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잘 모르는데도 진짜 재밌게 봤네요 ㅋㅋㅋㅋ 시청자님이 대단하신게 주장할 때마다 딴 길로 세지도 않으시고 논리정연하게 발언하실 뿐만 아니라 토론의 주제와 규칙을 잘 이용하시네요. 저는 토론할 때면 저도 모르게 딴 길로 세서 자멸하는게 부지기수였는데 ㅋㅋㅋㅋㅋ 조곤조곤한 톤과 정확한 발음으로 전달력도 좋으신데다 뼈있는 한마디로 유머까지 챙기시고.. 너무 훌륭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밀리언 아서를 시작으로 가챠겜을 10년 넘게 해왔는데 스토리에 흥미를 느끼든 플레이에 흥미를 느끼든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서, 일명 최애캐에 마음이 이끌려서 게임을 이어나가게 되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챠겜의 끝은, 순정 아니 애정캐와 함께 하는 힐링 라이프라고 생각합니다❤❤
닐루랑 토마가 애정캐지만 닐루는 이번픽업에서 나히다를 먼저 뽑았고, 토마는 레벨돌파1보상 인연만 받고 하나도 안건드렸고… 차애인 아야토는 부계, 라이덴은 본계에서 뽑았지만 전 성능중시유저라 말할 수 있겠네요. 애정이 있어도 그쪽에 과투자하려면 게임이 편해질 성능캐 육성이 끝난후…
일단 시청자분의 내공에 매우 감탄했고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는데 "성능 또한 애정의 영역 안에 있다" 라는 생각임 결국 수메르 다음이 폰타인이지 폰타인 신캐 나오면 다들 또 폰타인 파티로 많이들 바꾸게 되잖아(아닐수도 있지) 경쟁겜 처럼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서 캐릭터를 뽑는다 라기보다 마치 새로운 차가 나왔을 때 미지의 새로움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그 본능 (예시 : 카즈하의 2단점프, 방랑자의 수직기동) 과 같은 성능이 너무 심하게 떨어지는게 아니라 준수하다면(사기캐면 당연히 좋고 우리 돌킹킹의 실드처럼) 그리고 지금은 티어가 아닐지라도 수메르와서 개떡상 받은 우리의 각청! 처럼 내가 볼때 지금 개떡상 받을껄로 예상되는 캐릭이 미호요가 픽업 억제기 돌리고 참이슬 까고 계신 우리 유뱀(유라뱅장님) 물리라는 부분을 폰타인 가서 떡상 시킬지 걍 떡상 시킬지는 모르겠으나 다시 재평가의 여지가 있다 지금의 사기캐들이 도태된다기 보단 미호요의 방향은 아마 같이 사기캐가 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은데(아니더라도 pv내서 애정의 영역을 듬뿍 채워서 뽑게 만들꺼야) 여튼 이건 희망회로고 결정적으로 고작 모바일겜인데 트럭(11만 9천원을 박아서) 어터게든 캐릭터를 뽑아서,전무를 천장 쳐서라도(심지어 전무 딜상승이 4성따리와 큰 차이가 없더라도) 행복해 하는게 애정이 아니라면 그게 나선비경 클리어하든,방랑자에게 핏자 날개 추가해서 룩 행복이든 가슴속에 칼꺼내서 캬~주모 외치는 애정이든 개인적으로 라이덴은 딜이 높고 자시고를 떠나서 걍 가슴속에 칼을 꺼내는 그 간지로 뽑았고 워낙에 이나즈마 스토리 빌드업을 깔아놨어야지 막상 스택형 캐릭터=라이덴 이라서 안 맞는 사람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데미지에 감동이든 예초기 깔맞춤에 감동이던 궁 쓸때의 간지의 감동이던 이 또한 애정이다 +add =11만 9천원으로 할 수 있는일 겁나 비싼 한정식 백반을 사먹을 수도 있고 애플 정품케이스,혹은 스트랩을 살 수 있으며 나이키 신발 한 켤레 바꾸기도 좋고 가격과 타협을 한다면 옷 1착장도 가능할 거임(아마도) 근데 사이버 데이터 쪼가리에 투자하는거니까 대단한 애정이지 업데이트날 사람들의 희비가 오지게 갈리는거 보면 나도 에픽한 사람이라 에픽은 사실 신비 안 뜨면 딥빡인데 원신은 안 떠도 아 이번 버전 열심히 사료 캐서 반드시 널 뽑겠다 라는 의지가 생김(복각이 언제 될지 모르거든+체험퀘 하다보면 사람이 홀려있음)
![시청자가 힘을 숨김 [원신]](/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