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을 핑고 염주를 돌리는 등은 상황에 맞으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지요. 그렇지만 넓지않은 방에 향연이 자욱하면 여러가지로 좋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건강도 그렇고 매운 향내음에 오히려 집중이 잘 안될 수도 있으니까요. 집중의 수단으로 염주라는 보조수단을 쓰는 것은 도움이 된다면 쓰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어린아이가 내게 상의하러 왔는데 내 마음에 맞추기보다 향수를 뿌려야하나 옷은 어떻게 매무새 잡아야 하나 눈은 어디에 향해야하나 ... 등등에 신경을 쓴다면 제대로 대화가 될 수 있을까요? 기도 또한 마찬가지이리라 생각합니다. 정진을 축원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