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은 진짜 cctv 필수 입니다 저희 본가가 진짜 마을에 논 밖에 없는 찐시골인데 갖다 팔수 있는건 다 훔쳐가고 마당에 심어놓은 농작물도 훔쳐가고 심지어 마당 지키던 개도 훔쳐갔었어요;; 나중에 개가 돌아오긴 했는데 너무 심하게 다쳐서..ㅜㅜㅜㅜ 그 뒤로 cctv 설치 하니까 훔쳐가지는 못하더라구요
시골 텃세는 말랭이형이 워낙 싹싹하고 잘 대해주니까 덜하긴 할텐데 그럴수록 더 만만하게 생각할 수 있어... 가마솥 뽀려간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개인적인 공간에 침범할거임 ㅠㅠ 그러다 걸려서 막상 따지면 젊은 총각이 왜그러냐 나이 먹은 노인네들이 좀 그럴수도 있지 좀 쓸 수도 있지 하면서 가스라이팅하고 계속 그럴거임.. CCTV 꼭 설치하고 거리 유지하는게 좋아보여 형 나도 시골 3년동안 살면서 낭만도 챙겼지만 상처도 많이 생겼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