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이건아니다 싶어서 한번 정리해서 올립니다. 인천급은 본래 울산급 9척과 포항급 24척 모두를 대체해야 하므로, 고성능 소수 함선보다는 평범한 다수 함선이 필요했던 해군에게 제안된 함입니다. 그렇기에 가격이 저렴해야만했구요. 비교하신 타국의 호위함들은 한국과는 해군에서 요구하는 개념자체가 다릅니다. 비교하신 타국의 호위함들은 그 국가 해군에 우리처럼 방공임무가 가능한 고성능 구축함이없기에, 호위함급 선체에 각종 대공미사일,센서,레이더를 장착한겁니다. 우리와는 사정부터가 다르다 이겁니다. 비교하신호위함들 한척뽑을돈이면 인천급2척은 나옵니다. 또한, 인천급은 세종대왕급, 이순신급의 부족한 대잠 능력과 달리 인천급은 와일드캣 대잠헬기 , SQS-240K 소나, TB-260 어뢰음향 대항 체계, SLQ-261K 어뢰 기만 체계 등의 대잠 체계를 보유하고있습니다. 이러한 대잠 체계는 TASS가 없다는 점만 빼면 배수량이 몇 배 차이 나는 기존의 구축함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대잠능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애초에 해군에서는 인천급을 북한과 대치하던 기존pcc들과의 임무호환으로 Roc를요구했고, 천안함사건의 교훈으로 이렇게 대잠체계를 개선한 인천급을 내놓은겁니다. 인천급에들어간 SQS-240 헐마운트 소나는 형상은 탈레스 사에서 개발한 FREMM급의 함수소나 UMS 4110의 축소판에 가깝고 이는 기존 한국 구축함들이 탑재한 소나들보다 월등히 뛰어납니다. 보시죠 1.기존에 개함방공체계가 아예없던PCC =팰링스,RIM16추가+신형 유도탄기만체 탑재 2.기존의 고자에 가까운 대잠전 능력 = SQS240헐마운트소나 탑재 3.시대에뒤떨어진 3차원대공레이더 =SPS550K로 교체 인천급은 PCC들의 임무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PCC들의 단점을 보완한 함입니다. 충분히 큰 전력의향상을 가져왔고 앞으로 연안해군전력의 핵심이될겁니다. 그런데 제대로된 탑재장비들의 스펙, 인천급개발의 배경, 해군의ROC 등을 모두무시하고 개발방향부터가 다른 호위함들이랑 비교하면서 까기바쁜 이런저급한 영상은 그만올리셨음 합니다.
기회를 잡기 위해 어느 정도의 준비된 과정도 필요해하며 적당한 시기나 운도 충분히 따라줘야 하지. 그리고 그런 기회들이 찾아왔을 때 수많은 시행착오들을 이겨내고 오랜 시간을 꾸준하게 노력하면서 서서히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그런 과정을 딛게 해주는 원동력은 바로 긍정적인 생각이지. 하지만 이런 과정을 걸어도 성공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부정의 생각들로 가득하다면. 좀 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그 과정이 무의미한 과정이 될 수 있거든.
현재 울산급 타고 있습니다. 하루에 장비 하나씩 고장나는것도 신기한데 1시간도 안되서 다 고치는 부사관들이 더 신기함;; 그리고 실제로 타는 입장에서도 훈현성과에서도 인천급 ㅅㅌㅊ긴한데....물론 다른나라에 비하면 단점이 많다지만 실제로 타는거랑 이렇게 스펙으로 보는거랑 좀 다르다는걸 느끼고 갑니다.
제가 얼마전 1981년발 대한뉴스 영상을 봤습니다. 해군기동훈련에 대한 영상인데 전대통령 내외 둘이 울산함에 올라 훈련을 관전 하더군요. 아시다시피 올산급 호위함이 1980년 부터 시작 했으니 1981년 이면 울산함이 우리해군이 보유한 배중 가장 새거고 가장 강력한 함정 이었죠. 그러니 대통령 내외가 기함 이랍시고 올라 해군훈련을 관전 한거죠. 그래서 말씀하시듯이 연안방어 목적으로 만든 소형함정으로 림팩훈련 하러 장거리 왕복항해를 갔다 왔습니다. 림팩에서 함정들의 대형을 적은 배가 안에 위치하고 큰 배가 밖에 위치해서 큰배들이 적은 배들을 감싸는 대형을 취합니다. 그래서 림팩에 가장 작은 배였던 울산급은 대형의 가장 안쪽에 위치 했었습니다. 당시 림팩에 참가한 우리나라 해군이 다른나라 해군들에게 Cute Navy(귀여운 해군) 라고 불렸다는 웃픈 얘기가 있습니다. 그 때만 KDX? 그런거 상상도 못했던 까마득한 시절 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전엔 생각도 못했던 대공미사일도 갖추고 CIWS도 장착하고 게다가 헬기데크와 갑판까지 갖춘 KDX가 등장 합니다. 아시다시피 그 첫번째가 광개토대왕급인데 당시 광개토대왕급에 대해서 소개하는 언론들 기사나 심지어 군사잡지도 뭔가 대단한 첨단무기가 등장한 것 처럼 난리를 쳤는데요. 아, 뭐 우리나라 해군으로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들이니 "아~ 드디어 우리도 ㅜ ㅠ." 라고 감개무량한 마음으로 감격 흥분 했겠지만 전세계적으로 봤을 땐 광개토대왕급의 모습은 다른나라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반적으로 만들언온 군함건조의 표준 이었습니다. 즉 당연한 일반적인 것일뿐 특별히 대단한게 아니었다는 거죠. 그러나 울산급 처음 등장할 때도 그랬듯이 KDX의 첫주자인 광개토대왕급도 우리해군으로선 최신함정인 더없이 귀중한 전력이죠. 그래서 이젠 울산급 대신 광개토대왕급이 우리해군을 대표해 림팩에도 참가하고 세계를 돌아다니죠. 요즘 태국이 우리나라가 건조한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그리고 필리핀이 우리나라로부터 공여받은 '콘라도 얍'함을 자국해군을 대표해 각종 국제합동훈련에 내보내 얼굴마담을 시키고 있듯이 우리나라도 울산함과 광개토대왕함으로 그랬던 거죠. 인천급 처음 등장했을 때 저도 깜짝 놀랐고 제 주위에서도 인천급 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외모도 못생겼을 뿐만 아니라 신소장님이 지적 하셨듯이 각종 실용적인 생존성등 군함에 진짜 포기한 시대에 뒤떨어져도 너무 뒤떨어진 디자인과 화력 모두 너무 골때린다 했었습니다. 신소장님만 그렇게 생각 하셨던게 아니었던거죠. 네덜란드 시그마사에서 만든 함정은 전 모로코는 아니고 인도네시아 해군의 함정 봤는데 볼 때 마다 "야~ 정말 잘 빠졌다. 스텔스 설계 정말 좋네." 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싱가포르 해군의 포미더블급도 저도 온라인에서 사진 자주 봤는데 볼 때 마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에 비하면 인천급을 비롯한 우리나라 함정들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저 함정에 타는 해군인력들만 불쌍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을 위해서도 진짜 실전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딴소리좀 하면 인천급이 [1차 해상작전헬기] 사업으로 도입한 8대의 AW-159 와일드캣 배치하는 함정 이라죠. 뭐 우리나라 해군은 해상작전헬기 함정에 고정배치 해서 운용하기 보다는 지상기지에서 운용한다고 합니다만. 대구급은 참 잘생겼고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그 왜 신소장님 말대로 그 좋은 스텔스 설계에 난간 붙이고 그러는지 정말 안타깝네요. 항모 같은 경우엔 우리나라가 감당할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면 도입해서 운용, 유지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건조, 도입하면 좋겠지만 우리나라가 지금 항모함대 감당할만한 경제력이 되나요? 더구나 경제가 좋아도 쉽지 않은걸 지금은 경제도 한창 어려운데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SLBM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기 까지 갖춘 3천톤급 잠수함도 건조하기 시작했고 초음속 대함미사일도 소형화 까지 해서 개발완료 단계 라는데 차라리 이런 잠수함과 초음속 대함미사일 같은 비대칭 전력으로 우리보다 우위인 주변국들의 해군력을 견제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휴~ 오랜만에 우리나라 무기 봤는데 한숨만 나온 오늘, 앞으론 정말 제대로 된 전력 만들어 도입해서 해양주권 수호를 제대로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군가] 가사에서도 나오듯이 바다를 지켜야만 강토가 있고 그래야만 조국도 있는 것이니까요.
광개토대왕급 선체 설계를 조금만 차용해서 변경해도 충분히 좋은 함선을 만들 수 있을것 같은데.. 수직발사기 넣고 3차원 대공레이더 넣고 해상작전헬기 2대정도 수용할수 있게 만들면 호위함으로써 상당히 좋은 물건이 나올 수 있고 해외수출 을 시도해 볼 수도 있을것 같은데..
해군의 사정은 고려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인천급은 울산급부터해서 앞으로 줄줄히 퇴역하는 호위함,초계함들이 엄청나기때문에 급해서 만든거지 스펙따져가면서 한국해군의 전력공백을 만들라는건가요? 결국 6척으로 종결을 지었고, 인천급으로 충당한 시간으로 대구급은 충실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천급도 천왕봉급의 소형 K-VLS를 봤을때 RAM을 철거하고 그자리에 K-VLS를 충분히 설치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즉, 인천급은 앞으로의 개조사업에서 충분히 더 발전가능한 부분이 남아있습니다. 뭐 생긴거 비교하고 하시던데 저 다른국가는 당장 급할 일이 없습니다.(추가로 모로코의 시그마는 네덜란드에서 만든 군함이니 비교를 해도 네덜란드와 한국을 비교해야지 모로코와 한국을 비교하십니까?) 그러니 천천히 설계하고 최대한의 스펙을 뽑아 낼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당장에 북한을 상대하고 있고 이제 노후화되서 퇴역하는 군함들 때문에 생기는 공백을 빠르게 메우고싶은 다급한 해군의 사정은 고려하지않고 행사용으로 설계했다느니 하는말로 해군을 비난하는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게다가 문제가 더 많은 동시기 호위함도 많습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미국의 LCS인것같습니다. LCS는 말씀하신 최신설계가 아낌없이 들어간 최신예 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결말이 어떻습니까? 온갖 설계결함에 무장들의 신뢰성까지 복합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최악의 군함이되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고, 성능은 신뢰할 수 없는 군함. 인천급은 그런 모험을 하지않고, 싸고 빠르게 뽑을 수 있으며 보장된 설계안으로 만들어진 '안정성'을 추구한 군함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전력공백을 메우고 싶은 해군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이었을겁니다. 그리고 난간 얘기 하시는데 스텔스도 스텔스지만 장병의 안전은 고려하지않습니까? 스펙이 먼저고 당장에 장병들 다치는것은 고려도 안하십니까? 마스트에 난간달린건 미국 이지스함인 알레이버크급에도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왜냐? 위험하니까. 그 높은 마스트에서 난간이라도 있어야지요. 저기서 떨어지면 죽습니다. 바다로 떨어지면 다행이지요. 철판인 선체에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즉사할겁니다. 아래쪽의 난간도 반드시 있어야됩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선체에 떨어지면 비교적 낮은곳이라고해도 크게 다칩니다. 선체는 철판입니다! 철판! 저 B섹션에서도 떨어지면 그리된단 말입니다! 저거 낮아보이지만 사람 키보다 높습니다! 스펙에 눈이 멀어 장병들 안전을 내다버리라는 주장은 굉장히 좋지않습니다!! 인천급은 미래를 보고 만든 배가 아닙니다. 당장에 발등에 떨어진 해군의 호위함들의 대량 퇴역사태의 전력공백을 우려한 해군의 현재를 보고 급히만든 배인겁니다.
인천급 처음 디자인보고 저건 절대 안된다고 했던 디자인이 선정되고 나서, 해군과 무슨 커미션이 있었길래 저게 나오냐고 했었던거였죠. 난간이 필요하면 배치2 일부에 적용된 판식 난간으로 다 가리면 되는거구요. 불필요한곳은 과감하게 삭제해서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여야 합니다.
난간이라고 하신 부분이, 헨드레일 이라는 철의장품입니다. 이것은 착탈식으로 아주 쉽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탈거하여 보관하다가, 청소나 페인트 보수시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형을 보아하니, 인천급은 의미가 없고 대구급은 RCS의 개선효과가 확실해 보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될까해서 좁은 식견을 내어 봅니다.
신대표님, 백번 천번 옳고 시원한 말씀 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커넥션이 비단 육해공 국방 뿐이겠습니까? 개인의 영달 (자식들 포함) 보단 오직 조국 수호와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군 생활하는 장성이 전체 군 장성중 몇퍼센트나 될까요? 진급과 보직 상승, 그리고 덤으로 개인 재산 증식만 생각하는 장성들, 그런 장성들은 조용히 옷 벗게 만들고 민간인으로써 출세와 재산 증식 활동하게 하는것이 대한민국 국가를 위해서는 훨씬 나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뭐 대통령을 포함한 (민주당이든 한국당이든) 상급자들은 그런 사람들이 더 유능하다고 느낄수 있겠지만....그들만의 리그에선 우직하고 국가만 아는 장성은 융통성 없고 무능한 장성으로 왕따 될테니까요
해군도 방산비리 정황이 너무나 많이 보입니다 방산비리는 넓게 해석해서 매국노 수준으로 엄벌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혈세를 운용하기때문에 그에 따라 사업추진결과를 민관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조항을 필수로 넣어 사업추진결과에 대해 책임자가 민형사상 책임을 지울수 있도록 관련법과 시스템을 구축하는것이 꼭 필요하다 봅니다 책임을 지우면 "사업은 가야된다"는 개소리 더이상 하기 어렵게 되겠죠
아직도 천안함이 어뢰에 침몰됐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네요. 천안함 사건 뒤 재판에 대한 내용은 들어 볼 생각도 없으시죠. 천안함 어뢰침몰.ㅋㅋ 제발 좀 찾아보세요. 웃고 갑니다. 그리고 북조선은 뭔지? 아직도 북한에 있는 조선입니까? 북한은 대한민국이 인정하지 않는 괴뢰집단일 뿐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수복해야 될 땅입니다. 나머지는 제가 군사전문가가 아니라 따로 평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군요.
1-2. B색션이 있어도 램을 설치하면 업그레이드 안할거면 브릿지 위쪽에 있는것이 좋습니다. 커버할 수 있는 방위가 넓어 지니까요. 그리고 어짜피 B색션 있어봤자 해군은 업그레이드 안해요. 저정도 클라스에 램이랑 팔랑스로 커버하는 배 많아요. 3. 난간은 좀 많기는 하죠. 그런데 난간 봉이 수직으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전부 마름모 꼴로 되어 있어요. 그것이 스텔스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함수 부분에 있는 크레인은 모두 제거 되었어요. 하지만 요즘은 레이더 성능이 좋아서 난간이 있으나 없으나 멀리서 잡히기는 마찬가지에요. DDG2000처럼 극단적인 스텔스 디자인이 아닌 이상요. 별 의미 없죠. 4. 아무리 자동화를 한다고 해도 줄일수 없는 것이 인원이에요. 직별별로 3직제 당직자와 직장이 필요하니까요. 인원축소는 해군의 직별체계을 개선해아지 배를 자동화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더군요. 기타. 인천급의 진정한 문제는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고 귀로 들리는 거에요. 전문용어로 수중방사소음이라고 하죠. 신대표님 잘 보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user-rj7sy9li5w 대표님 말씀말 보면 운영하자고 들여오는게 아니구요..영상 보시면 알수 있을겁니다,저도 이걸 운영하자는건 아니고 필요한 기술을 얻고 운영에 필요한 데이타를 얻자는거지요,,사출기 기술,운영기술,어레스트와이어 ,함재기 운영능력을 키우자는거지요 이항모는 모든 기술의 집약체 이기때문에 고물가격에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이 있고 운영능력도 브라질가서 배워오거나 기술자들을 오게해서 배우면 되구요
그리고 사업가는게 중요하지 왜 바로 대구 안가고 인천급 도입했냐~~이러는데....지금 해군 함정수가 경비뛰기에도 부족해요 ㅠㅠ 진짜 격주보다 더 많이 뛰는건 당연하고 1년 300일 출동도 찍을때도 있고... 그나마 인천급 도입해서 FFK랑 PCC라도 빠르게 퇴역시키고 급한불이라도 끌수있었지 대구나올때까지 손빨고 있었으면 아직도 경비뛰는 울산 서울 이런거 볼수 있었을듯 ㅠㅠ너무 밀리터리적으로만 보지말고 현실도 조금만 감안해주면...ㅠㅠ
신인균의 국방tv나 군사tv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신원장님께 아쉬운 점은 말씀하실때 p와 f 발음을 모두 f발음화해서 하신다는 점 입니다. 방송에 나온 단어들이 궁금해서 검색하다보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독자들이나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서 발음에 신경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저 ffk를 탔는데 그당시 최신함이었는데... 우리배는 일명 행사배로 불렸습니다 각 함대마다 지켜야하는 본연의 임무가 있는데 행사로만 돌다보니 다른 구역 구멍난곳 땜방 때우는 수준이고 지긋지긋한 행사 에휴 역대 참모총장들 다태우고 항해 시범부터 심지어 대학생들 태우고 뱃놀이 하기까지 했네요 근대 그때는 최신함이라고 자랑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유럽 군사 항구에 들어갈때는 진짜 쪽팔리기 까지 합니다 진짜 유럽 열강 배들 크기와 모습에 압도 되었고 초라한 우리배를 비교하면 좀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다들 자기 임기내에 프로젝트 진행해야한다고 날림 추진 (수리온, K11), 기존 프로젝트 갈아엎기 등등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 미군도 진급, 퇴역후 재취업 때문에 이짓을 하더라마는 제발 군인은 전투에 집중하고, 정치권의 눈치를 안 봤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군특성상 육군 똥별들 파워가 너무 강합니다 북한전력 빌미로 국민들 겁박해서 육꾼똥별들 철밥통 지키는건 둘째치고 한국군 예산의 대부분을 육군 중심으로 쓰고는 해공군에는 상대적으로 아주적은 예산을 배정해온게 사실이며 세계각나라들을 봐도 육군은 주로 병력중심인 반면, 해군, 공군은 기술군적인 특성이 강하기에 병력에 비해 예산소요가 많은게 당연한건데도 해군이나 공군이 첨단무기를 도입하려고 하면 육군 똥별들은 다른나라 쳐들어갈것도 아닌데 해군 공군이 뭐가 필요하냐 육군으로 우리나라 땅덩어리만 치키면 되지 하는 개소리를 하곤 했었죠 이런걸 보면 육군똥별들은 해군 공군에 비해 밥그릇에 대한 집착이 유독 강하게 비춰지기도 합니다 어쩌면 해군의 최첨단 군함이나 공군의 최첨단 전투기에 대해 상대적으로 집단 열등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마저 듭니다. 결론적으로, 통일전까지는 육군병력을 유지하며, 육군똥별들 철밥통 지켜주더라도 점차 줄여서 절반으로 감축하는게 맞고 반대로 해군, 공군력은 삼면이 바다인 반도국가인 대한한국의 여건상 2배이상 증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첨단무기도입도 늘리고, 해군 공군 만큼은 병력을 크게 늘려야 맞습니다 중국의 해군력 확장과 일본 자위대 역시 해상 및 공중 전력을 급격하게 증강하고 있기에 적어도 싸워서 지더라도 그 상대도 치명상을 입혀줄 만큼은 한국도 반드시 전력증강 되어야 합니다 전두환 정권처럼 육군똥별들 밥그릇 지켜줄 시대는 이미 한참 지났습니다. 군내부 지휘계통이든, 예산문제이든, 해군 공군 육군 _삼군이 서로 동급위치로 가야 맞고 미국처럼 우선순위가 해군 > 공군 > 육군 체재로 가는게 맞고 이게 반도국가인 한국에는 훨씬 효율적이라 봅니다
그렇네요.. 현역시절에 FF 경북함 계속 창정비 하던데 창정비 끝나고 함대복귀하다 또 고장나서 정비창 다시들어가고 그덕분에 광개토 타던 저는 일주일이면 복귀해서 육상에서 쉬어야 되는데 2주넘게 어떨때는 20일넘게 바다에서 근무하던 생각남. 그덕분에 휴가도 자동으로 짤리고 ㅋ
인천급 설계가 들어가서 설계안이 나온게 2011년이고 그전에 이명박이 대양해군을 포기하고 연안해군에 중점을 둔다고 발표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해군에 예산삭감 논쟁이 일었던걸로 기억하느데 중요한점은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해군전력이 주목할만한 전력상승은 없었고 그건 타군도 마찬가지 상황인건 분명하죠. 송영무씨도 비판받아 마땅하긴 하지만 얼마없는 예산에서 낡은 호위함 대체하려고 쥐어짜낸게 인천급인걸로 그당시 플래툰 잡지에서 분석기사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진짜 역적은 10년간 전력공백을 만든 전 정권의 수뇌부가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