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4회 16007007 황조롱이 3형제 좌충우돌 산중 생활기 산 속에 있다가도 아저씨가 부르면 어디선가 날아와 아저씨의 팔위에 안착! 이제는 둘도 없는 사이가 되었다는 아저씨와 황조롱이 3형제. 그들의 좌충우돌 산중 생활기 같이 보실래요?👀 SBS 화요일 교양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 오후 9시 본 방송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 #순간포착황조롱이 #황조롱이3형제
저도 매 키워봤습니다 80년초쯤 될거에요 친구놈이 눈도 안뜬 어린매를 잡아왔더라구요 그시절 지금처럼 닭고기 그런건 구할수 없었고 그냥 흔한 개구리로 먹여 키웠습니다 항아리 단지를 하나 놓고 그속에 돌덩이를 집어넣고 방과후 개구리를 몇십마리씩 잡아넣어놓고 매먹이로 사용했습니다. 저는 매를 집에서 키운게 아니고 야생에서 그대로 키웠는데 새벽이면 산에서 내려와 저희어머님에게 먹이 달라고 어깨에 매달리며 울어대곤 했습니다 아마 눈뜨기전부터 키워서 그런지 저희를 부모로 알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없어졌는데 아마 제생각에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다보니 다른사람에게 잡혀간것으로 생각됩니다.
야생동물과 저렇게 꺼리낌없이 자유자재로 교감을 하시는 분들은 속마음이 웬간히 선량한 분들이 절때 아니십니다. 제일 경계심이 많고 그것도 공격성이 있는 맹금이 사람앞에서 경계심을 다 내려놓고 진심으로 교감을 한다는 것은 자연에 있는 인간과 동물들에게 신이 주신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