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가 재미없는건 1명 부족한 상태로 잠구는 팀을 50분넘게 맨시티가 전혀 공략 못해서 재미없는거임. 맨시티가 아스널을 후반 6~70분 쯤에 한번 깼으면 재밌게 갈 경기였는데, 맨시티가 97분까지 못깨니까 아스널은 그 전술을 바꿀 이유가 없지. 오늘 맨시티 공격하는거 보니까 공격 자체는 맨시티보다 첼시가 더 강한거 같다. 홀란드 첫골 넣은 후부터 살리바가 1대1로 붙으니까 홀란드는 그때부터 아무것도 못했고 홀란드 막히니까 맨시티 자체가 아무것도 못하고 공격이라고 하기도 민망하게 볼만 빙빙 돌리더라 ㅋㅋㅋ 첼시 이번시즌 일 내자.... 진짜 수비만 받처주면 우승도 가능하다
어리석은 디딤돌 이웃의 불행을 내 발전의 디딤돌로 삼지 말라는 교훈이다. 모든 조각을 채워야만 완성하는 퍼즐처럼 우리들도 완벽하게 태어나는 사람은 없기에 내가 부족한 것들을 이웃이 채워주고 이웃의 어려운 부분을 내가 도우며 더불어 사는 것이다. 기쁜 일은 서로의 나눔을 통해 두 배로 늘어나고 힘든 일은 함께 주고받음으로써 반으로 줄어든다.
안티풋볼 하는 것이 맨시티가 한 수 위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저 정도 실력의 두줄 수비면 인정할 수밖에요. 그럼에도 이기려는 절실함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동기부여는 아르테타의 공이겠지요. 평소에 기본 철학과 함께, 수비훈련도 얼마나 했을지.. 전부터 눈여겨보긴 했지만, 이 경기로 아르테타는 진정 명장 반열에 올라갈 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무리뉴에 이어서, 두 세대에 걸쳐 라이벌을 맞이하여 최고를 유지하는 펩도 정말 대단하구요! 오늘부터 현 감독 중에는 아르테타가 최애입니다 ㅋㅋㅋㅋㅋ