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등부에 타이밍이 안맞아 찬양팀을 못하고 고등부 와서 건반을 맡고있어요 지금 고등부에는 세션이 건반밖에 없어요.. 그래서 다른 세션이 너무 귀하답니다 근데 중등부친구들이 찬양팀하는 영상 보니까 너무 귀엽고 재밌어여ㅋㅋㅋㅋ 세션들이 다 선배님이여서 1학년 저 혼자 건반 하는데.. 이러다가 고등부 첫 찬양팀에서 다른 악기랑 합주 없이 그냥 찬양팀 졸업할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수하는 영상 너무 재밌네요 저런 실수는 딱 찬양팀만 아는 그런 실수라 공감되고ㅋㅋㅋㅋ 잘 봤습니당 구독하고 가여
나가서 장난치는 자리가 아닙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찬양을 너무 성의없이 준비해서 하는듯하네요. 어쩌다 한번 실수하는것도 아니고 키득거리면서 뭐하는 짓인지.. 한손이 다쳤으면 기본적인 리듬만 치거나 아예 찬양자리에 나가지 말았어야죠. 그냥 객기부리는걸로밖에 안보여요. 처음 찬양 서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악보 꺼트리고 실수하는것도 어이없네요.. 세컨은 톤도 안잡아놓고. 청소년부니까 당연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이미 예정된 실수는 실수가 아닙니다. 장난은 합주연습때 하세요. 주님께 온 마음을 드리며 나아가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처음에는 실수해도 열심히 찬양하는 모습에 좋게 봤는데 알고리즘으로 뜨는 영상에 계속 준비도 안된 모습으로 찬양하면서 실수하고 웃고 하는 모습이 계속 보여서 한 소리입니다. 저도 물론 청소년 시절에 친구들이랑 악기연주하는 재미로 교회가서 찬양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말해주거나 다른 찬양팀원들의 모습을 보고 깨달은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알아서 걸러 들을수도 있지만 누군가 얘기 안해주면 변화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자신을 완전히 변화 시켜야 해요. 제 피드백을 보고 기분나빠할수도 있지만 어떤이들은 한번 더 찬양에 대해 생각 해볼수 있겠죠. 그리고 윗분이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저는 음악적으로 악기를 잘 연주하라고 한것도 아니고 찬양을 임하는 준비에 대해 말했습니다. 진정한 예배자라면 하나님을 맞이하는 자리에 최선을 다해 예배준비를 해오지 않을까요? 열심히 하는데 못하는건 아름다워 보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아서 한 소리고요.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준비성없이 장난치듯 하는 예배를 봤는데 칭찬과 격려를 보낸다면 당사자들은 계속 그러한 예배자세에 익숙해집니다. 그리고 너무 진지하게 말씀 하신다는분은 그럼 예배가 장난입니까? 그럼 우리가 어떤 주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를 해야 할까요?
격려의 쓴소리와 격려의 응원글 모두가 우리 귀한 중등부 세션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보여지네요^^.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사역의 자리에 서길 싫어하는 요즘.. 그래도 매주 토요일 연습 위해 모이고 서로 맞춰보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주며 고쳐나가고.. 나이든 사람의 눈으로 볼 때는 그 모습마저도 너무도 귀하게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중학생인지라 예배의 자리의 그 중요성과 그 무게가 그 시절을 지나온 나이의 선배들에겐 다소 가볍게 보이고 장난스럽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또 풀타임영상이 아니다보니 현장의 분위기도 전해지지 않고.. 다만, 쓴소리든 칭찬이든 .. ^^ 이 아이들이 이 반응들을 상처가 아니라 응원의 조언으로 받아들이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예배자의 그 섬김의 자리의 무게도 다시 생각해보고, 또 보고 배울 후배들에게도 바르게 가르쳐줄 수 있길. 그렇지만.. 속한 교회의 성도로서 우리 중등부의 예배섬김팀 아이들이 너무도 이쁘고 귀하고 대견한 마음이 듭니다. 응원의 쓴소리를 잘 귀담아 들어 더 애쓰고 더 노력하는 아름다운 중등부 예섬팀이 되길..생각날 때마다 기도로 중보하며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