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40 왜건 12년식 타고다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아기 유모차에 야구팀짐에 많이도 들어갔죠. 무엇보다 당시 살던 집이 타워주차장이라.. 타워주차장 들어가던 suv급 트렁크를 가진 가성비 차량이었어요. 12년식이지만 풀옵이라 통풍까지 다 달려있었죠 ㅎㅎ 천만이하에 사서 4년 타고 보내줬는데 지금도 가끔 생각납니다
12년식 i40 살룬을 탔었는데,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차였습니다. 우선 당시 국산차에서 보기힘든 옵션들이 많았습니다. 전좌석 오토윈도우, 우적감지 와이퍼, 오토디포그,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 동급 국산차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옵션들이 있었고, 군데군데 독일차를 대놓고 벤치마킹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를테면 전조등 레버가 깜빡이에 달려있지않고 따로 다이얼이 있었다던지, 주유구가 버튼없이 푸쉬타입이었다던지 등등 재밌는 요소가 많았습니다. 승차감은 확실히 단단한데 고속에서 제법 잘 받쳐줬지만 요철 많은 길에서는 동승자들이 더러 힘들어 하더군요.. 도어 무게도 당시 국산차 답지않게 제법 묵직했습니다. 블루링크의 부재와 더 크고 안락한 실내를 위해 지금은 그랜저로 기변했지만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보니 반갑네요ㅎㅎ
저도 동승자분처럼 유럽차 주행 갬성이 너무 싫어요. 사람들은 고속주행 안전성 이딴 소리나 하는데 주행의 대부분이 시내주행이면 과속방지턱을 얼마나 잘넘느냐가 훨씬 중요해보입니다. 초대 제네시스 타다가 볼보 타보면 승차감이나 시트 착좌감이 너무 불편한데 그런 소리 하면 뚜벅이냐는 소리 합니다. 정말 초대 제네시스 시트가 훨씬 편한데 ㅜㅜ
@@user-zu7ug4dd3q 하체 탄탄하다는 독일차들도 긴급 상황시 차가 빙글 돌아버리는 영상을 넘치고 넘칩니다. 즉 긴급 상황에서 하체보다 더중요한건 운전 역량이죠. 긴급회피 성공했다는 영상들 분석해보면 일반인들은 따라하기 힘든 수준의 운전실력인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때문이라면 볼보와 일부 혼다 차종 말고는 노답이죠. 독일차들 충돌 테스트 영상 보면 꼼수 부릴때가 종종 있거든요. 토요타는 말할것도 없지요.
첫차가 i40 왜건입니다 . 아직도 제 인생차인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사실 차를 몰랐을때라서 그럴수도 있는데 지금봐도 이쁜차입니다 . 덕분에. 이휴 계속 차는 왜건만 봅니다 . 지금은 640i gt를 타고있고 아이들 크면 현실적 드림카는 낚시가방 들어가있는 340i 투어링입니다 .
아반테 뽑고 다음날 고장나서 고칠때까지 대차로 받은게 아슬란이었는데 (그차를 파신 현대차 딜러가 제 고모부...욕도 못했습니다....ㅠ.ㅠ) 차는 정말 좋았습니다...기억에 2.4였던걸로 기억나는데 한여름에 고속도로에서 에어콘 빵빵하게 켜고 신나게 밟으니까 기름 게이지가 내려가는게 보이드만요..... 그래도 차는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감가는 모르겠는데 대우의 알페온도 좋은 차였습니다...
I40는 진짜 좋지요. 당시 차값이 높기도하고 왜건타입이라 많이 안팔렸지만 차량 크기도 꽤 큰 편이고 옵션도 풍부하지요. 또한 차체 강성이 꽤나 뛰어나서 YF 와는 비교도 안되게 차가 탄탄합니다. 물론 서스펜션 셋팅이 유럽식으로 단단하게 한것도 한몫하지만 하체 바닥 부분까지 초고장력강판을 확대적용한것도 특징이죠. 다시 되파는걸 생각치않는다면 꽤 좋은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미션이 뻗지만 않는다면야..
슈퍼카처럼 보기 힘들다는 아슬란 3.0 익클 페리모델 단종된 달 등록모델(18년1월식)타는 차주입니다. 반자율주행이 빠져있는건 아쉽지만 1년 반 된 중고 업어와서 상당히 만족하며 타고있습니다. 최신 그랜저와는 옵션이나 디자인 등등 비비기 어렵겠지만 호구그랜저의 사마귀관상과는 비교불가이고 정숙성과 고속도로 크루징에서 16키로 연비찍는 8단 미션 등등 장점이 많은 차입니다. 아마도 제 인생 내연기관 마지막 차가 될듯 하네요
@Scott fill 제가 살때만 해도 주행거리 얼마안된 차들 매물이 제법 많던 시기라 엔카 상주하다가 바로 시승해보고 계약했습니다. 요즘은 보니까 주행거리도 제법 되고 매물도 많이 없더라구요. 아슬란 동호회 까페 가입하시고 눈팅하시다보면 기변하시는 회원님들 종종 직거래로 판매하시더라구요. 애초에 많이팔린차가 아니라 매물이 없는건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동호회 가입하셔서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아슬란 16년식 8만킬로에 보험이력 하나도없고 외판, 뼈다구 이상 없는거 1600만원에 업어왔습니다 그동안 신차신차 거리면서 신차만 고집했었는데 옆동네 중고차전문의님과 야너두님의 영상을 보고 느꼈던건 중고차가 기존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좋다라는게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1600이면 모닝 풀옵션도 못사는 금액이니까요:) 차는 대만족입니다 덕분에 계약해놓은 gv80해지하고 잘타고다니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좀 있다가 맥스크루즈 가솔린모델도 사보려합니다 1세대 단종매물들이 전체적으로 꿀이 많더라구요(그래도 디젤은 손이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