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극과극' 전찬일 영화평론가와 유튜버 라이너의 불타는 영화 토론 배틀! 압도적 재미, 매불쇼는 매주 (화~금) PM 2시~4시 팟빵앱을 통해 라이브로 들을 수 있습니다. 라이브 파일은 당일 밤 팟빵에 업로드됩니다. 더 많은 에피소드 듣기 ▶www.podbbang.com/ch/16898
코로나 문제는 정말 조심히 다뤄주세요. 저또한 일하고 싶어도 7개월동안 강제로 놀았고 또 놀고있는 소시민 입니다. 영화제 해야한다느니.. 그러다 또 터지면 제일 먼저 쉬어야 하는 사람들중 하나가 나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해야한다는 말이 나오나!!! 다같이 지켜서 코로나좀 없애봅시다.
부산에서 자영업중인 사람입니다. 저도 사탄제일 교회 사건 터지기 전이라면 얼마든지 영화제 찬성하겠지만, 아시다시피 15일 이후에 대한민국은 제가 태어난 이후에 최악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전찬일 평론가님께서 영화를 업으로 삼고 계시기 때문에 영화제를 희망하시는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혹시나 0.0001%라도 영화제로 인해 한번더 팬데믹이 온다면 정말 자살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영화쪽도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저희 식당쪽도 더이상은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0.000001%의 확률에도 걱정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ㅠ 저의 이기심이라 생각하셔도 어쩔수 없지만 올해 부산국제 영화제는 제발 개최하지 말고 온라인으로 대체 했으면 좋겠습니다..
신파는 참 싫었었는데, 나이들어가는 내 부모와 오래도록 살다보니 그게 다 이유 있는 클리셰였던 걸 알게됩니다 이제는 늙어 날카로운 이지도 날렵한 몸놀림도 없고 실수투성이 어리숙하고 자신감 없어진 부모님을 보노라니 오래전 싸준 도시락처럼, 영화에 흑백으로 나오는 뻔한 예전 회상 장면들이 내삶에서 재생되고 그게 눈물터지고 그럽니다. 눈물나는 모든장면이 다 신파는 아니예요. 그리고 가끔은 신파도 의미가 있고 존재의의가 있다는걸 깨닫게되는게 나이의 힘입니다.
전찬일 평론가님이 전광훈 욕하는거 보니 영화제에 대한 오해가 있는듯 한데, 조촐하게나마 열어야 한다고 한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코너 다 봐왔는데, 평론가님 사상은 상당히 진보적이시고, 중심이 잘 잡혀있다 생각합니다. 저도 맘에는 안들지만 도가 지나친 비방은 안해주셨으면 해요ㅜㅜ
‘리스크 감내없이는 수확도 없다.’ 어느 부분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태도는 그 리스크를 온전히 미션의 수행자만 감내할 때 나타낼 수 있는 태도 아닌가요? 자기돈으로 주식을 하는 것은 그 사람의 자유의지입니다. 그런데 식구도 모르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주식투자를 하면 이익을 얻고, 말고를 떠나서 그 자체로 식구들에대한 배신이 아닐까요? 영화제를 성공하면 그로인한 찬사는 물론 영화제를 잘치룬 사람들의 몫이겠죠. 그런데 영화제를 통해서 감염이 확산되면 그 리스크를 감내하는 사람이 영화제를 기획하고 실행한 당사자에 국한되는 문제인가요? 이것은 이익은 영화인들이 리스크는 전 국민이 함께 공유하는 형태의 문제이기 때문에 ‘리스크’를 감내해서라도 영화제를 치루자라는 태도가 절대 용납되는 문제가 아닌 것 같으데 참 연세도 있으신분이 세상을 두루 넓게 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속한 영화계의 입장만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자꾸 관객수를 기준 잡고 얼마도 안 될 것 같다 부진하다라고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안 들어오는거 같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에 관객 추이를 보면 테넷이 결코 부진하고 있는 것이 아님 만약 제가 평론가라 평가와 평점을 매긴다면 테넷을 좋게 평가하진 않겠지만 그냥 단순 데이터 얘기만 하면 그렇다는 것 심지어 인구 제일 많은 수도권은 테넷 개봉 전후로 러브젤 사건이 터지고 2.5단계니 3단계니 소리 나왔을때고 사람들의 불안함이 신천지 이후로 제일 극에 달했던 시기... 고로 테넷을 떠나 지금 시기의 영화는 사실 100만도 대단한거
새로운 스튜디오는 모래지옥. 먹먹힌 사운드 문제. 예전에는 모두가 한공간에 있는 느낌이 나지만 이번엔 각 사운드를 이어붙인 느낌이라서 단절되어있고. 더 큰 문제는 사운드 공백에서 거의 적막 상태때문에 최욱이 엠씨 역할을 하기에 거의 초긴장을 일으킴. 최욱 요번주 방송에서 거의 비정상적인 진행을 했던거보면 팬들은 알 수 있음.
그.. 지니의 램프가 세가지소원을 들어주는데에는 이유가 없어요;;; 시나리오라는게 빈틈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하루키나 이런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는 빼는데 있다고 하는 말이 있어요..라이너 처럼 뭘하나 하나 다 맞줘진 영화가 조은게 아니다.... 라이너는 평론가라고 하기보다는 악플다는 애들중에 돈버는 애라고 생각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