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겔만은 200만 지르면에서 '넷플릭스에 유튜브까지'라고 했었는데 쌀팔장의 200만 지르면에서는 '누누티비에 유튜브까지'라고 하는게 두 사람의 마인드 차이를 알려주네요...전문가 수준의 쌀팔이라 유쾌하고 거부감 없는 운율과 어휘로 접근하는 슈피겔만과 어떻게든 회수하는게 목적이라 강압적으로 나가는 쌀팔장...
4편 하나만 보면 애매하게 보이지만 1편과 5편에서 눈을 감을 땐 사탄의 혈육 리선족이고 눈을 떴을 땐 그저 평범한, 쌀팔장이 되고 싶었던 뉴비인 걸 보면 눈을 뜬다는 것이 뉴비를 위하는 쌀팔장의 모습은 아님 2편과 3편의 가스라이팅으로 꾀임에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에 4편에서 뉴비를 위할 이유는 더더욱 없고
개인적인 해석은 1. 재획의노래 -사탄의 혈육 리선족과 대치하는 의용군과 그 리더 정의로운 청년. 2. 200만 지르면 -본섭에서 메이플을 시작한 뉴비가 게임을 힘들어하자 그를 찾아온 슈피겔만이 200만원만 지르면 이렇게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있다고 회유한다. 3. 4달동안 -첫 회유에 뉴비가 넘어오지않자 슈피겔만은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를 뉴비에게 알려주며 뉴비가 메이플에 빠져들도록 만든다. 4. 새로운 왕 -슈피겔만에게 회유당해 메이플에 빠져든 뉴비에게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는 슈피겔만, 조금씩 본인이 가진 재화를 뉴비(쌀팔장)에게 팔아넘김. 슈피겔만에게 모든걸 구매한 뉴비(쌀팔장)는 사실 1편에 나온 정의로운청년이였고 왕좌에 앉게되었지만 그 왕좌는 허름하고 보잘것없는 왕좌였다. (이 시점부터 뉴비에게 모든걸 팔아넘긴 슈피겔만은 등장하지않음) 5.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 -보잘것없는 왕좌에 앉아보고 현실을 알게된 정의로운청년은 슈피겔만이 본인에게 했던것처럼 뉴비에게 모든걸 떠넘기려 했으나 희망찬 미래를 알지못한 정의로운청년은 뉴비를 회유하는데 실패했고 뉴비가 리부트로 도망치는것을 보고는 리부트에 분노하기 시작함. (이 시점 이후 1편 재획의 노래로 돌아간다고 생각함) 6. 결전 -리부트에 분노한 정의로운청년은 사탄의혈육 리선족과 전면전을 펼친다, 허나 대화를 나눌수록 스스로가 이상하다는 것을 의식한 정의로운청년은 서서히 눈을 뜨게되고 사탄의 혈육이라고 생각한 리선족은 평범하게 게임을 즐기는 유저였다. 허나 정의로운 청년은 이를 애써 부정하며 직접 리부트 유저를 처단하려 했으나 그가 가진 힘은 일시적인 허상에 불과했다.
49:14 오로지 돈이라는게 설득이 아니라 자기한테 세뇌하듯이 복구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결국 쌀 팔장 이름 그대로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진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늦었다는걸 알고 자신을 스스로 설득시키려는 모습 복구 하면 공짜야 수입이 바뀐다고 검밑솔이면 나 부자라고...등등) 개인적인 생각 1.본섭 고인물의 꼬드김에 넘어가 기간제 아이템만 있어도 엔드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시작한 유입 (새로운 왕이 될거라는 희망) (200만 지르면, 네달동안) 2. 이미 발을 담구기 시작했고 찍먹에서 푹먹으로 넘어가며 결국 200만원을 지르기 시작 (진정한 새로운 왕이 될거라는 믿음) (3편 새로운 왕) 3. 엔드 컨텐츠는 커녕 지른돈이 아까워 접지도 못하고 여태까지 대출한 돈을 갚을 생각만 가득한 모습, 그리고 얼마 쓰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꿈이였던 엔드컨텐츠에 가까워지는 리부트 서버를 시기 질투하기 시작한다 그러한 자신을 보며 스스로 되네인다 나는 돈을 버는 꿀 직장을 찾은거라고... (200만 지르면 리프라이즈=>1편) 1:13:39 리부트의 부러움에 대한 근거 4. 결국 리부트 서버와 본섭간의 대립 구도로 치닫게 되고 논쟁끝에 리부트 서버를 시기질투 했다는것을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스스로 인정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 하지만 기간제 아이템이 사라지게되면서 망상속의 왕은 끝을 맞이한다. (결전)
쌀팔장에서 정의로운 청년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쌀팔장은 본인이 슈피겔만한테 속았다는걸 알았겠지만 스스로 부정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봄 쌀팔장은 5편에서 진실을 알지만 스스로 외면했고 그게 마음 한켠에 계속 걸렸을거임 그러니까 슈피겔만처럼 유혹할 수 없었을거임 양심이 찔렸을테니까 그러니 이름이 정의로운 청년이라고 생각함 그 본성이 악한게 아니었으니 하지만 마치 커뮤니티에서 리부트 욕하던 사람들과 같이 뒤에서 자기를 옹호해주는 의용군과 계속 같이 있으니 가스라이팅 당해서 마지막에 리선족 척결을 외치는 선봉장까지 되어버린게 아닐까 싶음 사실 선봉장이 명예로운 위치일 수 있지만 가장 먼저 맞고 죽을 위험도 높은 위치니까 의용군들이 자기들이 낚아온 뉴비 하나를 선봉장으로 밀어넣은거지 난 슈피겔만만큼 의용군도 악독한 놈들이라고 생각함
용사가 돌아왔다는 1화 임펙트가 확실히 크긴 했지만 말아먹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애의 아이로 설명하자면 1화 이펙트가 엄청 크고 그이후 빌드업을 위해 고등학교 입학이라던가 등등 소소한 일상을 집어 넣었으며 오히려 애니가 아닌 만화에서는 현재 1화보다 좋은 이펙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그냥 아이 데려와라 환생시켜라 등의 반응이 많은데 용사가 돌아왔다는 주인공이 활약하거나 그런게 별로 없어 아쉽긴하나 1화에서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불행이 여러번 겹친 장면이나 아쉬는 것이 전부 후반부로 가면 떡밥을 해소하여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1화와 동등하거나 그이상의 이펙트를 계속 터트리고 있어 좋은 행보를 걷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00화만 지르면
큐엔에이에서 5편은 완전한 빌런으로의 타락을 다뤘다고 했는데 그럼 논쟁의 여지가 없는 거 아닌가;; 1~6편 스토리 흐름을 따져봐도 그게 맥락상 들어맞고. 1편에서는 쌀숭이들의 이익을 목터져라 대변하고, 6편에서는 리부트유저 처단하겠다고 날뛰던 놈이 5편에서 갑자기 다크나이트가 된다? 좀 말이 안됨.
이미 매몰되어 되돌아 갈 수 없는 자가 아직 기회가 있는자에게 오히려 겁줘 쫒아내는 걸로 해석했네요. 그래서 마지막의 리선족도 청년과 같은 목소리인 이유가 청년이 스스로 자신이 했던 선택에 다른 가정을 하며 스스로 자문자답하며 눈을 뜨고 진실에 도달하지만 저 모습이 될 수 없는 자신의 끔찍한 현실에 다시 눈을 감아버린 것으로 이해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