1년반정도 쓰더라구요.
샴푸나 비누를 사용하면 수경 내부에 코팅막이 망가질 수 있어요. 스프레이형은 미리 뿌려서 말려놓으면 코팅이되서 더 효과가 오래가고 대신 알콜성분이 많기 때문에 농도가 낮아서 수영도중에 뿌리면 잠깐의 효과밖에 없습니다. 스폰지형이나 걸죽한 액상으로 된 제품들이 오래가는데 한곳에 뭉치기 쉽습니다. 뿌리는 제품보다는 바르는 제품을 추천하고 싶네요. 스폰지형은 바를때 스폰지 이외의 부분이 수경에 닿지 않게 주의하세요.
저도 첨엔 안티포그 액상타입 사용했었는데 눈두덩이가 빨갛게 되는 현상이 발생해서.. 샴푸로 갈아탔었어요. 샴푸 쓰니 눈가 빨간건 없어졌는데 샴푸 행구기가 너무 귀찮아서... 또 찾아보다가 리뉴 (렌즈보존액)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전 집에서 미리 뿌리고 말린 다음 가져가는데, 샤워할때 뿌려줘도 괜찮대요. 헹굴 필요 없어서 편하고 눈에도 안전해서 좋아요. 혹시 집에 렌즈보존액이 굴러다닌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swimdrillmaster 코팅하는걸로 착각하는 사람들 있을까봐서, 원리 어쩌구 한겁니다. 그냥 물때 제거해주면 되는건데 그게 저 같은 경우는 식기세척제(퐁퐁)+식초를 3:7 또는 5:5 로 하고 방법은 같아요. 손으로 문지르면 손톱 스크래치 생길 수 있으니 수영복으로 살짝 문지르기도 하고요. 렌즈 안팍으로 합니다.
문지르는 안티포그액 3년정도 쓰다가 이번에 김서림방지 필름 사용해봤는데요, 안티포그액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우선 수경 자체도 오래되어 노후되었고, 안티포그를 발라도 25m 레인 반대쪽 LED 시계를 읽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2000원짜리 김서림방지 필름(욕실용) 사서 수경모양에 맞춰서 잘라준다음 수경 안쪽에 부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1일차 사용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안보이던 반대쪽 LED 시계도 확실히 읽을 수 있었고, 1시간 수영 마칠때 까지 김서림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이빙용 마스크에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수경에도 한번 적용을 해봤는데요, 일단은 사용해본지 1일차라서 좀더 오래 사용하면서 확인은 해보려고 합니다.
@@swimdrillmaster 제가 쓴 수경은 안쪽에 굴곡이 있어서 필름을 살짝 작게 붙이니깐 어느정도의 굴곡에는 접히거나 뜨는 자국 없이 붙여지더라고요. 그리고 필름은 국산이긴 한데, 다이소에서 유통하고 있어서 요즘같은 시기엔 조금 민감할 수도 있겠네요. 다이소 김서림방지필름 가성비도 성능도 좋더라고요. 2천원에 15x15 cm.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이거 김서림방지 필름이 효과가 떨어지면 새걸로 다시 붙여주면 되는데,, 필름이 떨어지지 않네요 ㅠㅠ 저도 처음 시도해 본거였는데, 필름이 떨어지지 않아서 필름 위에 안티포그 바르면서 쓰고 있습니다. 전 이미 패킹수경 하나랑 노패킹 하나 이렇게 수경 두개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습니다..
물 닿기 전(씻기 전)에 수경에 혀로 침 바르세요. 다 씻고 수경 착용하면 끝.. 대략 5분만 둬도 됍니다. 제품 사용하면 거품 많이 생기고, 오래 둬야하고, 챙겨야하는데.. 침은 이 모든 불편함을 한방에 해결~! 침 바르고 3시간 넘게 사용해도 습기 생기지 않음.. 만약 침을 발라도 계속 습기 생긴다면 수명이 완전 끝난 수경입니다. 보통 3년 이상은 쓰는 것 같아요.
미온수에 헹구는 거 비추입니다 안티포그는 열기에 취약하니 도포 후 사용 전 찬물에 살랑살랑 헹궈주면 됩니다. 영상에서 식초 많이 사용하시는데, 사실 계면활성제가 들어간 모든 게 도움 되고요, 식초 많이 넣는다고 기능이 더 좋아지진 않습니다 사실 식초 많이 넣으면 기능 둘째치고 그 냄새 민폐입니다 침 바르는 거 효과 있고 타액은 개인 위생에 전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안티포그액 사용하시는 게 더 편하고 타인의 시선에 자유롭습니다
침이 더럽다는 인식에서부터 시작된 선입견입니다. 저도 식초세제 혼합쓰고있고 기성품도 쓰고 샴푸도 씁니다. 침이 이중 지속력이 제일 낮은것 뿐이지 우리몸에 있는 그것도 구강에 항시 존재하는 침이 더럽다뇨 스쿠버. 프리다이빙에서는 여전히 응급 상에 아직도 잘 쓰는 조치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식초.세제 1:1 에 민물을 섞어주는게 사용상 편리합니다 항상 강사님의 강의 감사히 보고있기에 의견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