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오중을 비롯한 3명의 행동을 두고 지질하다고 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그보다는 다소 더 경악스러울 정도로 충격적인건 약사와 같이 의약품에 관한 전문지식이 전혀없는 일반인의 민정이 지인인 오중을 비롯한 3인방을 상대로 잠을 재우겠다는 심산으로 함부로 수면제를 이용한다는 작중의 민정이의 행동이 더 무모함을 넘은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일 아닐런지요~? 민정이의 행위는 엄연한 범죄에 해당합니다. 작중 재미를 위한 소재라곤 하지만 약사도 아닌 일반인이 수면제를 함부로 남용하는 행위를 더 꼬집어야 하지않을까요. 지금은 수면제를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전이 없인 함부로 약국에서 처방받을 수 없는 시대가 됐죠. 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함부로 주스에 수면제를 투여할 때 일정양이 아닌 자칫 과다투여로 이어진다면 사망까지 할수있는 중대범죄에 해당합니다. 이때의 시대적 배경이 크게 한 몫 한 탓이라 가볍게 웃음의 소재로 쓰여젔지만 어떤 누구든 의약품 오남용은 엄면한 범죄임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의약품에 대한 관리법과 지침 등이 지금과는 사뭇 다른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인식 덕에 문제화 되지않았을 뿐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