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앞서간건 아니지 뒤에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평은 당시 인기없고 인정받지 못했다는 얘기인데 베복은 데뷔때 부터 꾸준히 가요방송 10위권 내에 들어갔고 1위도 했고 단독콘서트도 했는데 그 시대도 인정받던 가수였음 요즘은 뭣만하면 과거얘기 들고와서 시대를 앞서같니 드립치고 있음
당시 시대에 이정현이 시대를 앞서간게 뭐가있음? 99년 자체가 사이버니 밀레니엄이니 하면서 태크노 음악과 사이버틱한 의상, 소품이 유행이였음(당장 개그콘서트 초창기 영상만 유트브에서 검색해봐도 나옴) 그 유행의 흐름을 잘탓고 아역배우 출신이라 인지도도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지 베이비복스도 마찬가지고 그당시 흔하게 나오던 여성그룹중 하나였음 그 그룹중 인기를 끈거지 이정현, 베복이 무슨 한국에 생소한 새로운 장르를 시작한 선구자임? 개척자임? 뭔가 9시뉴스에 나올만큼의 시대의 아이콘 이였나??? 시대를 앞서 나갔다고 말할거면 서태지, 박진영, 듀스 이런 가수가 언급되는게 맞지 않음???
학창시절 추억을 강제소환하는 몇 안되는 분들이시죠...저같은 경우는 1,2집은 잘 모르겠고 3집(대략 겟업 이후)부터 베이비복스 씹덕질을 시작했었죠. 남들 다 SES나 핑클 덕후 일색이던 그때 그 시절에 저만 다른 외길을 걸었었던 추억이 사십줄 앞둔 아재가 다되어서도 눈에 선하네요. 용돈모아서 화보집 사고 연예잡지 부록으로 나온 다섯 분 브로마이드 방 벽에 붙여놓고 하앍하앍에 공식은 아니어도 나름 온라인상(그때 당시 하이텔이었나?)으로 팬클럽 활동도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군요. 해체 시기를 보니 제가 저 사실을 미처 알아챌 수가 없을 수밖에 없는게 2004년이면 당시 한창 군입대및 신병이던 시절이었고...그 이전을 감안해도 당시에는 PC방 열풍에 힘입은 온라인게임(당시 디아블로, 리니지 등) 바람에 편승하던 시절(정확히는 게임하느라 바쁜 시절)이었으니 자연히 관심이 사라지더군요. 다들 최근 근황을 보니 희진누님과 은혜씨를 제외하면 전원 결혼에....개인적으로 제일 팬이었던 이지누님은 이제 자녀까지 있으실 정도이니 세월 참 한순간인게 실감이 들 정도입니다. 은혜씨 제외하고 다들 나이는 40대를 넘기셨어도 예전 리즈시절 미모가 아직 살아있으신듯 합니다.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뭐 무튼...다섯 분 모두 베이비복스는 비록 사라졌어도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사시든 간에 건승하시는 모습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수 있을 듯 하네요.
없다기보다는 10대취향에는 상당히 성숙한 타입이라서 10대들한테는 인기가 없던거고 오히려 고등학교 고학년들이나 20대부터는 김이지가 인기 더 좋았어요. 근데 아무래도 그때나 지금이나 아이돌이란건 10대가 주 소비층이다보니 공개방송등 따라다니고 하는 체감인기는 김이지가 없던게 맞긴할겁니다
근데 미아리복스 터질때 이미 베이비복스는 그룹 수명을 거의 다 했을때여서... 계속 해봤자 디바처럼 6, 7, 8집 연달아 망하고 해체했을듯... 내 기억이 맞다면 베이비복스 7집 타이틀 엑스터시가 차트 상위권도 못 올라갔고 음반판매량도 3만장 내외였을거임... 우연 이후로 급격하게 하락기.. 반면, 당시 코요태는 2004년 모든 가수 통틀어 1위도 제일 많이 하고 음반 판매량이 연간 3위? 4위에 대상 받을 성적이었음.. 그 후로도 몇 년간 내는 앨범 다 성공했었고..
외모만 보면 SES는 유진외 나머진 그저그래서 핑클에겐 옥주현뺀 나머지에게 비주얼이 많이 밀리나 핑클에게 밀리지않는 걸그룹은 베이비복스이긴했음..다만 핑클의 주로 청순형 노래에 비해 베이비복스는 걸크러쉬같은 걸 주로 불러서 외모랑 달리 약간 미스매칭느낌이..당시로는 시대를 앞선거지만 나쁘게보면 약간 시대를 잘못 탄 경향이 있긴함.. 지금보면 베이비복스는 걸그룹의 교과서가 되버림..게다가 멤버들 외모수준은 현 걸그룹포함해도 1티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