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바른 정보가 써 있겠지만, 보이지 않아 다시 써봅니다. 서커스는 자막에도 나오지만 시나위 6집 수록곡으로 앨범 타이틀 곡은 '은퇴 선언'입니다. 서커스는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인기를 끌었죠. 비슷한 시기에 부활은 박완규를 영입하며 론리나잇을 히트시킵니다. 최고의 시기였죠. 보컬 김바다는 수년 활동 하고 탈퇴 후에 한국에서는 듣기 힘든 앨범들을 발표합니다.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 파티 (앨범이 아닌 밴드 이름들임)등의 밴드를 결성하며 인더스트리얼 같이 실험적이면서 훌륭한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성공할 리가 없죠. 부활이 뜨면 시나위도 뜬다고 해야 하나요. 2010년경에 부활이 남자의 자격에 출연한 김태원님의 인기에 다시 조명받고, 시나위도 재조명 받습니다. 하지만, 시나위는 97, 98년의 앨범 이후로 3년, 5년만에 한장씩 앨범을 발표하던 시기였습니다. 락 보다는 블루스로 거의 전향해서 보컬 없이 라이브를 하던 시기였습니다. 영상은 당시 김바다님이 이끌던 '아트오브 파티스' 밴드에 '신대철' 님이 참가를 한 형태입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신대철님과 김바다님 외에도 '아트오브 파티즈' 그리고 그 밴드 멤버들도 조명을 받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에 적어봅니다. 기타는 박주영님이고 드럼은 김주영님 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멋진 여성 드러머중 한분 입니다. 2022년 1월 27일 락을 사랑하는 꼰대아재가.
바람이 너무나 시원했던 어느 6월의 이른 아침, 친구 둘과 허름한 구식 아반떼를 몰고서 정말 깨끗이 맑았던 포항 해안가를 달리며 이 곡을 듣던 그 스물 한 살의 추억이 그립습니다.. ^^ 돈도 없었던 시절이었지만 음반 한 장 사서 듣기만 해도 부자가 된 냥 설레고 행복했는데...
김 바다 님 노래를 들으면.. 한 없이 눈물이 흐릅니다. 가슴 속 응어리들을 눈물로 풀어헤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은 풀어서... 눈물에 젖어 녹아없어졌읍니다. 노래 불러주시는 거 처럼... 용기를 내서 사랑만 하겠읍니다. 락엔롤 포에버..ㅋ 바로 저 맞습니다.. 살아 숨 쉬 는 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