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진행자랑 출연자가 합을 미리 어느 정도 맞추거나 서로 친하니까 하는 말이지 그걸 또 진지하게 받아들이다니 인종차별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 문제지. 마치 미투 같은거야. 알론소 보든이 저 발언들을 들으면서 조금이라도 빡쳐하거나 언짢은 기색이 있었던가? 난 아니라고 보거든
랩 장르를 계승하려면 솔직함을 철학으로 두고 작업을 해야되는데, 외힙에서 진짜 거칠게 살아오고 그걸 솔직하게 써놓은거를 한국에서 어설프게 흉내내려 하니까 우스운거임.(모두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래퍼들에 한해서) 랩과 현실이 동떨어진 그런 상황이 랩의 철학과는 가장 떨어진거. 어쨋든, 자연스러운 한국만의 스타일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clara-xe7ep 긍정으로써 반박하는것 아닐까요? 니 논리에 따르면 이것도 그런거겠네? 하는 방식으로요. 거기에 더해서 백인이 흑인따라하는것과 흑인이 백인 따라하는것의 차이까지 꼬집는 것 같아요. 백인의 따라하지마-는 과거부터 내려온 차별의 연장선이자, 열등민족이 상위 문화를 침범하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내포하는 경우가 있지만 흑인의 따라하지마-는 우리의 문화를 가져다쓰고 흉내내며 뺏어가지 마라, 같은거요. 마치 부자의 어딜감히!와 가난한 이의 가난흉내 내지 마라! 같은 차이 아닐까싶어요
이게 반박으로 들릴려면 적갈색 옷을 입으신 분이 "인종에 맞게 옷을 입어야한다 생각해요." 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이 사람은 백인이 우월하다 생각하는거고, 이 말은 백인을 따라하지 말라는건가?"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적갈색 옷을 입으신 분이 백인이기 때문에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죠.) 저는 적갈색 옷을 입으신 분이 단순히 피부색에 따라 어울리는 복식 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하는것처럼 들렸고 거기에 이어지는 코미디언분의 대답은 "맞아, (추가적으로) 그래도 어느정돈 허용되는데 마지노선이란게 또 있지ㅋㅋ" 하며 찬성하는 느낌인데.. 아무리 봐도 이 대화엔 반박이 없습니다. 백인문화와 흑인문화가 아예 나뉘던 시절이 있었고, 각 문화의 특수한 복식을 다른 쪽에서 과하게 갖춰입는다면 당연히 익숙치않은 모습이기에 어색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적갈색옷을 입으신 분은 단순히 이것을 말한 것 같은데.. 번역자가 딱히 번역을 의도적으로 백인측이 나빠보이게 한 것도 아닌데도 이게 반박으로 보인다면, 혹시 자신이 백인에 대한 막연한 적의감을 가지고 있는게 아닐지 생각해보시는게..
@@user-lw2bu5ru8d 물론 해당 부분만 보면 그렇게 느낄 가능성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보았을때 진행자가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고 그뒤 코미디언이 그에대해 위트있는 반박을 하는식으로 진행된게 꽤있어서 이 해석이 백인에대한 막연한 적의감을 가지고있어야만 이렇게 들린다고 생각하기엔 좀 그렇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미디언분이 찬성하는 느낌이라고 하기엔 저만그런건진모르곘지만 비꼰다는 느낌이 더 강했네요. 굳이 백인에대해 깔만한 소재(백인들이 펑키하게 입는것 실제 어느정도 분쟁과 논란이 있던 요소입니다) 를 얘기하는것도그렇고요
사실 성경에는 예수님 외형을 묘사한 장면이 없음 예수님을 쫒아다니며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쓴 복음서(마태복음, 요한복음)에서도 예수님의 묘사내용은 없음 저기서 말하는 내용은 요한계시록에서 요한이 본 환상에서 묘사된 예수님으로 원래는 "그분의 머리와 머리털은 양털같이 또는 눈같이 희었으며 눈은 불꽃 같았고(요한계시록 1:14)"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