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오래전부터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어주고 있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백홍석9단의 짧으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마음씨에 감동합니다 이세돌9단 이후 김지석 박정환 두선수의 아슬아슬한 방어기를 거쳐 신진서라는 철옹성이 나타났으니 전세계가 다시 바둑에의 시야를 새로이할것 같습니다 한국은 바둑으로 행복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바둑천재 신진서를 보유한 대한민국이 영광스럽도다! 우리 신진서 9단 계속 온세계의 일인자로 온세게 인류가 우러러보는 선수로서 더욱 잘 하는 천재의 면모를 계속 보여 주길 바라노라! 그리고 건강하길 바라노라! 연승 연승 연승하여 모든 세계 바둑인 깰수 없는 기록을 새워 나가길 바라노라! 신진서 화이팅!
바둑자체도 너무 재미있었고 무엇보다도 신진서선수의 인간적인 면모가 많이 느껴져서 굉장히 좋네요. 사실 인공지능이 나오고나서 선수들의 기재와 노력이 은연중에 약간 폄하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실제로 바둑을 두면서 어떤 느낌인지, 어떻게 노력해서 준비하고 부담감이나 초읽기에서의 초조함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이런 인간적인 심리를 들어보니 정말 위대한 선수라는게 절절히 느껴집니다. 너무나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신진서 선수 앞으로 찬란한 영광의 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우려도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요, 다른 한 편으로는 사람 쉽게 안 변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저런 심리전을 건다는 걸 커제가 알았다고 해도, 커제가 쉽게 자기가 두는 바둑(이게 몇 년전까진 대적불가였죠. ㅎㅎ)을 쉽게 바꾸기가 힘들 뿐더러... 그런 유연성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매수매수 둘 때마다 신진서9단의 수에 대해 심리전일까? 라고 의심하는 순간 커제 바둑 스스로 무너질 수도 있죠. 어쩌면, 신9단이 자전해설에서 심리전이었다 밝힌 거 자체가 또하나의 덫을 놓은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