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님. 반갑습니다. 도움이 되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Re-Bible Academy를 통해서 계속 미디어 사역을 이어 갈 것입니다.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들의 여러가지 형편으로 인해서 성경을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성도들을 위해서 사역할 것입니다. 기도 해 주세요.
목사님 깊은 감사드려요 신약 구약 한번 들었고 다시 또 들어요 성경을 읽을때 큰 도움이 되니 얼마나 신나고 좋은지요 아참,,, 예수님 오신시기가 BC4~5년경이죠? 몇세기 에 이런저런 말씀하시다 년을 세기로 말씀하신걸로 이해 했어요. 목사님 다른 말씀들도 더 듣고 싶은데 영국교회 목회하시는거 같아 개인적으로 좀 아쉬워요 암튼 감사합니다
mia choi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남기신 글이 저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예 맞습니다. 예수님 태어나신 시기를 제가 반복적으로 잘못 말하고 있네요. 가끔 그래요. 인간적인 면이 있다고 다들 좋아합니다. 제가 영국 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Re-Bible Academy에 대한 부담과 열정이 있습니다. 이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샬롬!!
목사님의 성경공부를 발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간절히 원하던 방식의 성경공부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과 함께 나눕니다.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마가복음이 먼저 쓰였다고 하셨는데, 마태복음이 먼저 나오는 이유는 무언인가요? 답을 혼자 찾아 보려고 인터넷 뒤지다가 역부족이라 이렇게 여쭙습니다. 열심히 앞으로 공부하겠습니다. 노트에 적어가며 공부해봐야 노트 덮어 놓으면 안볼게 뻔해서 같은 동영상의 내용이 머리에 박히도록 여러번 복습하려고 합니다. 지금이 두번째입니다. 감사합니다^^
격려의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가 복음이 다른 복음서들 보다 먼저 기록된 것이 사실이지만 성경의 순서상 신약에서 두 번째 책으로 배치된 것에 대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이유들을 추정해 봅니다. 1. 신약 성경 27권이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교회 공의회는 AD 397년의 카르타고 회의입니다. 이 회의에서 마태 복음을 신약의 첫 번째 책으로 정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이때는 이미 복음서들이 기록된지 300년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성경 순서 배치상 기록 순서를 따지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2. 그렇다면 그들이 복음서들의 성경 순서 배치에서 중요하게 생각했을 원리는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는 저자들이 예수님의 직접적인 제자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12 제자 중 하나 였지만 마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마가 또한 예루살렘 교회에서 중요한 리더였고 오순절 성령 세례때 함께 기도했던 120명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만, 마태 만큼의 인지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둘째로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독자들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태복음의 독자들은 유대인들이었고 마가복음의 독자들은 로마인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전통과 구약에 대한 언급이 많고, 특별히 예수님의 족보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예수님의 메시야 (그리스도)되심을 변증하고 있습니다. 반면 마가 복음은 핍박받고 있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단 기간에 가장 필요한 복음의 본질만을 기록했기에 복음서 중에서 가장 짧습니다. 카르타고 공의회가 열릴 때는 이미 기독교가 공인 되었지만 여전히 북 아프리카와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한 유대인 기독교의 영향력이 컸기에 마태복음을 마가복음보다 먼저 배치한 것은 예상하기 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초대 교회 교부들, 특히 이레니우스나 어거스틴 같은 분들은 마태복음이 최초의 복음서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18세기에 고틀롭 스터(Gottlob Storr)라는 학자를 통해서 처음으로 마가복음이 최초의 복음서라는 이론이 제기 됩니다. 그 이후 많은 신학자들이 마가 복음, 마태 복음, 누가 복음의 자료적 연관성을 비교 연구하면서 지금은 마가복음이 최초의 복음서라는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마태복음에는 마가복음의 자료 중 약 90% 담겨져 있고, 누구 복음은 약 50%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는 마가와 마태 사이의 자료적 연관성, 그리고 마가와 누가 사이의 자료적 연관성을 비교해 보면 약간의 차이들은 있지만 대부분 내용상 일치를 하는데, 마태와 누가 사이에는 이야기의 서술이나 세부적인 묘사의 부분에서 차이점이 드러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는 마태와 누가는 먼저 쓰여진 마가의 자료들에 영향을 받고, 각각 다른 상황에 있던 독자들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맞는 복음서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가능하게 합니다.
Sewoon Kim 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좋은 질문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래 전 (약 25년 전) 구약 중간사 수업을 들으면서 강사로 오신 분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만, 저 역시도 한번도 출처를 의심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는 오류를 오늘 느끼게 되었습니다. 에세네파가 모래로 세례를 주었다는 사실은 있을 수 있지만, 그 예식이 일반화 되거나 항시적으로 행해졌던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매일 물로 정결 의식을 치를 정도로 물을 통한 예식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세례를 베풀어야 할 경우에 물이 없었을 경우 모래를 통해서 세례를 대신 했던 것은 아마도 에세네파를 포함한 사막의 기독 공동체에는 존재했던 형태의 예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세푸스가 쓴 "The Whole Genuine and Complete Works of Flavius Josephus" 649 페이지에 아주 잠깐 사막에서의 모래 세례를 언급하고 있고, "Baptism : Its Mode, Design, and Subjects"이란 책 13페이지에서 에세네파 출신으로 이해되는 세례요한의 모래 세례의 개연성을 약간 언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더 출처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전적이고 도움이 되는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질문 자주 하셔도 괜찮아요. 질문을 받아야 저도 생각하고, 모르는 것은 공부하게 되니까요. 저도 글을 쓰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면 누가복음의 핵심 주제가 인자(다니엘서에 나오는 중요한 개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입니다. 이 개념은 구약의 내용을 모르고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당시 이미 70인역이 헬라어로 번역이 되었기 때문에 누가는 구약 성경에 대한 지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더구나 의사였기 때문에 구약 성서에 대한 학문적 접근에 대한 능력이 있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인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설명하기 위해서 예수가 어떤 혈통적 계통을 통해서 이땅에 왔는지, 그리고 그 혈통적 관계가 구약 예언과 어떻게 일맥 상통하는지를 서술해야만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누가는 마태와 다르게 예수에게서 아담에게로 상승하여 올라가는 족보를 기록함으로써 유대적인 족보 형식 (선대에서 후대로 내려오는 족보)를 취하지 않고, 헬라적 형식 (후대에서 선대로 올라가는 형식)을 취합니다.
@@ReBibleAcademy 아. 네..그렇군요. 저와 성경공부하는 자매는 누가가 이방인 일 리가 없다고 주장해서 약 일주일 동안 저와 누가에 관해서 얘기나누고 있어요. 그 자매는 히브리적 관점에서 오로지 성경에 기록된 것 외에는 믿기 힘들다는 입장이라 제가 누가의 이방인설을 꺼내니 절대로 아니라고 해요..즉 아브라함 언약의 성취와 하나님 말씀은 유대인 에게만 주어진 것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어서 저는 잘 모르게 되었어요.,
성경의 모든 저자들이 누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대인이기 때문에 누가가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방인이었던 누가에게도 성경을 기록할 수 있는 은혜와 특권이 주어진 것은 말씀을 기록하고 전파하는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가 이방인에게도 주어졌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근거라고 생각됩니다.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몇 명의 여인 중 '라합'은 여리고에 살던 이방여인이지만 예수님의 족보에 포함되고, 특별히 '룻'은 모압 여인으로서 모압과 암몬에 속한 자들은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지 못한다 (신명기 23:3)의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특권을 누립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만큼 감동을 받으실 만한 믿음을 룻이 가졌기에 여호와의 총회 뿐만 아니라 메시야의 육체적 조상이 되었습니다. 누가도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이방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이방인의 지역에 까지 확장되어 가는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누가는 자신의 기록들이 성경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단지 하나님의 감동과 인도하심으로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기록하였을 것이고, 추후에 교회는 이 두 권의 기록을 성경에 포함(AD 397년 카르타고 회의에서 정경확정)하였습니다.
전목사님. 좀 질문이 있어요.. 일본에서의 모 목사님은(말씀에만 충실하고. 히브리적 관점애서 강해설교하는 분이에요。나이가 많으신데 교회는 안 가지시고 말씀집회와 메시아닉쥬 초청해 강연회 하구요. 미국 신학대학에서도 누가가 이방인이라고 가르친다고 하셨어요. 일본 프로태스탄트 들은 거의 그 목사님 설교를 다 들어요. 유튭에 정기적으로 올리세요) Anyway 『Luke 누가』는 이방인 (그리스인)일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며. 누가복음 전체문맥이 유대인 입장이 아니라며 여러 예를 들어요 가령 『누가 4:31』 :「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애에녀려오사 ・・・」 유대인이라면 다 아는 곳을 굳이 갈릴리의 가버나움 이라고 안 썼다는 점 등 등 이애요... ？？？
특히 『골로새서4:14』에 누가의 이름이나오지요.「사랑을받는 의사는 누가와 또 ・・・」 근데 10절부터 열거된 다른 유대인 이름이 다 나온 후에 마지막 14절에 나오는 것도. 이방인 이라 그렇다고도 합니다. 전 잘모르겠습니다. 누가복음 자채가 그리스인이 바라는 메시아상이라고도 해요.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누가가 이방이이었다고 하는 것은 거의 정설에 가깝습니다. 그리스 부모에게서 태어났고, 안디옥이라는 곳에서 자라고 의사가 되었습니다. 누가가 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근본적으로 데오빌로라는 총독에게 보낸 개인적인 서신들입니다. 이방인이었던 데오빌로에게 예수의 행적과 말씀을 복음서의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 누가복음이고, 교회의 탄생과 오순절의 역사, 그리고 교회의 선교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 사도행전이니다. 그렇기에 유대인의 관점에서 쓴 마태복음과는 다른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ReBibleAcademy 다시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누가가 이방인 이라면 어떻게 마리아의 수태고지에 대해서 그렇게 자새히 묘사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모든 성경 말씀은 유대인에게 주어진 축복이자 은사라고 로마서 3장에 쓰여져 있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요...누가가 이방인 이라고 성경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어서 입니다.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ennen-oukoku 안녕하세요. 답장이 늦었습니다. 누가가 기록한 책들 (누가복음, 사도행전)에서 누가가 이방인이라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간접적인 3 가지의 추론이 가능한데, 첫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수신자가 로마제국의 고위 관직자였던 데오빌로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누가가 유대인이였더라면 로마 관직에 있는 사람을 위해서 복음서를 쓰는 것은 조금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둘째로 누가복음 안에 이방인이라는 표현이 28번 등장합니다. 다른 복음서보다는 훨씬 많고 누가 복음은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이 열려있음을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음서 저자들 중 누가만이 예수님 승천 이후에 복음이 어떻게 이방인들에게 퍼져가는지를 사도행전을 통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헬무트코스터라는 학자는 누가가 안디옥에서 살던 의사였고 바울으 제자였으며, 결국 그도 스승을 뒤따라 순교했다고 기록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가 복음이 가장 먼저 쓰여진 것은 확실합니다만, 마태와 누가 사이에 어떤 것이 먼저 쓰여졌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누가가 조금 앞서서 기록되었고, 마태가 조금 늦게 기록되었지만 둘 다 AD 60-70년 사이에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들합니다. 기독교 역사 속에서 가장 핍박이 심했던 시기에 성도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교회가 핍박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도록 돕기 위해서 기록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AD 90-100년 사이에 요한이 기록한 것으로 봅니다. 다른 공관 복음서와는 달리 독특한 관점에서 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목사님. 다시 좀 질문 드려요. 예수님 의 3년 공생애 중 공관복음에서는 성전에 3번이 아니라 1번 올라가시고 요한 복음에서는 3번 이라고 하셨는데요. 신명기 16: 16에 보면 『일년에 세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 과 초막절에 .・・・』으로 적혀 있는데요 일년에 원래 세번 인 것 아닌지요.. 목사님 강의에서는 일년에 한번 예수님이 에루살렘 성전에 가셨다고 하셔서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예수님은 전 생애를 통해서 예루 살렘에 5번 올라가셨습니다. 태어나서 헌아식 때, 12살 때 부모님과 함께, 그리고 공생에 시작후 3번 올라가셨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 못박히셨습니다. 신명기 16:16절에 유대인들은 1년에 3번 절기 때마다 성전에 가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 이것이 지켜지기는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이 주어진 것과 이스라엘이 그것을 행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한번도 희년이 지켜졌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1년에 성전에 3번 올라가는 것은 많은 재정이 들고, 제물을 상처없이 가져가야 하는 수고로움, 그리고 그 많은 인구가 예루살렘에 몰렸을 때 숙박이나 치안의 문제들은 현실적으로 1년에 3번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로마통치기간에는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에서 소요가 일어나는 것 때문에 절기에 오는 사람들을 강력하게 검문하고 통제했기 때문에 더더욱 힘든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신명기에 기록된 율법대로 일년에 3번 절기 때마다 성전에 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예수님은 율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 율법의 완성을 위해서 오셨기 때문에 스스로 이 율법 조항에 큰 매임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전 청결은 요한 복음에는 사역 초기에, 다른 복음서에는 사역 후기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기록합니다. 어떤 것이 옳으냐라고 접근하는 것보다, 성전 청결이 사역 초기와 후기에 두 번 있었다고 믿는 것을 좋을 것 같습니다.
@@ReBibleAcademy 아. 목사님 . 그러면 에루살렘에 올라가신 것이 성전청결 의 의미가 아니라는 거죠. 저는 이 영상을 계속 들으면서 에루살렘에 올라가신 것이 성전청결 이라고 잘못 이해하였습니다..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죠...성전청결은 이방인이 대상이었는지요. 아니면 유대인도 있었는지요...
이형규 순간 제 얼굴이 화끈했어요 맞다 얼굴 뜨겁지 않게 살수있다면 참으로 감사하죠 근데 예수믿는자들은 다 죄인이라 찾기 힘들꺼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오셨다고 하셨나봅니다 오히려 주변에 예수믿지않지만 지인중 아주 소수가 양심껏 사는이가 있어서 존경은 하지만.... 부끄럼 많은 죄인일지라도 죄를 회개하고 예수안에 있다면 그것이 부러울뿐입니다 님도 같이 예수믿어요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