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소리 길어지면 정말 힘들잖아요 달래다 달래다 나중엔 화가나고 ㅋㅋ 저도 잘 못견디는 편인데.. 언제 한번은 마음먹고 “그래 울어도 돼 너 마음 편해질때까지 실컷울어. 엄마가 들어줄게” 했더니 아이가 그걸 두고두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엄마가 울만큼 울라고 했지? 그게 좋았나봐요. 자기 감정을 수용받는 기분이라.. 감정수용이 참 중요하다는 걸 그때 느꼈네요.
솔직하신 분 같아서 더 와닿는 것 같아요. 누구든 알거든요. 감정은 받아주고 행동은 제한하라. 그렇게 담백하게만 끝나면 육아는 쉽죠. 그게 안되니 어려움을 호소 하는 것 같고요^^또 다른 예로는....마음읽어주느라 바빠 행동제한이 안되는 경우도 꽤 많아요. 아이가 힘들어서 때린거다. 속상해서 깨문거다 그런애가 아니다 하면서요. 마음읽어주는걸 여기 나온 예처럼 적절히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절대로 안된다라는 기본 원칙이 세워진 후에 훈육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공감해요..솔직히 아이들이 다 순하고 말 잘듣는게 아니라..너무 마음 여리고 예민한 아이들은 자꾸 다 마음을 받아 주니 점점 기대려 하더라고요. 저 어릴적엔 매를 맞고 자라는 세대라 부모님에 대한 무서움도 어느정도 있었지만 과한 정도가 아니라 그런게 상처로 남아 있지 않더라고요. 저도 여전히 양육이 어렵지만 아닌 일에 대해선 엄격하다 싶을 정도로 단호 하게 하고 감정을 읽어 주는 것도 어느 선이 넘는다 싶으면 읽어 주기 보단 왜 그런지 아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요..아이 입장에선 엄마가 당장 공감 안 해줘서 서운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걸 이해 하는 것 같더라고요..주위에서 보면 그랬구나..속상했구나..이런 식으로 거의 다 받아 주고 행동제한을 안하는 부모님들은 인내심이 참 대단해 보이지만 대신 그 아이들은 부모에게 좀 더 거칠게 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참 쉽진 않지만..뭐든 적당한게 좋은거 같긴 해요. 근데 선생님 중간에 아이들에게 험하게 하죠..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아서 와닿네요.^^
저희 아이 중3에 강박이 와서 이분 병원 6개월 정도 다녔었어요. 약을 거의 최대치로 써서 고1 수업시간에 자다 다음 수업이 되어버릴 정도였는데.. 저에게도 약을 권하시다 큰 차도가 없자 강박 전문인 다른 병원 소개해 주셔서 옮기고 약도 끊고 지금은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할만큼 많이 좋아졌어요. 그때는 약이 필요했던 시기였던거 같고 본인이 전문이 아니라고 생각해 다른 병원 소개하신거까지 그래도 전 양심적으로 해주신거 같아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여건상 아이들이 성적에 연연하지않을수 없지만 부모가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아이 자체만으로 충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게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
아이가 감정조절 못하고 화낼 때, 큰 소리가 아닌 아주 단호하고 엄한 목소리로, 너도 속상하겠지만 이렇게 던지는 건 안돼. 너가 다치거나 누군가 다칠 수 있어. 짧게, 안되는 행동만 말해주곤 했어요. 그러면서도 이유야 어떻든 아이가 속상하거나 화날 수 있겠다고 생각해주었어요. 사춘기때는 더 폭발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로 아이마음도 지켜보면서 심하다 싶게 안되는것만 짧게 한마디만 훈육하곤 했어요 혼자 화를 못참는건 말없이 받아주었고요. 그랬더니 아이가 차츰 커가면서.. 화내다가도 스스로 내가 왜 이러지? 하면서 자기 감정을 조절해나가더라구요. 시간이 더 지나서는 버럭 화를 내거나 소리질러도, 엄마 미안, 이건 그냥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그런 거야라고 말로 자기 감정을 얘기해주기까지 하면서 웃네요. 그래도 학기초에는 엄청 예민해져서 .. 그럴땐 또 말없이 지켜만 봐줘요
@@hjy6767 저도 초5때부터 힘들었던것 같아요ㅜ 그런데 정말 마음속으로 연습하고 되뇌이고 명심하고 또 명심해오고 있는게 어른인 나도 감정조절 못하면 아이는 더 못한다는 생각이에요. 고등맘 되고 보니까 보이는것 중에 하나가 제가 어릴때부터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상처주거나 짜증냈던 말들 고스란히 제가 받아요. 아이는 저절로 보는 그대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밖에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요. 부모 감정으로 때리는건 정말 무시받는 느낌들테니까 참으셔야 하구요. 제 아이는 내향적이라 밖에서 표현 못하니 그 스트레스가 중2때 터져서 학기초 예민할때는 아이가 죽네사네까지 했어요. 저한테 욕직전까지 막말하고요. 무시하는 말은 다반사고요. 저는 큰소리도 안내고 짜증도 안내는 엄마인데도요. 그냥 자기 스스로 받는 스트레스를 못견뎌 하는 걸 이해하고는 그냥 말없이 참았지요. 고1초까지 저도 울면서 사춘기 영상보면서 아이마음 공부하면서... 아이가 무시하는 말 하면 다 똑같아요. 엄한 목소리로 너가 엄마때문에 기분 나쁜건 알겠는데 엄마한테 그렇게 말하는건 아니지. 엄마는 너 그렇게 버릇없게 안키운것 같은데.(소리치면 위엄이 떨어져요. 냉정하고 다운된 톤으로 말해야해요) .. 그렇게 말하고는 아이가 뭐라뭐라 발악해도 그 다음부터는 아무말도 안해요. 침묵. 잔소리 길어지면 또 아이한테 말려서 무시하는 말 들어야해요. 아이도 한번 들으면 알긴아는데 한번에 안고쳐져서 그래요. 핸드폰 문제는 답이 없긴한데 저는 그냥 아무런 제재안해요. 아이랑 친해지려고 아이게임 같이해주고 밤새서 점수도 대신 올려줬어요(사실 빨리 레벨 올려줘서 시간 아껴주려고ㅋ) 그렇게 놀고나면 수학 반 페이지만 풀자~ 책 10분만 읽어보자 하면 먹히거든요. 조금씩 매일 공부하는게 중요하니까요. 우리도 시어머니나 남편이 이거해라 저거해라 싸우고나면 일이 손에 안잡히잖아요. 집중안되고. 그래서 무조건 아이 웃게해주는게 목표에요. 아이때문에 화날땐 그냥 신경끄고 노래불렀어요. 게임관련한 제 글은 제 경우일 뿐이고 따님과 책 읽는 좋은 루틴이 있으시니 잘 유지하시면서 방법을 고민해보시면 좋으시겠어요~
@@hjy6767 하나 중요한게... 중학교때 진짜 사춘기 일때 아이가 엄마 때문에 화났다고 막말하면 그냥 이를 악!물고 자존심 다 누르고 정말 미안한 목소리로 그랬어? 그건 엄마가 모르고 그런거야. 엄마가 미안해, 한마디 하는게 이기는 거더라구요. 그것도 아이가 배워서 나중에는 아이도 미안하다고 말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아이가 거부안하면 자려고 누웠을때 소설책 재미있는거 읽어주셔도 좋은것 같아요. 불끄고요. 책전등켜고.. 잠들때까지 읽어주시면 듣는 집중력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다음날 기억나냐고 물어볼 필요없이 조금 앞부분부터 다시 읽어주시다가 얘기하면 얘기도 하다가..... 전 초6까지 읽어쥤는데 크니까 그냥 자고싶어하더라구요ㅎ 제 긴 글.. 읽어주셔서 오히려 감사해요. 영상의 선생님 말씀이 맞다는 걸 쓰려고 한건데... 저도 쓰면서 마음 다잡고 갑니다. 우리 힘내요 엄마니까!
가든패밀리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가든패밀리는 애청하는 이유는 매번 모셔오는 게스트 분들이 정말 알짜배기 이신거 같아요. 다양한 주제로 아이를 양육하며 길러야할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을 얻게되어 좋고, 또 가든패밀리님께서의 경청하는 모습과 핵심을 찌르는!!(어쩜 제가 궁금한 부분들을 아시는지) 질문을 해주셔서 더 집중해서 듣게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의 육아세계관도 알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여러채널들을 구독중인데 가든패밀리꺼는 알림뜨면 무조건 끝까지 보고 있어요👍🏻👍🏻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채널입니다!! 100만 코앞인걸요!?☺️ 앞으로도 쭈욱 채널 성장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른들 사이에서도 너무 필요한 말씀이네요. 내가 어렵게 고민이나 감정을 털어놓으면 수용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만 늘어놓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진정한 대화가 전혀 되질 않습니다. 그걸 배우지 못해서 그런 거겠지만 때로는 너무 답답합니다... 😢 "그럴 수 있겠다." 저부터 잘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자주 보는 채널인데 구독이 안 되어 있었네요😂 9.99만 이라 얼른 10만 구독자 채널이 되길 바랄게요! 몇시간 전에도 아이가 기차가 마음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화내며 던졌거든요, 그래서 기차가 안 돼서 마음이 속상했지 그래도 던지는건 안 돼, 하면서 또 던지려기에 손을 확 잡았더니 울면서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ㅠ 그래서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영상이 제 상황과 너무 비슷하여 공감하며 잘 봤습니다!! 가정이 안식처가 되고 부모가 안정기지가 될 때 그 뿌리를 가지고 마음껏 뻗어나가는 모든 아이들이 되길 바라요^^
정말 유익하게 잘 들었습니다. 책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어떤 실수나, 특이행동을 했을때 저도 불같이 화가 나다가도 그 이유가 늘 궁금했어요. "아~어~~그랬구나. 괜찮아 큰일 아니야. 괜찮아~ 근데 그렇게 행동한 이유가 있을까? 엄만 정말 궁금한데..." 하며 물으면 울면서라도 답을 해주는데 부모 입장에서 실수라해도 당연히 할 수 있는 일들이었고 그 엉뚱한 생각들이 바로 이해가 가고 "어머 그랬구나 와 네 입장에서 충분히 그럴 수 있었겠네. 오케이 알았어, 접수 완료, 다음엔 엄마도 좀 더 너의 행동들을 이해해보려 노력하께." 하고 진짜 온 맘으로 공감해주었어요. 당연히 안되는건 단호하게 짚어주었고요. 다음엔 이렇게 저렇게 해보자며 방향성도 알려주었습니다. 미친원숭이가 뇌에서 뛰어노는 그 격변기 사춘기에도 '넌 그럴시기야. 자연스러워. 당연한거야. 이 기간을 잘 스쳐가 보자.'하며 변화에 진심으로 찬성해주니 아이들과 관계를 놓지지 않고 22살 19살 잘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그냥 짓을 인정해주었어요. 아이들 모든 짓에 이유가 그저 궁금해서 (화가 안 난건 아니라는 점ㅋㅋ) 3번호흡 넣고 물어보고 들은게 아이와 관계성을 잃지 않은 이유인듯 하네요. 부모가 큰 환경이고 원인이라는 거 큰 공감합니다. 19분이 순삭입니다~~
마음읽어주고 행동은 통제 부모가 자기가치관을 가지자.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아이가 답은 알고 있지만 대화를 통해 더 명확하게 인지(아이의 질문의 요점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변제시) 메타인지(생각에대한 생각) 경험 레퍼런스 (20.30대에 쌓인 경험은 모든 내 삶을 참고할 수있는 레퍼런스가됨, 여행이 효과적(시공간적 문화적 경험등) 부모는 큰 환경이고 원인이기 때문에 부모가 변해야 한다. 아이에걱 안정감을 주기!! (아이에게 일관적으로 행동하고 일관적인 사랑을 주기!!) 아이에게 해주면 좋은 말 : 힘들수있겠다, 그럴수있겠다
알고리즘으로 인해 우연히 접하게 된 가든패밀리. 처음 본 영상이 넘나 와닿아서 바로 구독누르고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올해초만 해도 5만이 안되었던것 같은데. 맞나요? 벌써 10만이 넘으셨다니.. 넘넘 축하드립니다. 부모로서 어떤 점이 궁금할지 잘 파악하셔서 질문해주시니 도움이 정말 많이 됩니다. 이렇게 좋은 채널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시청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짜증을 내는 걸 자꾸 안좋은쪽으로 생각하는데 인간의 뇌의 활동중 최하위 의식이예요 충분히 충족하고 올라가야는데 메슬로 욕구라는 이론도 그렇잖아요~ 자꾸 나쁘다 하지마 그러면 참게 되고 그럼 결국 마음에 병이 생기고 나중에 생활에 지장을 받아요 구분없이 튀어나오거든요 최대한 받아주고 크면 짜증내면서 말하지 말라고 내가 힘들다고 표현해야죠 이유를 들어보고 공감도 해주고 조언도 할수있고 이게 잘되면 장소ㆍ사람 구별잘해서 감정표현이 될거예요 대부분은 미숙함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로, 아이를 꼭 안고 눈도 자주 맞춰주시고 아이의 말에 그냥 맞장구를 해주시면 어떨까요. 오~그랬구나. 오 그랬어? 와 멋지다. 어, 힘들었겠다. 이런 느낌 대화로 아이가 엄마에게 그냥 편히 재충전하고 다시 자신의 삶으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됩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물을 때 그때 엄마의견 더하기 너 생각은 어때? 질문도 붙여보면 어떨까요.
어떤 상황인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아이의 요구성 울음은 받아주지 않고 감정적인 울음은 받아줍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게 울어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거라면 아이를 데리고 장소를 이동해서 진정시키고 이야기 나누어서 다시 데리고 들어오든 집으로 가든 하다보면 행동빈도가 훨씬 줄어듭니다. 17살이든 27살이든 힘들고 속상한 감정은 받아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에 대한 대처방법이나 감정처리는 아이의 몫이겠지요. 그를 위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을 어렸을 때 많이 해주어야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하게 감정을 표현하고 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그렇게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책이랑 매체를 통해 심리학 박사가 되려는 엄마들이 많아 엄마가 정신과 의사처럼 마음을 읽는 분석을 하고 뭐든 애보다 앞서가 겪어서 배워야 할 것들을 차단해. 그건 내맘대로 아이가 자라게 하려는 학습이고 가스라이팅이지. 심리학책도 함부로 읽지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를 상대로 의사놀이 한다
저는 아이랑 의논해서 3권만 읽기로 하고 더 읽는다고 떼쓰거나 책 읽기 전에 빨리 잘 준비 안하고 딴짓하면 그날은 책 안읽어줘요. 성질내면서 혼내는게 아니고 그냥 오늘은 엄마약속대로 못읽어줘. 잘자고 내일은 꼭 읽자~ 하고 불끄고 누워요. 울면 속상한건 알지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야. 하고 달래주고 재워요. 그럼 그다음부터 말 잘듣더라고요. 미디어도 그렇게 조절해요. 더보여달라고 떼쓰면 무조건 삼일 치워버려요. 감정적 실랑이 할 필요 없이 안되는건 안되는거 행동으로 알려주면 되더라고요.
제한하고 반복이요. 저희집도 그랬어요. 책 읽기 전에 3권만 읽기로 항상 약속했어요. 더 읽어달라고하면 제한하고요. 울면 작가님 말대로 마음읽어주기. 더 읽고 싶어서 속상했구나. 하지만 지금은 자야할 시간이야. 자고 일어나면 내일 또 읽을 수 있어. 반복 하면 결국 아이는 그 약속을 울음없이 지키더라구요! 처음 습관 잡는게 힘들지만 꼭.. 해보세요
너무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얘가 울면 물어보고 침착하게 설명하거나 이야기 하면되고, 때쓰고 억지부리면 애 딱 잡고 눈 바라보면서 존댓말, 엄격한 말투로 딱 말하기만 해도 다 잘 들음. 제대하고 학부때 심심해서 애들 가르치는 봉사활동 했는데 아무리 말 안듣는 얘도 이러면 다 잘 듣더라구요ㅎㅎ ... 그나저나 확실히 아이가 문제가 있으면 보통 부모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 같음. 솔직히 이상한 진상같은 성인들 많고, 부모 중 몇은 그런 진상일 테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가장 많이 접하는 사람이 부모니 부모가 원인인 경우가 많죠.
같은 맨션에 배아프다.머리아프다로 결석.지각 많이 하는데 예민한데 기는 쎄서 억지만 부리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할려는? 계속 그런식이라 같이 놀던 애들도 이제 고학년이 되니까 같이 놀기 싫어하는데 걔네 부모는 모름..첨엔 왜저래; 싶었는데 점점 쟤는 저러다 인생 겁나 피곤해지겠다 싶어서 안타까워짐
무조건적인 사랑이라는게 어떤 개념일까요? 극단적인 예로 아이가 연쇄 살인자가 돼도 지지를 멈추지 않는게 무조건적인 사랑인건지… 아니면 그런건 사랑이 아니야! 라고 하실건지. 비꼬는게 아니라 진짜 잘 모르겠어서 물어봐요. 사랑이라는 말은 너무 포괄적이라 좀 이해가 어려워요. 부부싸움 살벌하게 하는 사람들도 너무 사랑해서 죽고 못사는 사람들인 경우도 있고. 사랑이란 건 형태가 너무 다양하잖아요. 이런 단어 위주로 설명하니 아이 키우는게 참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