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봉지라면은 건더기 없이 그냥 스프만 있는게 흔함. 왜냐면 봉지라면은 보통 집에서 먹으니까 집에 있는 식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어서임. 반대로 컵라면은 외출시나 집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식재료를 넣어 먹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법적으로 건더기 양이 규정이 있음. 일본의 면요리에 채소 같은 건더기를 가야쿠 라고 하는데, 요리에서 야쿠미 라고 하기도 하는 한국의 고명 개념으로 봐서 컵라면은 이 건더기가 좀 풍성하게 보이는거.
대신 봉지라면은 건더기 없이 그냥 스프만 있는게 흔함. 왜냐면 봉지라면은 보통 집에서 먹으니까 집에 있는 식재료를 넣어 먹을 수 있어서임. 반대로 컵라면은 외출시나 집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다 보니까 집에 있는 식재료를 넣어 먹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데다 법적으로 건더기 양이 규정이 있음. 일본의 면요리에 채소 같은 건더기를 가야쿠 라고 하는데, 요리에서 야쿠미 라고 하기도 하는 한국의 고명 개념으로 봐서 컵라면은 이 건더기가 좀 풍성하게 보이는 겁니다. 거기다가 일본, 미국 등지의 해외 라면이 맛이 다른건 재료 수급 문제와 현지인 입맛에 약간의 타협이나 요구를 수용하기도 하는겁니다. 모든 식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거나 한국 공장에서 생산후 라벨과 포장지만 해외 표기를 별도의 라인에서 진행한다거나 해외생산품 제조 회차를 별도로 일정 잡아 따로 생산하는 식이죠. 여기서 각 수출국이 요구하는 대로 매운맛을 조절한다거나 재료를 넣고 빼고 대체하기도 하죠. 거기다가 미국이나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데 현지 식재료를 검수하고 수급해서 한국 식재료를 대체하기도 함. 현지 밀가루와 스프마저도 현지 농산물을 쓰면 더욱 편차가 발생. 일본이나 서양권 모두 매운맛에 민감하니 덜 매운 고추로 고춧가루를 선별해서 쓰기도 하고요. 동남아 쪽은 매운걸 선호하는 것도 차이가 있고요. 면은 현지 재료, 스프는 한국 생산품 납품 받는 조합식도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