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제거한 뒷판은 그냥 고정 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구가 양 옆으로 휘는 걸 방지하는 역할도 해. 그니까 사다리꼴 모양으로 변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임...... 빨리 바꿔줘 앞판이 좀 버텨주겠지만 이제 앞은 버티고 뒤는 못 버티니 긴 방향(위아래) 축 기준으로 비틀림이 오면서 결국 다쓰러짐.
@@DG_Seo동의합니다. 축하중은 사실상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고, 횡하중만 지지해주고 있었던 같네요. 근데 외력이나 습기 등으로 변형이 일어나 구조가 변화하면 뒷판도 축하중을 분산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불안정한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저렇게 큰 꿀벌집은 자체적르로도 꽤 무거울 듯 해서...
MDF가 생각보다 잘 안 잘립니다. 상판 뜯는게 쉽지 않을 겁니다. 그냥 아크릴판 좀 더 큰 걸로 사다가 볼트로 박으시는게... 스피커 좌우가 더이상 안 벌어지게 잡아주는 효과도 있을테고... 벌어진 틈은 밀랍이나 황토로 꼼꼼히 채우면 될 것 같네요. 가운데 지지대도 아크릴판에 볼트로 박으시고요. 글루건이 생각보다 힘이 약합니다.
프응TV 컨텐츠 1. 그럴듯한 (혹은 멋진) 계획 2. 계획 실행 중 생각못한 돌발상황 발생 3. 후회하는 프응님 (그런데 잘 보면 뭔가는 이루어져 있음) 4. 그러나 다시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면서 마무리 멋집니다. 그럴듯한 계획만 세우거나 그 계획조자 안 세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계획을 실천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통해 경험치를 쌓는 것이 성장의 과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형 진짜 NTP라고 강하게 가끔 느끼는게 STJ인 내가 보기에 정말 무미건조하게 일의 목적성을 보고 감성 없이 딱 T같이 일하면서 보고 있으면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를 N과 계획적인거 하나 없이 시간되면 한다는 P 성향이 작업할 때 정말 잘 드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복장 터지긴 하는데 가끔 그것때문에 영상에서 '하 ㅅㅂ' 하고 있으면 내 그랄줄 알았다 하면서 웃으며 보는게 넘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대에서 NTP 후임 일 시키고 뒤에서 보고 있을때 느낀 그 감정들이 다시 느껴짐 ㅋㅋㅋㅋㅋㅋ 형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UChAsISzbJUA-GriKu6ZgA3g 적힌대로 예를 들어 영상으로 이야기하자면 우선 대체로 스티제들은 1. 스케줄을 정한다. 오늘은 우선 뒷판 사이즈를 재고 아크릴이 주문하면 언제 올거고 그럼 그때 작업의 순서 전체를 정합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단위로. 대충 뜯는데 얼마가 걸릴테고 그럼 내가 뭘 준비해뒀다가 얼마면 그게 끝날거고 이런거?? 2. 뒷판을 뜯고 열고 다시 닫는다?? 아니 그러다 안그래도 예민하다는 토종 꿀벌이라면서 그러다 분봉나면?? 도대체 왜 작업도 안할건데 그걸 왜 지금 뜯....지??...... 3. 중간에 작업하다가 어딜 간다??? 있을 수 없음. 4. 아크릴판에 나무를 붙이는데 그걸 그냥 글루건.....으로요?? 방수 실리콘 그런 것도 아니고??? 흠 우선 실리콘은 그럼 초산계열은 벌들이 싫어할라나....그럼 뭘 써야하는가. 곤충 농장 관련 자료를 쫌 찾아서 왜 어떤걸 무슨 이유로 쓰는가 확인 뭐 이런거요???ㅋㅋㅋㅋㅋㅋㅋ 후임 중에 엔티피 많았는데 작업하면 항상 느끼는게 도대체 저 작업을 저렇게 할까... 이유가 도대체 뭘까..... 하면서 보는데 그 작업을 시작하는것도 정말 뜬금없는 시간에 시작하고 저러다가 결국 마무리가 제시간에 잘 안 끝나고 대부분 딜레이 되고 어찌저찌 짜잔~~ 다했습니다. 하면서 저 잘했죠 하고 바라보는데 고생한거 아니까 뭐라 말은 못하지만 속으로 흠.....왠지 저 부분 이러이러한 이유로 곧 작업 다시 해야할거 같은데 생각하면 여지없이 며칠 뒤에 결국 부작용 터져서 일을 다시.......... 아 근데 그렇다고 나쁜일만 있진 않았어요. 평균 10번 중에 그래도 반 정도는 잘되기도 했고.....아......근데 T성향 때문인지 잘되도 본인 덕이라는 자기애가 강한데 일 잘못되고 다 같이 뒷처리 해주고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면 그거 제가 잘 마무리했죠라고 기억하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